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문화플랫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제천문화통통'의 친구 수가 최근 5천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개설된 '제천문화통통'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3일 기준 5천60명의 채널 친구 수를 확보했다. 재단에 따르면 개설 초기 채널 친구 수는 700여 명에 불과했으나 일관된 문화예술행사 정보 제공의 편리성과 지속적인 홍보 등으로 1년 2개월여 사이 600% 이상의 채널 친구 증가세를 보였다. '제천문화통통'은 매주 화요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정기 알림톡이 발송되며 지역 내 8개 참여기관별 문화예술행사, 공연, 전시 등의 소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관은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 문화예술과, 제천문화원, 제천시립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의림지역사박물관, 제천시청소년문화의집 등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민 모든 연령층이 제천문화통통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채널 친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 어플 실행 후 돋보기 아이콘을 누른 뒤 '제천문화'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제2회 배리어프리 함께하는 가을운동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운동회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 충주 시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색판 뒤집기, 단체 공 전달하기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노래자랑과 원예나눔 활동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진이노텍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회사 측에서 200인분의 점심 식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영진 ㈜영진이노텍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운동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영진이노텍의 후원 덕분에 풍성한 운동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운동회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화합의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
[충북일보] 단양농협 임직원이 지난 24일 단성면 벌천리 일대 고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수확 철에 농작업 재해로 인해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임직원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추 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살미면 재오개 방면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통된 발티터널로 인한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발티~재오개 도로가 개설되면서 살미면 재오개 방면에서 충주 시내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재오개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충주 시내와 직접 연결되는 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해왔다. 충주시 교통정책과 강용식 과장과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들은 13일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약 2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충주 시내에서 재오개 방면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하루 3회에 그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0월 초부터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용식 과장은 "발티터널 개통으로 인한 교통 환경 변화에 맞춰 재오개 인근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최적의 버스 노선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재오개 지역 주민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노인 일자리 기념식'에서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선도모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의 노인 일자리(경로당 복지 매니저) 사업이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및 취약계층 돌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복지 매니저를 중심으로 주 5일(매월 20일) 점심을 제공해 장기 미 출석 어르신을 파악하고 안부 전화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돌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256개 경로당에서 일 평균 4천여 명에게 음식을 제공,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2년 연속(22년~23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성과평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사회 서비스형 선도 모델' 사업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며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전국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수도지사가 최근 충주수도지사 현장 상황실에서 발주자, 시공자,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용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충주수도지사를 비롯한 케이워터기술㈜, 온누리㈜, 한남건설㈜, 아큐스㈜ 등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 사전 발굴과 해소,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 안전 점검 상태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확인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점검팀은 유해 위험요인 사전 발굴, 근로자 안전장비 지급 및 착용 상태, 중대사항 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조재창 지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물공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4일 제5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교적 경미한 형사범이나 즉결심판이 청구된 사람 중에서 범행동기와 피해 회복, 범죄경력, 그 밖의 정상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경 처분함으로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태경 경찰서장 등 내부 위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 등 총 6명이 참석해 경미한 형사범 4명에 대해 심의를 거쳐 모두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 결정했다. 김 서장은 "사회적 약자의 충동적이거나 생계형 경미 범죄에 대해서는 사안을 살펴 감경 처분을 하는 등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법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관내 요양원(로뎀나무, 루디아)을 방문해 K급 소화기 보급 및 화재예방 지도를 실시했다. K급 소화기는 주로 요리 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름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로, 특히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필수적이다. 소방서는 요양원의 주방 환경을 고려해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입소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K급 소화기 보급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시설, 피난시설 유지관리 △화재 등 유사 시 대피요령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안전컨설팅 등이다. 한창조 예방안전과장은 "K급 소화기 보급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소방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요양원과 같은 취약 계층 보호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콘서트 '마음; 잇는 휴먼 콘서트'를 27일 충주시 연수 휴먼시아7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민을 위한 뇌파 & 맥파 스트레스 지수 측정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성경 보컬리스트, 성진영 소프라노, 유명지 소프라노, 김재빈 테너, 지준혁 바리톤으로 구성된 포스포네 공연팀이 팝페라, 영화 OST, 뮤지컬, 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충주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정신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 건강서비스 신청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을 10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실시한다.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 폐결핵은 초기에 기침, 가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발열, 체중감소, 식은땀 등 전신 증상과 누런 가래, 객혈, 흉통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열이 나며 기침 증상이 밤에 더 심해지면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핵환자 확진을 받기 전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뿐이다. 이에 따라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이나 재채기 시 마스크 착용 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결핵환자 접촉 시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 검진 받기라는 생활 속 예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 결핵 검진을 받지 않으셨거나 유증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신 후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을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우리가 그린 삼방천 정원' 행사가 최근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을 통해 삼방천 정원에 문화의 향기를 더하고 있다. 23일부터 29일까지 박터널에서는 관내 학생들과 주민들이 공모한 5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주덕읍 홍보와 주민들의 추억을 주제로 한 포스터, 시화, 네컷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7일 박터널을 바라보는 공터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이다. 이 무대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프라노 조예은, 통기타 조유동, 향토가수 박동진, 고고장구 퀸즈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자들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박정서 주덕읍장은 "앞으로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주덕 만들기에 앞장서며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행 정보 제공 및 관광 소비 확대 목적으로 추진한 지역 내 관광업체 홍보물 거치대 보급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 방문객들에게 체계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편의성을 더했다. 시는 지난 7월 관광홍보물 비치 희망업소를 모집했으며 최종 90곳의 사업주가 지원해 사업장 성격에 맞는 거치대와 홍보 리플릿을 공급했다. 지금까지 제천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우편물, 또는 관광 정보 센터를 방문해야만 홍보 리플릿을 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지 또는 맛집, 숙소에서도 더욱 손쉽게 여행정보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중인 각종 관광정책 및 마케팅 사업 정보를 관광객이 손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관광지 방문 기회 증가, 관광 소비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물 비치 업소 목록은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25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과 딥페이크 등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죽령 터널 지하 대공간 등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지하 대공간 화재 안전 특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 대공간의 사전 안전성 확보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소방출동로 확인 및 특수차 활용 가능 여부 확인 △지하층 인명구조를 위한 내부구조 및 진출입로 파악 △지하층 배연 및 화재진압 활동 △방재실 위치 파악 및 관계인 초동대처와 피난 방법 공유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소방서 3개 팀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하 대공간, 터널 등 각 대상처에 맞는 효과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설 관계자분들 또한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지역사회의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에 선발된 인원은 총 13명이다. 이들은 박물관, 전통시장 등 13개의 사업장에서 공공시설 환경정비 및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참여자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