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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앙경찰학교 셔틀버스와 학생 카풀 제한 요청 '논란'

  • 웹출고시간2024.08.19 17:55:58
  • 최종수정2024.08.19 17:55:58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앙경찰학교에 셔틀버스 운행 자제와 학생들의 카풀 이용 금지를 요청해 논란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중앙경찰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주말과 휴일에 운행 중인 셔틀버스의 자제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 지역 택시 기사들이 운송 수입금 감소로 인한 생계 곤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학교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본가 등에 갔다가 귀교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이달 들어 일요일 오후 5~7시 충주버스터미널과 충주역에서 충주시 수안보면 경찰학교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3회 운행 중이다.

시는 또 경찰학교 재학생들의 자가용을 이용한 유상운송 행위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요청했다.

일부 재학생들이 돈을 받고 충주 시내와 경찰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행위가 신고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중앙경찰학교 졸업생은 "먼 타지에서 온 교육생들에게 자차 카풀은 거의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가 학생들의 이동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현행법상 유상 운송 목적의 카풀이 불법이라는 점에서 준법정신이 필요한 경찰 조직에서 이를 어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관련 부서에 공문을 내렸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지역 경제와 학생들의 편의 사이에서 균형 잡힌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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