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장은석) 유도부가 문경에서 열리고 있는 52회 추계 전국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같은 기간에 열린 문화체육부장관기 45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도부 김태희(6년) 군은 여초부 +57kg에서 금메달, 이보윤(5년)양은 여초부 -48kg에서 동메달, 육상부 김예건 군은 남초부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북면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소각시설 증설 계획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 대부분이 가구당 1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받고도 최근 갑자기 이 계획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군북면 이평1리 주민은 26일 옥천군청 앞에서 소각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수십 년 동안 쓰레기매립장의 악취와 소각로 굴뚝을 통해 나오는 유독가스로 인해 고통받은 점을 호소했다. 또 "군에서 피해 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소각로를 증설하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폐기물종합처리장이 들어선 뒤 마을 주민 12명이 암으로 죽고, 지금도 3명이 투병하고 있다"라며 "피해 실태 분석과 역학조사부터 선행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은 지난 1991년 군북면 추소리에 폐기물종합처리장을 조성했으나, 최근 늘어난 반입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하루 50t을 처리할 수 있는 새 소각시설을 2027년까지 짓기 위해 지난해 설계를 발주했다. 전체 예산은 국비를 포함한 317억 원이다. 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제정해 주변 2㎞ 이내 279가구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의 운영 주체인 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산림사업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재배단지 운영 협동조합들은 국유림 사용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24년 7월까지 총 8개소(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 세종, 김천, 산청)에 재배단지를 조성 완료했으며,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산촌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산림신품종을 대량 식재·생산하고, 제품 개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산림사업 체결로 협동조합은 재배 포지에 대한 사용료를 경감받게 됐다. 이는 초창기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 사업이 국가, 지자체,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산촌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앞으로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촌 경제 활성화와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정백규)이 제2묘역 야외제례단 운영을 개시했다. 야외제례단은 제2묘역 순환도로 입구 측면에 위치하며, 호국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제례단은 호국원 개방 시간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개방 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또한, 설, 추석 연휴 기간 및 현충일에는 이용자가 많아 이용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된다. 괴산호국원은 지난 7월 12일 제2묘역 준공식을 갖고 지난 1일부터 제2묘역 자연장 안·이장을 진행 중으로 방문 유가족의 제례 시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호국원 관계자는 "이번 야외제례단 운영 개시를 통해 추석 명절 기간 기존 제례실 방문객 집중을 분산해 방문객 안전을 도모하고 제례 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빅데이터 활용 능력이 눈길을 모은다. 시는 26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빅데이터 분석 사례와 그 자료를 활용해 시민편의를 높인 행정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청구 빈도수가 높은 정보공개청구건과 시 누리집에서 자주 검색되는 검색어를 분석했다. 시에 따르면 토양오염 시정명령에 대한 정보공개청구가 빈번했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정보를 지난해 8월부터 시 누리집 사전정보공표 목록에 추가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시 누리집에서 '인사발령'에 관한 검색 빈도가 잦아지자 인사발령 사항에 관한 별도의 게시판을 신설, 올해 상반기부터 정보를 제공해 정보검색 편의를 높였다. 이 외에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현황과 각종 행사의 외지인 방문객 현황 등을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현장의 흐름이나 주민 반응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시 누리집뿐만 아니라 충주톡,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정보공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족한 것을 확충하고 보완하는 것이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무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무학전통시장 자율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안전분야와 훈련분야로 나눠 평가됐다. 안전분야에서는 자율안전능력, 안전시설 유지관리, 화재대비대응태세 등이 평가됐고, 훈련분야에서는 상황전파, 자체진화, 인명대피, 응급처치, 소방관 안내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자율소방대의 역량이 강화돼 자율안전관리가 확립되길 기대한다"며 "대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무학시장 자율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안전경진대회는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2025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홍보와 각종 대회 안내를 위한 상징물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충주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민 대상 공모를 통해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4개 부문에 총 212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대학교수, 미술협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8점의 작품을 상징물로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스터는 결승선 테이프를 끊는 선수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충북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엠블럼 당선작은 충주의 'ㅊ'을 모티브로 충북도민의 도약과 화합의 체육축제를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당선작은 충주씨의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활기찬 체육대회를 표현했다. 슬로건 당선작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으로 시정구호를 활용해 충북도민이 하나되는 화합과 단결의 체육대회를 표방했다. 시는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시상금 포스터 당선작 200만원(가작 50만원), 엠블럼·마스코트 각각 당선작 150만원(가작 50만원), 슬로건 당선작 50
[충북일보]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효성신협은 26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수동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지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초·중·고등 학생 11명에게 장학금 총 35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체육회는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은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은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두루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펫데이션이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과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는 '2024년 세종시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4개 학교(다정고, 두루고, 세종장영실고, 세종여고)에서 총 6팀, 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각 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은 사업 창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 현장 발표, 질의응답 등 세심한 검증·심사 과정을 거쳐 최우수상(1개), 우수상(1개), 장려상(4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두루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펫데이션에게 돌아갔다. 이 동아리는 '견주와 견종을 고려한 입마개 제작'을 주제로 개물림 사고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두루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임하성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활동이 창의적인 사고 함양에 도움됐다"며 "이번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물림 사고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이 실생활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6일 단양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단양서는 학교 폭력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르치거나 보호하기에 앞서 예방 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그로 인해 그 가치와 의미가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숨어들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날 행사는 단양중학교 학생 자치위 학생, 또래 상담자 학생들 등 단양중 학생들과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단양중 교사, 단양교육청 생활교육팀 교사, 단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직원, 사)한국청소년 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들이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몸소 느끼며 친구의 소중함과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깨닫도록 했다. 곽동주 서장은 "학교라는 공간은 학생들의 꿈을 영글게 하고 그들을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으로 가꾸는 토양이 돼야 한다"며 "경찰에서는 학교 폭력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업용 화물·여객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지역 내 도로와 주택가 인근에 화물, 여객 자동차, 건설기계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연중 상시로 자정부터 새벽까지 민원 발생 지역과 상시 밤샘 주차 지역을 단속한다. 화물·여객 자동차는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면 적발될 수 있으며 적발 시 최대 운행정지 5일까지 처분된다. 또 건설기계는 주택가 주변의 도로에 주차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소음 등으로 주민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면 단속 대상이 되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께서는 차고지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70대 곽동주(53) 단양경찰서장이 26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지휘부 간담회을 주관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신임 곽 서장은 취임사에서 "천혜의 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단양에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모든 경찰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법 집행의 일관성을 유지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진심으로 공감하고 경청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신임 곽 서장은 1999년 경찰간부후보생 제47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서울 서초경찰서 정보보안외사과장, 경기 남부경찰청 112상황팀장 등을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신경외과 전문의를 새로 영입하고 9월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영입된 문성호 신경외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친 후 서울 방지거병원과 서울 대한병원에서 신경외과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문 과장은 두부외상, 안면부외상, 뇌혈관질환, 뇌출혈, 뇌수종, 척추외상, 골절, 디스크파열, 경·요추부 통증, 말초신경질환, 상하지 통증, 방사통 및 연관통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오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신경외과 전문의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뇌혈관 및 척추질환 등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경외과 전문의 영입으로 충주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 및 척추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3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 9일까지 14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11건 △매포 복지목욕탕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미숙)에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이어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룡)를 운영해 단양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장 31개소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9월 3일에는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갑)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공공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의원 발의로 제출된 '단양군 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충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달래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은 VR 스포츠, 전통음식 만들기,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며 지역 마을 공동체와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과 첨단 VR 스포츠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달래강 마을관리 협동조합 허옥 이사장은 "학생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방과후 돌봄교실과 마을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허율은 학생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마을 협동조합과 교육공동체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영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 마을 연계 교육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교육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미덕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미래 교육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