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의료비 부담이 상당해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대장암, 50세 이상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간암, 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 54~74세 고위험군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에 속하는 대상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상위 5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가입자는 본인 부담금 10%를 내면 된다. 단,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모든 대상자가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희망하는 검진기관에서 사전 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전화 및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홍보 및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는 최근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다문화가족 힐링여행을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 76명이 참여했으며, 문화·여가 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서 다문화가족들은 그네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떡마카롱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체험과 신명나는 얼씨구 절씨구야, 삼도판굿 등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한국의 문화를 배웠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 간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문화·여가 지원과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노유자 시설 2개소에 주방화재 전문용 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유자시설 화재는 113건으로, 이번 조치는 다수의 장애인과 거동 불편 노인 등이 거주하는 노유자 시설의 안전을 위해서다. 식용유 화재는 한번 착화되면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워 지난 2017년 6월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 사용이 도입됐다. 윤영원 소방위는 "식용유 화재 시 물을 부으면 화재면의 확대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K급 소화기 사용으로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가을 대표 문화 축제인 제48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최근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세명대가 주관하고 제천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명대 커뮤니티(동아리)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 및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창모와 권은비, WOOAH, 주니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선선한 가을 밤 제천문화페스티벌을 방문하신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페스티벌은 2009년 첫 번째로 개최돼 제천시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운영하는 '모성건강증진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모성·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임산부 심리케어(매주 화, 오전 10시) △첫아이 예비부모를 위한 왕초보 엄·빠교실(매주 목, 저녁 7시) △임신부 대상 임산부 요가교실(매주 금, 오후 1시30분) 등이다. 특히 2기에는 '임산부 요가교실'과 '임산부 치과주치의 치주교실'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치과의사가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또 치주낭 측정검사, 치면세마 등 대상자에 맞춤형 구강서비스(10.11~11.8 매주 금, 오후 2시 20분)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산부 프로그램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충북대병원에서 시행 중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상용화 사업 '스마트안심산모24'와 연계한 고위험임산부 특강 '나도 고위험 산모일까'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26일부터 29일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이색 농촌투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홍보부스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에서 열리는 초대형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 공연과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태어난 김에 충주 일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농촌 패키지 여행상품 홍보 및 특가 판매, 충주 농촌살이 체험 프로그램 전시, 상담객을 위한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 사전예약 및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파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주 농촌 크리에이투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2박 3일 투어를 정상가의 30% 할인된 8만 4천원(1인 기준)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 충주 농촌휴양마을과 연계한 당일 및 1박 2일 농촌 패키지 여행상품도 추가로 선보인다. 버섯생태 체험, 목련꽃차 만들기 등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전시해 농촌여행의 매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홍보부스는 가을철 늘어나는 촌캉스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주의 멋진 가을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여행상품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4일 관내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교장 106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장 역량 강화 원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우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별로 견고한 현장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방법, 개별 맞춤형 지원 사례 안내, 지역 자원 연계· 활용 방안 등을 연수 내용에 담았다. 우수 사례 강의는 서울 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이 맡았다. 이금의 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교육청-지역 사회가 하나로 연결되는 세종시교육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인 '모두이음'을 체계적으로 실현되도록 교육 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 특별한 볼거리가 찾아온다. 오는 28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 상상의 거리에서 '단양연가' 공연이 열린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창작춤집단 휘랑, 필하모닉데어클랑, 단양 매포중학교 댄스동아리C.S가 출연한다. 공연팀은 단양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한국무용과 현대적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매포중학교 댄스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한 이번 공연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는 문화적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최근 단양군 양백폭포 인근에서 3분기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택화재 발생에 따라 인근 야산으로의 연소확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주택화재 발생에 따라 인근 야산으로의 연소 확산에 따른 진압체계 숙달 △메시지 부여에 의한 신속한 상황 판단 및 현장대응조치 △긴급구조대응계획 지휘 통제 절차에 의거한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등이다. 오정훈 재난대응과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9월 목요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 원남초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원남면 주민총회 개회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5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 참석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오후 2시 한국교통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24 충북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국제포럼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1시 20분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리는 로컬푸드 하반기 생산자 신규교육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속리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장안면 한마음 잔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 시상식' 참석.
진천군 △진천군 생거진천 혁신대학 = 25일 오후 7시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영동군 △6회 영동병원 이사장 기 게이트볼대회=오전 10시 전천후 게이트볼장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학산면 서곡리 보은군 △일상에서 만나는 재즈=오후 7시 보은군립도서관 앞 야외광장 △2024 보은군 한마음 리그 축구대회 개회식=오후 7시 생활체육 공원 인조 A 구장 옥천군 △프리마 앙상블 '코리안 랩소디&환타지' 공연=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
[충북일보] 산과 들이 펼쳐진 청주 낭성면 추정리에 마당 가득 항아리가 늘어서 있다. 천여 개의 크고 작은 항아리 근처에는 구수하게 익어가는 장 냄새가 은은하게 퍼진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정겨운 풍경이 벌써 맛있는 기억을 되살린다. 전순자 대표의 옥샘정은 1995년 청주 금천동에서 선식 가게로 출발했다. 곡물가루 등을 취급하며 메주와 고춧가루에도 관심을 가졌다. 알음알음으로 주문하는 가정에서 원하는 대로 장을 담가준 것이 옥샘정의 시작이다. 더 맵게, 혹은 달지 않게, 각자의 입맛에 맞춰 장을 담가 주며 입소문이 났다. 몇 번의 이전 끝에 2012년 지금의 추정리에 완전히 정착했다. 서늘한 기온과 맑고 풍부한 물이 장 담그기에 최적이었기 때문이다. 작은 항아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뚜껑마다 날짜와 이름이 쓰여있다. 매년 초 이곳에 찾아와 담그는 손님들의 장이다. 햇볕과 바람 등 숙성을 위한 관리는 옥샘정에서 해준다. 장 담그기가 사라진 아파트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장을 원하는 이들은 많다는 뜻이다. 집에서도 발효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장 담그기 키트를 활용하기도 한다. 옥샘정에서는 모든 장류를 만들어 판매한다. 국내산 재료를 100% 활용한 장이다. 인근 밭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2리 마을회는 최근 마을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마을의 80세 이상 어르신 6분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 40명이 모여 케이크 커팅식과 중식을 함께하며 온정 넘치는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자 마을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적은 금액이나마 정성껏 모인 찬조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중식 메뉴로 장수를 상징하는 국수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으며 재능기부로 이뤄진 색소폰 공연 등은 어르신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최남선 이장은 "어르신들의 노고로 지금의 살기 좋은 사지원2리 마을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춘면 사지원2리는 귀농·귀촌 주민이 많음에도 갈등 없이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4년도 단양군 마음이음사업 대상 마을로도 선정돼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 전통 방식의 화려한 개막식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임팩트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4일 오후 5시 30분,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는 손태진, 에녹, 조항조, 한혜진, 팝피아니스트 임학성, 진조크루의 공연과 드론라이트쇼가 예정돼 있다. 5일 오후 7시에는 박상민, 민지, 황우림의 시원한 무대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축제는 고구려 테마존, 고구려 복식체험 등 기존의 전통적인 프로그램에 더해 고구려 저잣거리 재현, 온달산성 탐방 이벤트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즐길 거리가 강화됐다. 온달상여·회다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민방위대장, 읍면동·직장 민방위대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1975년 9월 22일 민방위대 창설일을 기념해 민방위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민방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민방위대는 창설 이래 '내 마을, 내 직장'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적인 재난 현장에도 투입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식후에는 핵·화생 공격 등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민방위대장 역량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이상기후 등 영향으로 늘어난 각종 재난 상황과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와 같은 물리적 도발, 국민 분열을 노린 심리적 도발 등의 안보 위협에서 민방위대의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의 중심에 서 있는 민방위대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비상사태 발생 시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국민을 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