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이 전입 장려금을 받지 않은 대상자를 직접 찾아 지원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주민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회남면은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전입 장려금을 받지 않은 36가구를 찾아내 모두 78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해 '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을 '2인 이상 전입가구'에서 '1인 이상 전입가구'로 확대 개정했다.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일부 전입자들은 전입 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다. 회남면은 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인데도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들을 찾아내 관련 내용을 알리는 공문을 보내고, 마을 이장을 찾아가 이런 내용을 세세히 안내했다. 이 결과 회남면에 전입한 가구는 현재 모두 전입 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의 면장은 "살기 좋고 공기 좋은 회남면으로 온 전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록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했다"라며 "앞으로도 회남면으로 전입한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대신할 대안 상영관을 운영한다. 상영관은 제천 예술의전당,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제천시 문화회관, 세명대학교 태양아트홀, 세명대학교 블랙박스 실험극장, 청풍리조트 컨벤션홀, 포레스트 리솜, 의림지 자동차 극장까지 총 8개 관이다. 먼저, 올해 7월 개관한 제천시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제천 예술의전당에서는 개·폐막식과 더불어 주요 공연과 영화를 상영한다. 최신식의 시설로 지어진 799석 규모의 대극장인 만큼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행사들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래전부터 시민들에게 꾸준히 영화를 상영해 온 공간인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과 제천문화회관이 상영관으로 선정됐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은 시민들의 미디어 교육을 위해 건립된 영상문화센터다. 올해 새롭게 사운드 시설 보강으로 영화관에 준하는 상영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98명의 관객을 수용 가능한 만큼 많은 관객에게 좋은 품질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천문화회관은 300석이 넘는 대형 상영공간으로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상영작들을 선정했다. 여기에 청
[충북일보] 단양군이 피해방지단의 까마귀, 민물가마우지 포획 시 포획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까마귀 등 조류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 멧돼지와 고라니 포획 시에만 지급하던 포획보상금을 까마귀와 민물가마우지 포획 시에도 지원한다. 다만 무분별한 포획과 총기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민원 발생 시에만 포획을 시행하고 포획 지역을 민원 발생지가 포함된 리로 제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에 까마귀와 가마우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방지단의 포획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포획보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를 함께 만들어갈 체험처를 모집한다. '마을문화놀이터'란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우리 고장의 자원을 활용한 직업 현장과 문화·예술, 농장 등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며 꿈을 키우는 특별한 공간이다. 교과서에서 배우기 어려운 직업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잠재력을 발견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배움터다. '마을문화놀이터'는 음성군에 소재를 둔 사업장으로 가족 단위 체험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단체는 올해 하반기(9월~11월) 초등학생 가족 단위 체험을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이달 30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yclo@korea.kr)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과(043-871-314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마을문화놀이터 체험처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1일 한송초등학교와 함께 유치원 인근의 지역 서점 '심심한 책방'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제천 덕산면 심심한 책방에 방문한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를 그리고 쓴 이은홍 작가를 만났다. 그림책을 감상하고 그림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작가에게 직접 사인을 받은 뒤에는 황금똥, 무지개똥 등 다양한 똥을 그려보며 나만의 똥퍼 가면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그림책 연계 활동이 끝난 뒤 아이들은 서점을 둘러보며 다양한 그림책들을 탐색하고 읽고 싶은 그림책을 선택하고 구매해 보았다. 지역사회의 서점을 방문해 작가와 그림책을 감상하고 직접 책을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그림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상상력과 문해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유아들은 "서점에서 책만 사는 게 아니라 그림책을 읽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라며 "오늘 산 책을 집에 가져가서 엄마랑 읽어볼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지역 서점을 방문하는 경험을 통해 책과 친해지며 우리 지역 서점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지역이 함께 하는 다양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의 버섯모양 가로수로 유명한 삼봉로 복자기길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가로수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공모를 올해 처음 실행했다. 군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버섯모양 복자기 가로수의 꾸준한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영양제 주사, 토양 개량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장 심사에서 복자기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한 토양 개량 사업과 독특한 버섯모양 나무 수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양읍 복자기 가로수길은 평소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가로수 벤치마킹을 많이 다녀갈 정도로 가로경관이 독특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며 "이번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선정돼 의미가 남다른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양의 자랑인 복자기를 꾸준히 관리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전국 우수 관리 가로수길은 △단양군 삼봉로 복자기나무길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나무·느티나무길 △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최근 '다문화 청소년 엄마 나라 문화 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이 엄마 나라(베트남)를 방문해 외갓집을 방문해 외가 식구들을 만나고 한국 대사관 및 기업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업에는 현재 제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7가구(14명)와 바르게 회원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난 3월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공개 모집했다. 최종 선발은 △고향 미방문 기간 △제천시 거주기간 △자녀 수 △재산 상태 등을 고려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 베트남센터 김용균 교수의 '다가오는 베트남의 시간'과 베트남 국립 인사대 한국어학과 Duong Quynh Thu 강사의 '한국과 같은 베트남 언어와 문화' 강의를 받으며 한국-베트남의 역사․문화 등의 차이를 배웠다. 또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방문, 하이퐁시 LG전자 방문, 하롱베이 투어 및 롯데몰 관광 등 베트남을 몸소 경험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처음으로 외갓집을 방문해 외가 식구들을 만나 기뻤다"며 "LG기업 방문, 한-베 문화 특강, 베트남
[충북일보]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제천지대와 제천시, 제천경찰서가 지난 21일 청전교차로에서 '우리 고장 교통사고 없는 날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교통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전국 순회 교통 캠페인의 하나로 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보행자 사고 예방,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책 분위기를 조성했다. 캠페인에서는 교통사고 줄이기 현수막 내건 후 지역주민들에게 우회전 통행 방법, 보행자 보행원칙 등을 알리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윤원기 대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제천시 교통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제천지대는 1986년 2월 창단해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통질서 봉사활동, 취약계층 지원, 시내 일원 환경정화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협과 평창군 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김재선 NH농협 단양군지부장은 "단양군-평창군 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두 농협 임직원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기부금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억원 달성 이벤트'와 'N번째 기부금 달성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진행된 2024년 시민 영상미디어 3차 교육 '사진촬영 DSLR/미러리스 기초반2'를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를 위한 기초 과정으로 수강생 15명은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22일까지 3개월간 △렌즈·피사계심도·조명의 이해 △실내외 촬영 방법 △야외 출사 △후보정 실습 등의 내용을 학습했다. 특히, 8회차 야외 출사 교육에서는 수강생들이 제천 의림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촬영해 의림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관광 홍보 자원을 확보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무더위와 장맛비 속에서도 끝까지 강의를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교육인 '사진촬영 DSLR/미러리스 중급반'은 기초반의 후속·심화 과정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지난 21일 9988행복지키미(노노케어) 참여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노인 참여자 1명당 2명의 수혜자를 보살피는 것으로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고 건강, 주거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은 소양, 교통안전, 활동, 부정수급 예방, 혹서기·태풍·식중독 안전교육으로 이뤄졌다. 김문근 군수는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며 경제적인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선제적 돌봄시스템"이라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가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업무 추진 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탈북민 멘토링 사업 점검 △하반기 협의회 운영 방안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이현희 탈북강사를 초청해 '통일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2024 평화·통일 공감 좌담회'도 진행됐다. 이완영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에서 강조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탈북민 멘토링 사업이 원활히 돼야 한다"며 "지역 탈북민이 함께 소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자문위원들이 멘토가 돼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문근 군수는 "급변하는 통일의 환경에 맞춰 대처할 해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총 8인의 심사위원들을 공개했다. JIMFF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국제 영화제로서 시상 부문은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이 있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러브레터'(1995),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하니와 앨리스'(2004)를 연출한 거장 이와이 슌지가 참여한다. 또한 '각설탕'(2006), '7번방의 선물'(2012)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 '응답하라 1994'(2013), '바람'(2009)에서 활약한 배우 정우,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온 덴마크의 영화 비평가이자 문학, 음악 전문가 앤 린드 앤더슨이 참여한다. 여기에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덴마크의 영화음악가이자 가수, 퍼포머인 안나 로젠킬데, '실미도'(2003)를 비롯한 25편의 영화를 제작한 30년 경력의 영화 제작자 김형준, '해피뻐스데이'(2017), '세자매'(2020)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이승원 감독이 함께한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내한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은 제20
[충북일보] 제천 치유나무숲 여름 힐링 이벤트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천시 수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감정 노동에 지친 도시인들이 참가하며 심리상담 및 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 상천리 마을 숲과 금수산 및 용담폭포 일대에서 트레킹과 해먹바디스캔, 긍정집단상담, 플로깅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 마을 조성을 위해 2022년에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마을과 업무협약을 맺은 치유나무숲은 퇴직공무원과 감정 노동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인 힐링 이벤트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 홍광국 대표는 "글쓰기 숲치유, 치유 백패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도시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귀촌 및 귀산촌에 관심이 높은 도시인들에게 아름다운 산수유 마을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1일 산림 휴양시설인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 및 화재 안전 컨설팅을 했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휴양시설 등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시설을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관계자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위험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사례 전파를 통한 경각심 고취 △현장지도(안전컨설팅)를 통한 대상처 안전관리 당부 △유사시 관람객 대피방안 강구 및 초기대응 방안 적정성 여부 검토 △기타 안전관리 및 관계자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휴가철 불특정 다수 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 및 숙박시설은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분들은 소방 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