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1일 (사)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회장 이한자)가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충남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가 지역간 경제적 상생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고향 더하기 운동'일환이다. 전국 16개 시·도 고향주부모임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는 각 시·군 분회장단이 앞장서서 1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충남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한자 도회장은 "고향 더하기 운동을 통해 기부한 금액이 충청남도 지역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마음이 고스란이 담겨진 고향 더하기 운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충북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범국민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해 검찰이 무혐의 처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치 검찰의 엉터리 면죄부"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정치 검찰이 엉터리 면죄부를 내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국민은 결코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명품백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다면, 이는 특검의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명품백이 '감사의 표시'이지만 청탁의 대가는 아니라는 궤변을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기관들이 돌아가며 '김건희 지킴이' 노릇을 하는 작금의 상황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가 해괴한 논리로 사건을 종결해 국민의 지탄을 받은 지 고작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특검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명품백 사건의 진상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압박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수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는 21일 경기도 시흥시를 방문해 청주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날 시흥시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텃밭나라, 공영도시농업농장 등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주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시흥시가 도시농업의 다양성을 도심 속에서 구현한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며 "시흥시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 도시농업 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주민의 수요에 적합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청주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대성동 우성아파트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오래된 도심인 탑대성동 지역주민들의 복지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원스톱 보건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이번을 포함해 올해에만 8차례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청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주민 30여명에게 치매선별검사와 우울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손마사지 등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방면으로 협업하여 탑대성동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보상주민들에게 군 소음피해 보상금 45억원을 1만7천755명에게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보상금 결정통지서를 등기우편 등으로 개별 통지했으며, 6~7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 및 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과 전년도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아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군 소음피해 보상지역은 국방부에서 2021년 지정·고시한 지역으로, 청주비행장(K-59) 영향권은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옥산면 중 일부가 해당된다. 성무비행장(K-60) 영향권은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가 해당된다. 소음대책지역 대상여부는 국방부에서 구축한 군소음포털 사이트(mnoise.mnd.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보상금 기준금액은 소음 정도에 따라 1인당 1종(95웨클 이상) 월 6만원, 2종(90이상 95미만 웨클) 월 4만5천원, 3종(80이상 90미만 웨클) 월 3만원이다. 거주기간·전입시기·사업장 및 근무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21일 군용비행장 주변 소음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민간공항 수준으로 확대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군소음보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군소음보상법'은 민간공항의 소음피해 보상에 관해 규정하고 있는'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공항소음방지법)에 비해 보상 및 지원 수준이 미흡하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이번 '군소음보상법 일부개정안'은 △방음시설·냉방시설 설치 및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음대책사업, 주민지원사업 추진 △신형전투기 도입과 훈련방법 변경 등으로 소음영향도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에 주민들이 소음영향도 재조사 및 소음대책지역의 변경 지정 요청 △현행 법령에 따라 지정·고시된 소음대책지역의 경우 같은 마을이나 같은 공동주택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의 구역으로 지정되어 보상에 차이가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계지 조정 △소음영향도 조사를 5년마다 실시해 소음영향도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소음영향도의 조사와 소음대책지역의 변경지정 요청을 할 수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138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울림, 청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주의 문화원형과 청주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국악관현악곡으로 구성된다. 소리 협연곡과 태평소 협주곡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선율과 웅장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번째 위촉곡은 청주의 먼 옛날부터 미래의 모습까지를 그려낸 국악관현악곡 '상당성(上黨城, 최민지 곡)'이다. 다양한 장단으로 구성된 태평소의 기교와 호탕한 맛이 돋보이는 작품인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임재필이 협연해 경쾌하고 시원한 호적의 가락을 만끽할 수 있다. 국악관현악 '엇 놀이(이경섭 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국악가요 무대로 서일도와 아이들의 소리와 함께 한다. 지난해 위촉 초연곡으로 선보인 '숲에 유산(遺産)(심영섭 곡)'에 이어 올해 위촉곡 '청주야 청주야 뭐하니?(심영섭 곡)', '청가(淸歌, 심영섭 곡)'이 순차적으로 연주된다. 공연의 대미는 자연의 바람처럼 조화롭고 풍성한 소리의 결을 담은 국악관현악 '음유화풍(音由和風, 이승곤 곡)'이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1층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2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2024 충북 게임 아카데미'의 성과발표회를 열고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충북 게임 아카데미는 게임센터가 진행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게임을 제작하는 현직자들이 강의를 맡아 역량 있는 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해왔다. 올해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약 3개월간 △기초 프로그래밍 △심화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 3개 강좌가 진행됐고 총 39명이 수료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물론 청주IT과학고등학교 게임 개발·창업 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게임 시연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3명의 심사위원들은 애정 담긴 평가와 피드백을 보냈다. 콘텐츠 기획력과 완성도, 협동과 발표력 등의 평가를 통한 우수팀 시상도 진행됐다. 프로그래밍 분야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1팀에 20만 원, 우수상 1팀에 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팀 프로젝트 우수팀 2팀에게는 상용화 지원금 3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게임센터는 "아카데미는 지역의 게임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라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 4간담회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심각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행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중심의 대책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폐업한 중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장과의 괴리가 존재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효과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상공인의 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여러 부처와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지원 체계를 하나로 모아,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중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1일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챌린지는 지난 9일부터 도내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도내 공공기관이 선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도내 출자·출연기관에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 참여를 제안했다. 당초 14개 출자·출연기관에 제안했으나 여러 기관의 관심이 쏟아져 도내 10개 공직유관단체에도 추가로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챌린지는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짐 및 기관장 서약으로 진행된다. 서약은 △가족에 대한 돌봄 △유연근무제 활용을 통한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 △육아휴직 직원 격려와 휴직 직원의 직장 복귀 지원 △육아·가족돌봄이 여성과 남성 모두의 몫이 되는 제도 운영을 비롯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단은 각 기관에서 챌린지에 참여한 내용을 오는 30일까지 취합한다. 전체결과는 2024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발표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NH충북농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 제품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청주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는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몰리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농협쌀(0.5㎏) 120포, 쌀과자 2천 개를 나눠주며 우리 쌀을 홍보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번 홍보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는 동시에 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우리 쌀 제품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말 쌀 소비촉진 TF발대식을 기점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시내버스 공익광고, 어린이 식생활 교육, 금요 장터 이웃사랑 아침밥 나눔 행사, 쌀 가공 제품 홍보 코너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성백제와 중원' 학술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1시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충북도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한성백제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한성기 백제의 영역과 그 과정에서 남겨진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백제의 성장 과정에서 이뤄진 중앙과 지방의 문화 교류를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박종욱 고려대 강사의 '한성 함락 시점의 국제정세와 백제의 영역 변천'이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김봉근 충북대 학술연구교수는 '고대 축성기술의 형성', 이동규 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백제 한성기 횡혈식 석실묘 비교연구', 조록주 중원문화유산연구원 조사1팀장은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 철 생산의 흐름', 한지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사는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 토기의 특징'을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 성정용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희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성기 백제의 다채로운 모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등 3개 지자체와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통합환승 요금체계를 구축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가 시행되면 청주에서 출발한 대중교통으로 대전, 세종, 공주까지 환승혜택을 확대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청주에서 대전, 세종, 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하거나 시외버스를 이용했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만 내면 3회까지 환승할 수 있다. 환승 시 대중교통수단이 상이한 경우에는 높은 요금에서 낮은 요금을 뺀 차액만큼 요금이 추가 된다.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으로 광역 환승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환승시간은 하차(태그)후 60분 기준이며, 대전 시내버스의 경우 배차 간격에 따라 30분, 60분을 적용한다. 세종시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할인에 BRT 노선 연장 및 신설 등이 이루어지고 국토부의 'K-패스' 등이 더해지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광역 도시 간 접근성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4개 지자체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협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지역 내 피해기업들에게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일부터 피해기업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당 3억원을 융자추천하고 4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세부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하면서 전업률 30% 이상이며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중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융자규모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완충녹지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주MBC 맞은편 2순환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시는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노선을 구분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곳엔 지압볼장과 습식구간, 세족장 3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 시는 총사업비는 7억원을 들여 가로등 정비 등 전반적으로 산책로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황톳길 준공 목표는 오는 10월로 정해졌다. 시는 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될 경우 관리용 이면 도로를 활용해 긴급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산책로는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수목 그늘로 황토가 쉽게 마르지 않는 여건이어서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황톳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