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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호스피스 완화의료 모델 개발 나서

세종충남대병원 권정혜 교수, 국립암센터 개발 사업 선정
내년까지 4억5천500만 원 지원받아 연구 진행

  • 웹출고시간2025.04.01 13:18:50
  • 최종수정2025.04.01 13:18:49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사진) 교수가 지역 기반 호스피스 완화의료 모델 개발 연구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가 국립암센터 2025년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암 예방·관리연구 분야'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호스피스 서비스별 경제성 평가에 근거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확대 정책 개발'을 주제로 권정혜 교수가 오는 2026년 12월까지 4억5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권 교수는 경제적 평가에 근거한 지역 기반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확산을 위한 제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자 및 가족의 호스피스 이용률 향상 등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우리나라 사망자 중 악성신생물(암) 사망자 비율은 24%(10만명당 166.7명)로 전체 암 사망자 수는 35만2천51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종 전 신체적 증상을 비롯해 정신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시키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또 환자들의 시의적절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접근은 지역적, 시간적 격차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경제성 평가 근거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복지-요양으로 연계되는 통합돌봄 체계로 말기 환자 및 가족의 통합적인 돌봄(holistic care)인 호스피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정혜 교수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호스피스 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환자·가족의 만족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호스피스 인식 확산과 공공의 이익 기여를 통해 사회 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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