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고향올래 사업으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은퇴자에게 2~3개월 단기 생활 기회를 제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5억원 포함 총 10억원이다. 올해까지 산촌생태마을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해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활시설 및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은 "수도권 집중 및 고령화로 인구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 이번 사업으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소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국내 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지난 8월 경기도 안성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난 19일 충주에서 다섯 번째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대상 중 미접종한 개체(아픈소, 7개월이상 임신소, 4개월미만 송아지)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0일까지 관내 농가 1천337호에 대해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다. 또 2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2천여만원을 투입해 해충제 및 포충기를 오는 29일까지 소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23일부터는 소 가축 거래 시 럼피스킨 백신접종증명서를 휴대하도록 행정명령을 공고했다. 이외에도 시는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인 화합행사를 취소했다. 당초 24일에는 축산인 화합행사, 28일에는 청주축협 한마음대회가 예정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이 흡혈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만큼 농가에서 곤충에 대한 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축산인 단체모임 금지에
[충북일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인 앤시스코리아가 24일 충북대학교를 찾아 4억9천만 원 상당의 '앤시스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기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앤시스코리아가 기탁한 앤시스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은 다양한 공학계열 학과에서 수업과 연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국내외 대학에서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앤시스코리아는 지난해에도 4억7천만 원 상당의 동일한 캠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기탁한 바 있다. 박주일 대표는"국가거점국립대학교인 충북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캠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기탁했다"며 "대학 연구진을 비롯해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섭 총장은 "연구력 증대가 곧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열쇠로 충북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앤시스코리아는 차별화된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엔지니어링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국내 대기업 및 반도체 회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우주항공, 바이오, 헬스케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24일 '2024 서원구 청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을 벗어나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청렴 지식을 퀴즈대회 형식으로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퀴즈대회 문제는 청렴 기본상식,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의 범위에서 OX·객관식·주관식 등 난이도별로 다양하게 출제됐으며, 김응오 서원구청장도 퀴즈대회에 함께 참여해 최종 결승문제를 출제했다. 김 구청장은 "청렴 골든벨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 및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화랑관에서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오후 2시와 7시30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군과 협약을 맺은 극단 청년극장이 준비했다.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27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 금상, 최우수연기상(정인숙), 연기상(이윤혁)을 받은 청년극장의 대표 레퍼토리로 황혼의 로맨스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수작이다. 출연 배우에는 극단 청년극장 대표 이윤혁 씨와 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타이틀을 두 번이나 거머쥐었던 정인숙 배우, 오징어 게임의 기도남으로 열연했던 김서현 배우가 출연해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극단 청년극장의 지난 7월 보재 이상설 선생을 주제로 한 연극 '상설의 시대'가 많은 사람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공연도 많은 공감대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반드시 극단 '청년극장'에 관람을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와 관람 예약은 극단 청년극장(043-269-1188)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충북일보] 청주 산남유치원이 24일 청주서부소방서 산남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 가상으로 화재 상황이 연출되자 원생들이 옷으로 코와 입을 가린 채 대피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옥산면 지사협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교육을 계획했고 디지털배움터에서 전문 강사를 파견받아 홈페이지 가입과 온누리상품권 어플 사용 등에 관한 내용을 어르신들에게 교육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강정심 위원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열정이 있어서 교육장에 나와 답을 찾고 가시니 기쁘고 이렇게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는 24일 청소년 사이버 범죄(도박, 딥페이크) 예방을 위해 단양읍 소재 PC방, 홀덤펍, 홀덤카페를 대상으로 단양군여성청소년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인 한국 청소년 육성회 단양지구회와 합동 단속을 벌였다 이번 합동 점검은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표지 부착, 출입자와 고용자 나이 확인 준수 여부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 점검, 사업주 대상 자체 제작한 청소년 도박 예방 전단지를 교부하며 청소년 보호 교육도 병행했다 곽동주 서장은 "청소년 관련 유해환경은 계속 증가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합동 점검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24일 중회의실에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6월 재개관한 청주시립도서관의 달라진 전(前)·후(後) 모습과 국내·외 여러 도서관들의 다양한 트랜드가 소개됐고, 청주대학교 김혜영 교수가 '공공성을 높이는 제3의 장소로서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 참석한 경기도 용인시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은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서관의 모습을 소개했으며, 청주시립도서관 책읽는 청주 북멘토 고현주씨, 독서모임 굿책23 리더 전효정씨가 도서관 이용자로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이어가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에는 청주시 도서관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으며, 작은도서관에서도 일부 참석해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도서관이 창의적으로 재미있는 공간, 다양하고 이질적인 복합문화 공간,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도서관이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이자
[충북일보] 남인범 청주시의원이 24일 청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관련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시의회 남인범 의원을 비롯해 이영신 부의장, 이상조, 김태순, 임은성 의원이 참석했고,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청주시장애인부모연대 지회장, 청주시 문화예술과 및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 청주시민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청주시민들의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관련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관계자들과 청주시 장애인복지문화센터 건립 논의 및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남 의원은 "꿀잼도시를 목표로 하는 청주가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모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간담회 때 다룬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청주시에 꿀잼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식료품제조업체들이 대기업과 임금, 복지, 근로 여건 등의 이중구조 격차 해소를 위해 상생 협력한다. 충북도는 24일 괴산군 자연드림파크에서 고용노동부, 진천·괴산·음성군, 대상㈜, ㈜시즈너 등 협력사 3곳과 '충북 식품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식료품업체의 대기업·협력사 간 이중구조 격차 개선을 위한 상생 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북은 1만9천318개 제조업체 중 식료품업체는 3천597개(18.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전국 매출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9개 기업이 충북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하지만 20명 미만 소규모 사업체가 90%에 달하며 낮은 임금과 복지, 근로 여건 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이중구조 격차가 크다. 이에 인력난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월 고용부가 공모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응모해 '이중구조 개선 지원'에 선정됐다.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으로 대기업인 대상㈜은 협력사의 인력 채용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재원을 출연하고, 안전보건 컨설팅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충북일보]"소도시부터 산골마을까지 도쿠시마루 드라이버는 달려갑니다." 한국보다 빠르게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그만큼 고령인구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방법도 먼저 고민을 시작했다. UN의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자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된다. 일본은 1995년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06년 20.2%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4년 기준 29.8%로 이미 초고령사회를 훌쩍 넘어섰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고령인구 구성비율은 2024년 기준 19.2%다. 한국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은 2000년이며,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국내 인구 비중이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2024년 현재 기준 고령인구 비율은 20.7%다. 일본의 이동슈퍼 기업 '도쿠시마루'는 고령화되는 사회 속에서 세상의 편리함은 젊은이들만이 아닌 노인들을 위한 편리함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을 일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24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화단에 국화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회원 15여명은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화단에 난 잡초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국화꽃 150본을 심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아름다운 사창동을 가꾸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청주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상당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위해 10월 한 달간 15만 보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에는 15만 보 걷기와 운동 실천 인증 사진을 게시한 참가자 400명을 추첨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워크온'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청주시 상당구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하여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여기에 상당보건소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우리 아이 건강간식, 똑똑하게' 프로그램도 10월 한 달 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다. 전문 영양사와 함께 자녀의 영양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올바른 건강 간식 선택 방법을 알아보고 영양교육, 조리 실습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우리 아이 골고루 먹기 및 식생활 점수 △소아비만 관리 방법 △연령별 간식 횟수와 양 △편식 극복 및 예방 △덜 짜게, 덜 달게 먹는 방법 등이다. 또 지역 내 치매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북일보] 청주 용암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2명이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이은우 개인전 '형용모순' 프로젝트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용암초와 청주시립미술관 산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해 지역 예술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이 미술관을 관람하고 작가의 창작 방식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이웃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학생들은 이은우 작가의 개인전을 앞두고 직접 작품 제작에 뛰어들었다. 학생들이 참여한 작품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층 벽면 전체에 상영되고 있는 '미래로부터의 요구'다. '미래로부터의 요구'에서 용암초 학생들은 미래의 자신들을 위해 현재 어른들에게 요구하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어른들의 책임과 행동을 호소한다. 이정애 교장은 "학생들이 전시에 작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현대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쌓을 수 있었다"며 "용암초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협력이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과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