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24일 서울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사회 장애인 작업치료 △교육 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계로 지역사회 작업치료 발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연구 사업 및 복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 자문과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여용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장애인의 작업치료와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용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장은 "양 기관의 협약이 지역사회 작업치료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오른쪽 여섯 번째)와 청주 상당구 365이강치과의원(대표원장 조 숭·오른쪽 일곱 번째)이 24일 충북교총 회원과 회원 가족 진료 시 우대 혜택 제공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연예인과 대중가요, 일본만화 캐릭터가 소환됐다. 검찰과 이 대표 측 변호인이 재판부를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겠지만 '비유 맞받아치기'로 진행된 법정공방은 실소가 지어질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먼저 검찰은 최종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답한 것은 김 전 처장과의 교유행위를 부인한 허위사실이라며 '아이유'를 거론했다. ***아이유와 이문세, 도라에몽까지 등장한 결심공판 '너 아이유 알아?'라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한다면 이는 그 연예인에 대한 인식에 관한 것이지 어떠한 행위에 관한 것은 아니지만 A라는 사람과 열애설이 난 연예인에게 기자가 'A를 아느냐'라고 질문했을 때 '모른다'고 답한다면 이는 열애라는 교유행위를 부인하는 것이라는 비유가 검찰 측이 내놓은 설명이다. PPT 화면에 이문세가 부른 '사랑이 지나가면' 가사를 띄우기도 했다.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깊은 상처가 되는, 그래서 모르기로 한 현재 심경을 표현
달은 10만 년 전, 내 생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상처 입은 내 마음을 달래기도 하다가 어떤 날은 구름 뒤에 숨어 내가 걷는 길 조용히 지켜보기도 한다. 나의 두 번째 시리즈 작품은 '겨울 풍경'에 이어 '달과 별'에 관한 이야기다.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나의 생각과 상상력을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그래서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중반까지 내가 제작한 회화 작품에는 열쇠와 천, 실과 단추 등의 재료들이 등장하고 설치 미술에서는 북과 천, 모래와 나무, 계란 껍데기 등의 다양한 오브제를 작품에서 볼 수 있다. 어쩌면 20대 젊은 시절, 간절한 마음으로 유난히 즐겨 그렸던 겨울 풍경, 별과 달, 이러한 주제들이 오늘도 붓을 놓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시 창작으로 이어졌는지도 모른다. 마음과 몸을 치유해 주는 달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다. 외롭고 낮고 쓸쓸한 길 걸을 때 어디에서나 어두운 밤 길 밝히고 포옹해 주는 풀잎의 향기를 닮고 나무의 뜨거운 피를 닮았기 때문이다. 달은 거대한 산으로 왔다가 잔잔한 호수처럼 오기도 하고 어떤 날은 첫눈처럼 설레면서 오고 또 어떤 날은 구름에 가려져 잠시 거리를 두기도
아이 엄마에 대한 첫인상은 몹시 지쳐 보인다는 것이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카락, 대충 입은 옷차림, 외모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더구나 둘러업고 온 남자아이는 여기저기 밥풀이 붙은 얇은 내복만을 입고 있었는데, 아무리 자가용으로 오간다고 하더라도 한겨울에 5살 아이에게 내복만 입혀 외출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상담실을 찾은 이유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권유 때문이었다. 아이는 친구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엎드린 채로 자동차를 굴리거나 좋아하는 숫자 퍼즐을 맞추며 보낸다고 했다. 의미 있는 대화는 거의 불가능했고 TV에서 들은 말을 혼잣말처럼 웅얼거릴 때가 있다고 했다. 병원 진료를 제안했고, 아이는 언어와 사회성을 포함한 전반적인 발달이 심각하게 지연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 엄마는 유명 잡지사의 기자로 근무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연년생으로 남매를 출산하고 키우면서 삶이 달라졌다고 했다. 남편은 늘 바빴고, 친정 식구들은 모두 먼 지방에 살고 있어 육아에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특히 둘째 아이는 병치레가 잦아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을 드나들었다고 했다.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58차 충주경제포럼'이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포럼은 'AI와 ESG 융합을 통한 기업의 성공전략'를 주제로 강남대 산학협력단 이현구 교수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이 교수는 "AI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AI전환 경영과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ESG전환 경영이 이미 시작됐다"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와 ESG의 융합 및 데이터 기반의 ESG 전략,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광석 상의 회장은 "기업인들에게 세상 변화에 둔감한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강연이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어도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24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A(13)군 부모에게 아가사랑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A(13)군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집중 치료 중으로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2024년 아가사랑 후원회에 A군 가정을 추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A군 부모는 "아이의 치료와 생활에 정말 큰 힘이 되는 후원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회는 후원회비로 기금을 조성해 매년 저소득 가정의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박한수)는 24일 증평군청소년상담센터와 증평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만든 빵을 나눠주며 전교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계적인 거장들의 숨결이 깃든 대작들이 세종 무대에 오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정명훈 &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 '시카고'를 연이어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이 다음 달 9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라 페니체오케스트라는 19세기의 로시니, 도니체티, 벨리니, 베르디 등 이탈리아 오페라 걸작의 초연 무대를 함께한 라 페니체극장의 상주 악단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 488과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발췌한 곡들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독주회는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으로 11월 20일 열린다. 백건우는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건반 위의 구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매일 연습과 탐구에 매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11월 29·30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2000년 초연 이후 꾸준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말 공연계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박성영 교수 연구실과 ㈜모다모다가 산학협력을 통해 최근 교통대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헤어 케어 제품의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새치케어 제품 '제로그레이 블랙 샴푸 10'을 공동 개발했으며, 임상 테스트에서 단 10회 사용만으로 효과가 입증됐다. 자연모사 스파이더 소재와 '실크 체인지 콤플렉스'를 적용한 '제로 데미지' 제품 라인도 함께 연구 개발해 손상모 케어 기술을 선보였다. 공동 연구를 통해 SCI급 논문 2편과 15편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한국공업화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이번 연구소 설립을 통해 혁신적인 헤어 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5일 횡성군 둔내면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녹색기업인 국순당 횡성공장과 협력해 약 1천500㎡ 면적에 확산된 환삼덩굴과 미국쑥부쟁이를 제거할 예정이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농경지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하천변과 도로변에 분포하는 환삼덩굴과 미국쑥부쟁이는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가시로 인해 동물 서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2014년부터 관내 녹색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20여명이 참여해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이율범 청장은 "생태계 교란 식물은 단기간에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거 작업을 통해 생태계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10월 6일 오후 6시 충주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14팀의 열띤 경연이 김승현, 이소나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지난 2000년 첫 가요제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22회째인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4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홍실, 연예진, 송봉수 등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금상에 상금 300만원, 은상에 상금 150만원, 동상에 상금 50만원, 장려상 2명과 인기상 2명에 상금 각 30만원, 그 외 참가자에게 20만원이 주어진다. 10월 6일 오후 3시부터 전국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인기가수 강진, 김혜연, 박상철, 강혜연, 유하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123-1번지에 개설된 피재 시내버스 회차장 겸 승강장이 최근 첫 운영을 시작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내버스 회차장 개설을 위한 터 다지기를 시작하고 중앙선 절선, 주차금지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첫 운영을 시작하는 피재 시내버스 승강장은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여러 가지 상황들로 추진되지 못했지만 최영득 명암리 이장 및 지역주민들이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교통과에 건의해 승강장이 개설됐다. 첫 운행을 축하하기 위해 정상진 봉양읍장과 최영득 명암리 이장, 명암리 주민 10여 명이 모여 첫 운행을 시작하는 기사에게 감사 인사와 안전한 운행을 부탁했다. 한편, 피재 승강장은 오전 8:50, 오후 1시 45분, 오후 7시 10분 하루 3회 운행되며,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38대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24일 단양경찰서를 방문해 소속 직원들과 주민, 협력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청장은 '반듯한 충북 경찰 품격있는 치안'을 모토로 한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억·만·금 프로젝트(억울한 사람 없는 행복한 충북 만들기) △ 안전한 충북, 하나 되는 경찰 치안정책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 청장은 △청소년 도박 없는 행복한 충북 만들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 확보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선정해 '발로 뛰는 충북 경찰' 표창과 함께 고급 브랜드 운동화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청장은 "청정 관광 단양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영광"이라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 미국 LA에서 우수 농식품 판촉 및 판매행사를 벌인다. 24일 송인헌 괴산군수와 관계공무원, 농식품 기업인 등 해외무역사절단 13명은 LA 한인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LA한인축제는 26일부터 29일까지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무역사절단은 25일(한국시각) LA한인회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26일 LA한인상공회의소와 '괴산군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소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이어 미주 전역에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미주 MBC 한국제품 전용 홈쇼핑에 송 군수 등이 직접 출연해 냉동 대학찰옥수수, 조미김, 해산물 볶음류, 무청시래기 등을 판매한다. 27일에는 LA한국영사관, LA 한국농수산식유통공사(aT)지사와 잇따라 간담회를 한다. 이튿날인 28일에는 한인축제장에서 괴산군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사절단은 대형마켓에서 시장조사 등을 마치고 30일 귀국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과 홈쇼핑 판매 행사가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미국 전역으로 수출 판로가 확대되고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해 LA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