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특산자원 융복합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옥수수 품은 괴산빵'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10종을 확보했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은 지역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해 오븐에서 구운 제품이다. 이번 사업에는 4개 업체가 2020년부터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해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원료 생산과 제품화 기반을 마련했다. 개발에 참여한 업체로는 눈비산농산영농조합이 있으며, 조합은 완두앙금과 치즈를 소로 넣어 만든 제품 2종을 선보였다. 써니가든, 목도빵집, 올어바웃카스테라에서도 각자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각 업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지식재산권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옥수수 품은 괴산빵이 괴산을 대표하는 지역 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옥천청소년수련관에서 '2024 정지용 학교 1기 성과보고회 및 2기 개강식'을 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정지용 학교 사업은 충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군에서 투자해 추진한다. 정지용 학교 1기에 참여한 28명의 학생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과 런던 등에서 팀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인문학 체험활동을 했다. 이들은 성과보고회에서 '영국 미술을 통한 지용 시의 재해석', '영국 체험 숏폼', '영국 벤치마킹을 통한 옥천의 발전 방안 탐구'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2기 개강식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황규철 옥천군수, 옥천군 의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학생들의 지도력, 인성, 학업성적 등을 토대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중학생 48명을 2기생으로 뽑았다. 2기생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정지용 시인과 세계 문학에 관한 탐구·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국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2025년 7~8월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문화 교
[충북일보] 충주시가 기정예산 대비 1천64억 원이 증액된 1조 6천22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39억 원이 증액된 1조 3천842억 원, 특별회계 125억 원이 증액된 2천671억 원을 편성했다. 편성 규모는 전년 동기 1조 7천79억 원 대비 854억 원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이전 추경에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억 원이 편성된 결과로, 저축금을 제외한 순수 투자사업비를 비교할 경우 실제 편성 규모는 164억 원이 증가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93억 원(18.1%)으로 가장 많다. 또 문화 및 관광 분야 190억 원(17.9%), 지역개발분야 188억 원(17.6%), 산업 분야 98억 원(9.3%), 일반공공행정 분야 31억 원(2.9%)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의 특징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강도 높은 예산 재구조화를 통해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외에도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30억 원을 비롯,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26억 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4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로 양곡상, 정미소, 청과상, 잡화상, 정육점, 음식점, 금은방, 고물상, 기업체 등에서 거래 및 증명용으로 사용하는 저울이 해당된다. 2023년과 2024년에 별도 검정받은 저울이나 판매를 위해 보관·진열하고 있는 저울, 체중계·교육용·참고용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23일부터 25일 증평읍, 26일 도안면, 30일 장뜰시장 광장에서 진행되며 저울을 가지고 각 검사장소로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달 1~2일은 저울이 있는 장소로 방문해 검사하는 소재장소 검사가 진행되며 일정비용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소재장소 검사 희망자는 내달 6일까지 군청 경제기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울 정기검사가 2년에 한 번씩 이루어지고 있지만, 검사 기간을 놓쳐 자비 부담으로 수시검사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하는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충북일보] 영동군 농협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지난 23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정영철 영동군수와 신현광 영동군 의회 의장, 군내 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동군 농협 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창립총회를 계기로 올해 말까지 설립 준비를 마친 뒤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영동군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의 기반이 될 영동군 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어르신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시니어 문화학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활 속의 쉬운 글쓰기, 컬러 인문학 등 2개 강좌로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하고 개강일에 강사에게 직접 납부하면 된다. 정해성 시립도서관장은 "시니어 문화학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학교의 개학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20일까지 어린이 보호 구역과 유치원,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주출입문 기준 300m), 교육환경 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이다. 시는 어린이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는 불법광고물을 중점으로 단속하고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개정된 옥외광고물 법령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정당현수막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 민·관 합동 단속으로 안전에 위협이 되는 광고물은 즉시 철거하고, 노후 및 불량간판은 해당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위험 요소가 되는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등·하교 거리 조성을 하겠다"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가하는 키오스크 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실생활에서 키오스크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군은 다음 달 27일까지 노인복지관, 행복 가득 노인 교실(고령자 복지주택), 장애인복지관, 읍·면사무소 등 14곳에서 이 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은 열차표 구매, 영화표 예매, 병원 접수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짰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각 교육 장소에 1주에서 3주간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사용 지침과 함께 상세한 교육을 한다. 읍·면사무소와 복지관은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주민에게 교육 일정을 알리는 한편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고향 사랑 기금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한편 올해 군에서 추진하는 고향 사랑 기금 사업은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인생 첫 컷(첫 돌 사진) 지원사업 등이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신인가수 등용문인'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오는 10월 26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올해 26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대상(1팀) 1천만 원과 금상(1팀) 500만 원, 은상(1팀) 300만 원, 동상(2팀) 150만 원, 장려상(4팀) 70만 원의 시상금을 걸고 개최한다. 전국의 15~55세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가수협회 등록자와 속리산 단풍가요제 본선 진출 이력자는 참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서 접수 마감일은 9월 19일이다. 보은군 누리집(www.boeun.go.kr)이나 MBC 충북 누리집(www.mbccb.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구글 폼으로 MBC 충북 속리산 단풍가요제 담당자(song@mbccb.co.kr)에게 접수하면 된다. 오는 9월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9팀을 선발하고, 본선은 속리산 단풍 절정기인 10월 26일 개최한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대중 예술의 꿈을 키우는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라며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실력 있는 예비 가수들이
[충북일보] 보은 군립 도서관은 면 소재 기관에서 순회 문고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순회 문고는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면민을 위해 면 소재 기관에 다량의 도서를 장기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각종 도서와 DVD, 다문화 도서, 큰 글자 도서 등을 최대 50권까지 30일간 대출한다. 보은 군립 도서관은 면 지역 작은 도서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최대 5개 기관을 지정해 시범적으로 순회 문고를 운영한 뒤 내년부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은 군립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 달 21일까지 방문, 이메일(hongje219@korea.kr), 팩스(043-540-3809) 등으로 신성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 요리 교실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생산자들이 강사로 나서 메뉴 선정부터 조리법 개발까지 소비자와 공유한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 회원과 주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해 운영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하려면 매월 초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733-6291, 010-7443-6238)로 신청하면 된다. 이 요리 교실은 9월 녹두전, 10월 감자옹심이, 11월 사찰 보양탕, 12월 고구마 겨자무침, 땅콩 초밥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유정용 군 농기센터 농촌활력과장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 교실은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금방 마감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도미노프㈜는 26일 '충주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도미노프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소상공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광고 플랫폼인 '토드(TOD)'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조대산 대표는 "충주에서 지역기반형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던 중,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을 알게 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시민의 숲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기반 온라인 광고 플랫폼 토드(TOD)는 매장 주변의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광고를 송출하는 서비스며, 충북기업진흥원의 하반기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에 중개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이상복 중사와 고(故) 홍병원 병장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훈장 전수식에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무공 훈장증과 기념패를 전수하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6·25 전쟁 당시 이 중사는 제2훈련소 소속으로 경기 가평지구 전투에서, 홍 병장은 제3사단 소속으로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6일 오전 9시 '2024년 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07명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관리 분야에 응시한 55세 남성인 이 모 씨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 분야에 응시한 20세 여성 최 모 씨다. 공개경쟁 부문 분야별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42·장애 1·저소득 2) 63명 △전산 3명 △사서 5명 △기록연구 1명 등 72명이며, 경력경쟁 부문 분야별 합격자는 △시설관리 29명 △운전 6명 등 35명이다. 공개경쟁 부문 교육행정(일반) 분야 합격자 60명 중 남성이 18명(30%), 여성이 42명(70%)으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경력경쟁 부문 시설관리 분야 합격자의 96.6%(28명)는 남성이었고 여성 합격자는 1명이었다. 운전 분야 합격자(6명)는 모두 남성이었다. 연령별로는 △20세 이하 0.93%(1명) △21~25세 24.30%(26명) △26~30세 42.06%(45명) △31~35세 18.69%(20명) △36~40세 5.61%(6명) △41~45세 4.67%(5명) △46~50세 1.87%(2명) △51~55세 1.87%(2명)로 26~30세가 가장 많았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 공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소속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했다. 여기에 충북 지역 보건의료노조 소속 노동자들도 파업에 가세하면서 도내 의료 현장은 더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9~23일 61개 병원 사업장의 총 2만4천257명 중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2만 1천101명(약 91%)이 찬성하면서 총파업을 가결했다. 도내에선 이번 쟁의행위 투표에 참여해 파업을 예고한 병원은 현재까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2곳이다. 해당 병원에 소속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은 800여 명으로 이들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구성원 중 약 80~90%가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의료노조 충북본부 관계자는 "조합원은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 행정직 등 여러 조합원이 있다"며 "조정절차 흐름에 따라 참석 인원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조 측 요구사항은 △주 4일제 시범 사업 실시 △조속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