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동해북부 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9도 등 13~1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에 앞장서는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타당성 검토, 행정안전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도 하반기 중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을 맡은 외부 전문기관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한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도 살펴본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의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한다. 용역 수행 업체는 이 같은 과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한다. 설립과 관련해 공공기관과 전문가, 시민단체, 도민 등의 의견도 수렴하고,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11월 말 나올 예정이다. 최종 계획서에는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기게 된다. 도는 충북안전재단 설립 타당성이 높다는 결론이 도출되면 곧바로 설립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
[충북일보] 눈꽃처럼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메밀밭이 소박한 모습을 드러냈다. 머지않아 활짝 필 모양새다. 추정리 메밀꽃행사 추진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김대립 토종벌 명인 메밀밭에서 마을장터 개장식과 함께 '2024 추정리 메밀꽃축제' 막을 올렸다.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은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추정 메밀꽃축제는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원들이 연주하는 장윤정의 '초혼'으로 시작됐다. 장윤정의 초혼은 아주 슬픈 곡이다. 너무나 슬퍼서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했다. 이날 개장식 축하 가야금 연주는 추정리 메밀꽃이 만개했을 때 슬플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예고하듯 했다. 이 자리에는 마을주민들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남일현 청주시의원, 이동우 충북도의원, 신학휴 상당구청장,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 손한준 청주시 관광협의회장, 이은희 다다예술학교 대표가 참석했다. 이강일·송재봉 국회의원 보좌진도 대리 참석해 메밀꽃밭개장 축하인사를 전했다. 행사추진 공동위원장을 맡은 천용기 천년추정협동조합장과 임영희 추정1리 이장은 개회사에서 "이곳은 해마다 가을이면 메밀꽃이 만개해 특별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며 "메밀꽃은 단순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국립대학교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가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년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등으로 의료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제공됐는지를 중점 확인한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21년 3차 환자경험평가 대비 4.38점 높은 83.85점을 받아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원섭 병원장은 "환자 중심 의료문화 구축과 국민건강 증진을 선도하기 위해 환자 입장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환자 중심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전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 대다수가 성안동 일원의 원도심을 쇠퇴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성안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 방안 시민 의견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천여명 중 86.3%가 성안동과 성안길 중심상권이 쇠퇴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청주시민 10명 중 8명이 이같이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 쇠퇴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쇠퇴이유로는 '도로와 주차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2%로 가장 많았고, '노후화된 건축물과 점포', '신규상권이나 신시가지 개발'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39.6%, 38.2%에 달했다. 또 응답자들은 이밖에도 '다양하지 못한 먹거리와 놀거리', '온라인 쇼핑의 발달', '야간 유동인구 부족', '상인들의 서비스 대응 부족' 등을 쇠퇴이유로 꼽았다. 1년에 몇 번이나 성안동이나 성안길을 방문하냐는 질문에 절반 이상이 10회 미만이라고 답했다. 1번도 방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8.4%로 나타났고, 10회 이하는 56.7%, 11회~20회는 17.3%로 조사됐다. 30회 이상 방문한다는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이스피싱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청과 충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를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공모 결과 용암중학교 임현우(15) 군의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실건가요' 작품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산성초등학교 김채은(12)양의 작품이 2위를, 창신초등학교 김서윤(7)양이 미래상을 수상했다. 김학관 충북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보과 교육 활동을 통해 '보이스피싱 제로 충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우수작을 추가 선정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이 업무추진비와 각종 수당 등을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이 감사에 적발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5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모두 62건의 부적절한 업무 실태를 적발했다. 충북문화재연구원 19건, 청주의료원 12건, 충주의료원 11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10건, 충북기업진흥원 10건이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소속 상근 직원이 아닌 협력업체 관계자에게 명절 선물을 지급하기 위해 882만 원을 집행했다. 거주하지 않는 가족의 수당을 받거나 자체 지급 기준액을 설정해 성과상여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공기업 기준에 따라 지급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한 것이다. 연구원은 직장 내 괴롭힘 사후관리 소홀, 특정업체 수의계약 부적절, 수장고 관리 소홀 등도 감사에서 지적됐다. 청주의료원은 업무추진비를 부당 집행하고 충주의료원은 가족 수당을 과다 지급했다가 적발됐다. 충북인재평생교육원은 퇴직금을 부적절하게 지급했고 충북기업진흥원은 가족돌봄 휴가를 적절하지 않게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감사에 적발된 사항에 대해 시정(24)과 주의(32), 개선 처분 등을 내렸다. 총 3천400만 원을 환수하고 4명은 경징계, 24명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중심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교원대 인문과학관 앞 잔디광장 일대에서 26~27일 동아리 대동제 행사를 개최한다. 동아리 대동제 부제는 '시나브로 동동'으로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처럼 학우들이 이번 동동제 활동을 통해 대학 시절의 재미난 추억이 조금씩 조금씩 쌓여 오랫동안 기억되면 좋겠다는 의미로 정했으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세부행사는 △노래·댄스 경연대회 △토크쇼 행사 및 동아리 공연 △초청가수 공연 행사가 있으며 행사기간 인문과학관 앞 잔디광장 주변에서 동아리 먹거리 장터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현선 입학학생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교원대에서 모두 하나가 되는 순간을 경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쌓인 행복한 추억이 미래 교원으로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 24일 '2차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어 올해 자펀드 결성현황 등 농식품 투자동향·내년도 모태펀드 운용방향 등에 논의했다. 지난 2월 협의회는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 실적을 업계 및 전문가와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번 협의회는 7개 주요 펀드 운용사와 벤처투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올해 초 2천20억 원의 농식품투자조합 결성을 목표로 출자계획을 공고했으나, 민간 출자 규모 확대로 연말까지 2천100억 원 이상의 자펀드가 결성될 전망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1천421억 원의 자펀드가 결성 완료됐으며, 68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 결성이 진행중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올해와 같이 정부 출연금 550억 원이 포함됐고,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면 내년에도 무리 없이 2천억 원 이상 농식품 펀드를 결성 수 있다"며, "농식품 모태펀드를 마중물로 해 농식품 전·후방 청년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스마트농업 및 푸드테크 등 기술 혁신을 통한 농식품 생산성 제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충북일보] 충북도교통연수원은 1회 교통안전 보행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1시에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꽃다리까지 약 4㎞로 구성됐다. 참가는 충북에 거주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교육연수원(043-297-6552)로 연락하면 된다. 오흥교 연수원장은 "교통과 안전,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여나가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추분을 지나면서 폭염이 물러가고 아침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4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물가에는 여전히 녹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청소년 문화학교'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청주문화원은 오는 30일까지 청주대성여자중학교에서 민요·다도 등 5개 강좌로 이뤄진 '청소년 문화학교'를 진행한다. 청소년 문화학교는 청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성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긍정적 사고와 함께 전통문화 교육으로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학교를 찾아가 실시하고 있다. 문의중학교와 내수중학교에 이어 올해는 청주대성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총 5개의 강좌(민요, 한글문자도, 생활자수, 사군자, 다도) 중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학생 스스로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인 함수연 명창이 강의를 맡은 민요반은 우리나라 지역별 민요를 알아보고 민요의 발전형태를 재밌게 배워 불러보고 가사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한글문자도반은 김해자 강사가 나만의 감성이 담긴 개성 있는 글씨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학생들은 이 강좌를 통해 자신이 쓴 글씨로 2025년 달력을 만들게 된다. 생활자수반(강사
[충북일보]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은 24일 6·25 참전유공자인 박재영(95)옹에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기타 여러 공적을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날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박 옹은 6사단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한 공으로 1954년 10월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와 기록 소실, 오기 등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한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70년이 지나서야 훈장을 받게 됐다.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 관계자는 "무공훈장을 살아계신 유공자께 직접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고귀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단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총 3만여 명의 6·25전쟁 무공훈장 미수훈자를 찾아 훈장을 전수한 바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이 24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기관과 개인이 함께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은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김동우 국립제주박물관장을 지목했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야외 공연 시, 폐현수막으로 만든 돗자리와 방석을 이용한 공연 관람을 장려하고, 커피박, 양말목을 활용한 공예 체험을 기획하는 등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행사 문화를 이어왔다. 또 뮤지엄 카페에서는 개인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며, 유리 빨대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직원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안내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인 박물관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열아홉 번째 전시로 송재민 개인전 '섬유_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개최한다. 송재민 작가는 옛것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보여주는 작가다. 송 작가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쓰임이 있는 공예품으로 탄생시키며 지속 가능한 섬유공예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직지·한글 등 한국의 미가 담긴 넥타이·스카프를 제작하는 섬유공예 브랜드 '까마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송 작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접점을 포착해 '섬유 원단'으로 평면화한 섬유공예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작업의 주된 소재는 예술, 문화, 전통 그리고 신화 속 이야기이다. 작가는 전설로만 남게 될 수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전통과 지역의 문화가 현대적 미의식과 용해되어 탄생한 작품을 통해 우리 숨결의 소중함을 깨닫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기법과 디지털 프린팅, 또는 회화작품 및 설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섬유 기법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장은 관객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