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군부대를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누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의회 의장단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 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10㎏ 백미 216포(약 648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또 24일에는 제3105부대 제천대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향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영기 의장은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누리며 온정을 느끼고 참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 찬송교회 송희진(오른쪽) 목사가 16일 군청을 찾아 라면 80박스(100만원 상당)를 이재영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현건설 신현성(사진 가운데)대표가 16일 음성군 음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위생용품을 확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9~24세 여성 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족 지원법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등이다. 위생용품 구매비용을 쿠폰으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연 1만2천 원(월 1천 원)을 증액한 16만8천 원(월 1만4천 원)이다. 자격 변동이 없으면 1회 신청 뒤 추가 신청 없이 24세까지 받는다. 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완료하면 곧바로 쿠폰을 지급한다"라며 "빠지는 대상자가 없도록 군 차원에서 더 홍보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16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안미현 원장은 "상품권이 청소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같은 날, 충주시 중앙탑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자회 수익금 46만 500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과 기부금을 모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으며,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충주시 용산동에 위치한 일무합기도는 용산동 행정복지센터에 화장지 40팩을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정광헌 관장은 "관원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기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충주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의 문화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NH농협생명이 주관하는 2024년 12월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충북 농·축협 농협생명 보장성보험 다실적 1위를 달성해 '월간 BEST 사무소'에 선정된 후 12월까지 총 8번 선정되는 실적을 거뒀고 '월간 베스트 직원' 상도 함께 수상했다. '월간 BEST 사무소' 상은 생명보험 추진 활성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증대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인의 실익증대 및 경제지위 향상에 기여한 사무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생명보험 관련 사업 추진에 힘이 돼 주신 조합원님과 고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및 실익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16일 본점에서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및 하나로마트 물품 교환권을 지원하며 조합원 복지 증진과 영농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조합원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돕고 설 명절의 따뜻한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환권은 영농자재 교환권과 하나로마트 물품 교환권 각각 3만원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6천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환권은 영농회장들의 협조를 통해 1천여 명의 조합원 가정에 전달된다. 김광진 조합장은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조합원님들께 감사의 뜻을 담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서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영농활동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농협은 지속적인 조합원 지원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재영(왼쪽 두 번째) 증평군수가 16일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증평여성회관에서 진행된 '설맞이 사랑의 떡 썰기' 행사에 참석해 떡을 썰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6일 겨울방학 학력도약 이음교실을 운영하는 청주 서경초등학교를 방문해 5~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겨울방학 학력도약 이음교실은 기초학력 도달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현재 수준보다 더 높은 학력 수준으로 도약하는 것을 돕는 기본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서경초는 5학년 4학급, 6학년 5학급 등 총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외부강사 없이 5~6학년 담임교사와 영어, 과학 전담교사가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6학년 학생들은 1월에 졸업하고 3월 중학교 입학 전까지의 공교육 공백기를 채울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2학기 총괄평가 등을 통해 기본학력을 확인하고 학생의 희망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겨울방학 중 맞춤형 피드백과 다양한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경초 겨울방학 학력도약 이음교실 프로그램은 △맞춤형 교과보충 △코딩-엔트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수학, 과학 융합수업 △문해력을 키우는 창의 독서교실 △햄스터로봇을 활용한 SW수업 △STEAM 과학교실 △AI펭톡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영어 등으로 구성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방학이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지를 위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원주환경청은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감시는 연휴 전 사전점검, 연휴 중 특별감시, 연휴 후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로,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관리 취약 지역과 민원 제보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상황실 운영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주요 산업단지와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특별감시 기간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과 겹쳐 폐기물 불법 소각과 비산먼지 과다 발생 등 대기오염 행위에 대한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설 연휴를 틈탄 불법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며 "폐기물 불법 투기나 소각, 폐수 무단 방류 등의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상황실(033-764-0981) 또는 국번없이 128로 즉
[충북일보] 충주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 충주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은 떡국 떡을 마련해 홀몸 어르신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충주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떡국 떡을 나눠드리며 따뜻한 명절을 기원하고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고 동참해 주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홀몸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은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4년 차를 맞아'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목표로 소속 사업장과 도급(위탁)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관리감독자를 부서장에서 현업근로자 담당 팀장까지 확대 지정해 모두 81명의 관리감독자 인력을 확보했다. 사업장의 근로자 보호구 착용, 방호 장치 점검, 산업안전 보건 교육 등을 세밀하게 챙기기 위해서다. 군은 15~16일 안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생활자원 회수센터 등 사업장 8곳을 대상으로 안전정밀 점검을 했으며,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위험 요소들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군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보건 전문기관과 매월 정기적인 현장점검,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등을 통해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경영 책임자로서의 의무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상반기 행복누림터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규교육과정 시간 이후 학생들의 취미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며,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20주며 장소는 세종시 각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15곳이다.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다르게 구성, 학생 스스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맞춰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돼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수업 받도록 구성됐으며, 영어·로봇·미술·음악·체육 등 총 137개 분야를 아우른다. 수강은 최대 3개 강좌로 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선발은 추첨을 통해 다음 달 3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수익자 부담에 따라 일부 발생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시 교육지원과 행복교육지원센터(044-300-3945)에 문의하거나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이 매월 직불금을 받을 수 있는 '농지이양 은퇴 직불사업'을 추진한다. 농지이양 은퇴 직불사업은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한 65세 이상 84세 이하의 농업인이면서 경지 정리된 농지를 3년 이상 소유해야 신청할 수 있다. 먼저,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매도하는 농지이양방식은 농지 매도 대금 외에 추가로 농지 1㏊ 당 매월 50만원씩(최대 200만원, 4㏊기준)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가입을 조건으로 하는 농지이양방식은 농지연금 월 지급금, 농지임대료 외에 추가로 농지 1㏊당 매월 40만원(매월 최대 160만원, 4㏊기준)의 직불금이 지급된다. 농지연금 지급기간이 종료된 후 농지를 매도하면 농지 매도대금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작년에 농지를 매도했거나 개인간 매도한 농업인이 지사로 문의하면 직불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의 분할지급형 외에도 일시지급형 방식이 추가돼 은퇴 농업인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043-871-7323)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에서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는 16일 본교 면류관에서 초등학교 4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16명, 전공과 14명으로 총 40명의 졸업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이 각자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기리며 모든 졸업생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 부상이 전달됐다. 사회복지법인 다하의 이사장을 비롯해 남제천농협장,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지부장, 제천심리상담발달센터 센터장, 청암봉사회장, 천사봉사회장 등 여러 단체와 인사들이 협력해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많은 후원과 관심이 더해져 졸업식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축하공연에서는 방과후 실용음악부의 밴드 공연이 펼쳐져 졸업생과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박미란 교장은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이 이뤄낸 모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이자,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청암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새로운 출발
[충북일보]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충북지역 7개 초등학교는 올해 1학년 입학생을 1명도 받지 못했다. 반면 7개 초등학교는 입학생이 200명이 넘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국·공·사립학교) 취학 예정자에 대한 예비 소집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예비 소집 응소인원은 1만492명, 응소율은 95.3%였다. 미응소자는 518명이었다. 올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는 1만1천10명으로 지난해(1만1천733명) 대비 723명(6.2%) 줄었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용원초동락분교장(충주) △군서초(옥천) △양강초(영동) △초강초(영동) △가곡초대곡분교장(단양) △가곡초보발분교장(단양) △영춘초별방분교장(단양)로 7개교로 파악됐다. 신입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는 △복대초(청주) △솔밭초(청주) △용아초(청주) △중앙초(청주) △청주내곡초(청주) △창리초(청주) △진천상신초(진천) 7개교로 집계됐다. 미응소 사유는 △유예 138명 △면제 127명 △연기 19명 △해외거주 189명 △거주지 이전 29명 △대안학교 6명 △유예 예정(발달장애) 1명 △취학예정(국외출국) 1명 △소재 불명 8명으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검찰의 '오송참사'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형로펌의 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등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 시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공소장이 나오게 되면 한 두명이 아닌 여러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오송참사와 관련해 직원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들을 포함해 이 사건의 이해도가 높은 대형로펌, 지역로펌 등에서 변호인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간에 떠돌던 청주지역의 한 법무법인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후배 중에 변호사가 있어 검찰 조사과정에 동행했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시장이 이처럼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게 된 이유는 그만큼 억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검찰의 기소를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고의 주원인을 제공한 기관의 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성립하기 위해선 사고가 난 도로나 인근 미호강 제방에 대한 관리·운영 책임이 시에 있어야하는데 법적으로 시에는 아무런 권한이나 책임이 없는데도 사고원인 제공자로 지목된 것은 옳지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31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일시납부(연납) 신청을 받는다. 연납신청과 함께 이달 안에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 납부금액의 1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2012년 3월 이전 제작된 경유차 소유자에게 매년 2회(3·9월) 부과된다. 부과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연납 후 주소 이전 등 변동사유가 발생하면 잔여기간만큼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35-3614), 위텍스로 신청 가능하다. 연납신청·납부는 1월과 3월에 할 수 있다. 1월 신청 때 10%, 3월 신청 때 5%를 감면받는다. 연납신청 후 기한 안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기존대로 3월과 9월에 정기분이 부과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