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직무수행 평가가 긍정과 부정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정이 긍정 평가보다 1%p 높았다. 8일 CJB 청주방송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가 일을 잘하느냐는 질문에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4%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잘 못하는 편이다'는 26%,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19%로 조사됐다. 반면 '잘 하고 있다'는 43%(매우 잘 하고 있다 8%·잘 하는 편이다 35%)로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했다. 모름·무응답은 12%로 집계됐다. 이는 남녀 모두에서 그대로 반영됐다. 남성의 부정 평가는 45%로 긍정과 2%p 차이가 났고, 여성은 44%가 부정 평가를 내려 1%p 긍정을 앞섰다. 권역별로는 청주시에서 부정 평가가 49%로 긍정 평가 40%보다 높았다. 충주 제천권과 북남군 지역은 긍정적인 평가가 다소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66%)와 50대(57%)에서 부정 평가가, 70세 이상(68%)은 긍정 평가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18~29세(45%)와 60대(46%)는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30대(47%)는 '잘 못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8일 대통령 경호처를 폐지하고 경찰이 담당하는 내용의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대통령과 그 가족의 경호를 담당하고 있지만 과거 군사정권이 산물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최근 본연의 업무를 넘어 사법 집행을 방해하는 형태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던 과정에서 경호처가 강하게 저항하며 법치주의를 훼손한 사건은 경호처 운영의 심각한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경호는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업무이지만, 경호처가 초법적 권한을 행사하며 정치적 논란에 중심에 서는 상황은 국민적 신뢰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호처 폐지를 주장했다. 해외 주요국의 사례에서도 대통령 및 주요 인사의 경호 업무는 경찰 조직이 전담하고 있다. 개정안은 대통령 경호처를 폐지하고 경찰청 산하에 '국가경호국'을 신설해 경호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고, 국가경호국은 대통령, 전직 대통령, 주요 국가 인사의 경호를 전담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 의원은 "
[충북일보] 청주시가 인구절벽 대응 방안으로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정책을 꺼냈다.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다. 지원사업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2025년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사업 △2025년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사업 등 4가지다. 다음 달 초까지 신청자에게는 사업별로 각종 지원이 예정돼 있다.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기반 확보 및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단계별 맞춤 지원이다. 젊고 유능한 인재 유입으로 건실한 농업 성장을 도모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청주시가 먼저 알아둬야 할 게 있다. 무조건적인 지원에 앞서 청년층의 직장 선택 기준부터 알아야 한다. 그래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청년들은 임금·복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쪽으로 빠르게 바뀌었다. 그런데 농촌은 아직 도시보다 생활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 주거환경도 열악하다. 그러다 보니 장기 거주가 쉽지 않다. 특히 청년 여성들이 농촌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한 각종 조건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안전한 치안, 보건, 교육 환경은 필수적인 정주조건이다. 하지만 농촌지역은 아직 이러한 부분에
◇ 5급 승진 △이동빈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박미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황승서 충북도 첨단바이오과 파견 △장명희 산남동장 △이소현 성화개신죽림동장 △오순교 내수읍장 △이현정 내덕1동장 △윤충한 내덕2동장 △목진희 율량사천동장 △임찬규 오창읍 생활환경과장 △김재형 공원산림본부 공원조성과장 △조성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 △박윤정 서원구 환경위생과장 △최옥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 △이준경 환경관리본부 기후대기과장 △오근식 강서1동장 △김순섭 청주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파견 △라영선 주택국 공동주택과장 △노재근 사창동장 △김수연 흥덕구 민원지적과장 ◇ 5급 전보 △김서형 인사담당관 △박금학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파견 △이미영 민원과장 △이민수 정보통신과장 △김응민 안전정책과장 △최원근 경제일자리과장 △이경은 기업지원과장 △김훈아 세정과장 △민경아 복지정책과장 △김옥선 여성가족과장 △조남호 문화예술과장 △원금란 문화유산과장 △윤남용 문예운영과장 △유현숙 농식품유통과장 △이형성 대중교통과장 △김성란 환경정책과장 △이순복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장 △장화자 청주시립도서관장 △노유미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장 △전지연 공원관리과장 △임명수 상당구
[충북일보] 박천웅(가운데) 충북대학교 제약학과 교수가 "제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8일 고창섭(오른쪽) 총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를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을 협상할 방침이다. 당초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보상비는 20억원 수준에서 협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늦어도 올해 1분기 중으로 협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먼저 안전진단을 통해 지하상가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기존에 영업중이던 상가들을 모두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청년특화공간을 개소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다만 개소일은 다소 연기될 전망이다. 시는 청년특화공간의 개소목표일을 올해 10월로 정했었지만 지난해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되면서 일단은 최대한 올해 안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절차마다의 시기를 앞당기고 여러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사업추
[충북일보] 소상공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악화되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일 생활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 등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기간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소상공인의 95.0%가 '지난해보다 악화(55.6%)'되거나 '비슷(39.4%)'할 것으로 전망했다. 긍정 전망은 5.0%에 그쳤다. 올해 가장 큰 사업 부담 요인은(복수응답) '원자재비·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가 52.8%로 가장 많았고, '내수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43.1%)', '대출 상환 부담(36.4%)', '인건비 상승·인력확보의 어려움(35.5%)'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상공인의 93.5%는 폐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기중앙회는 이에 대해
[충북일보] 최근 탄핵 정국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교육 정책이 동력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학교 현장에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교육부의 대학 등록금 동결 요청에도 일부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며 영(令)이 서지 않고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오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거점국립대학 총장협의회(회장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와 간담회를 갖고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대해서 논의했다. 서강대와 국민대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뒤 인상 여부를 고심하던 대학들이 인상 대열에 합류할 조짐을 보이면서 거점국립대부터 단속에 나선 것이다. 오 차관은 간담회에서 "그간 등록금 동결 기조로 대학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민생의 어려움과 엄중한 시국 상황을 고려해 2025학년도에는 등록금을 동결하는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특별히 국립대가 등록금 동결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정시 모집을 마무리한 각 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 여부와 인상 폭을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충북일보]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일반·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또다시 부결됐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내란 특검법' 재의의 건을 투표에 부쳤지만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98명, 반대 101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재의결 요건인 200표에서 2표 모자랐다.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31일 내란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추가해 재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법도 200석 문턱을 넘지 못하고 또 폐기됐다. 재석 300명 중 찬성 196명, 반대 103명, 무효 1명으로 네 번째 부결되는 쓴맛을 봤다. 범야권 의석수가 192석인 것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4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법은 앞선 세 번의 재표결에서 이탈표가 1표에서 4표, 6표로 점점 많아졌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의 재발의 여부는 속도 조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특검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내란 혐의에 외환 혐의를 추가해 우선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쌍특검법과 함께 표결에 부쳐진 '농업 4법'(양곡관리법·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더 이상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사법절차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20회 임시회 4차 본희의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헌법수호의 책무가 있는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법치라는 헌법 가치가 부정되는 상황을 지켜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밟혔다. 우 의장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체포 영장 발부는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대통령이 물리력을 동원해 적법한 법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더욱 참담하다"며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국가 사법체계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 더는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혼돈과 교착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계엄군이 총을 들고 국회로 들어온 사건이다. 절대로 사안의 본질이 호도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야의 정치갈등, 진보-보수의 이념 갈등이 아니다"며 "헌법과 반헌법, 민주주의와 반민주주의가 문제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이 어
[충북일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보면 지난달 1일~이달 5일 전국에서 총 12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은 86.0%이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2.9%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0.5%(91명), 여성이 29.5%(38명)이었다. 연령별로는 한랭질환자의 56.6%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였다. 80세 이상이 31.0%(40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18.6%(24명), 50대 15.5%(20명), 60대 14.7%(19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2.5%·29명)과 경북(15.5%·20명), 서울(10.9%·14명) 순으로 많았다. 충북에서는 6명(4.7%)의 한랭질환자가 나왔다. 한랭질환자는 오전 6~9시(19.4%·25명)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오전 9~낮 12시(16.3%·21명), 오후 6~9시(14.0%·18명), 낮 12~오후 3시(11
[충북일보] 충북 기업환경 종합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기업환경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종합만족도는 87.6%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6%p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업 애로(12.7%p)·기업 지원(10.7%p) 분야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기업 지원 정책의 만족도를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금 지원이 7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판로·수출(69.2%), 인증·지식재산(6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가 우선적으로 지원을 강화해야 할 부문은 자금(30.7%), 인력 양성과 고용 촉진(15.2%), 수출(13.1%), 판로(13%) 등으로 집계됐다. 투자환경 분야는 기업 이전이나 증설 투자 시 인력확보 어려움(31.3%)이 약점으로 꼽혔다. 투자 인센티브(29.7%), 기업정주 여건(14.2%) 등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도내에서 사업 확장 시 지원이 필요한 정책은 투자 보조금(32.4%), 세제와 자금(26.7%), 인·허가 행정 지원(10%) 등이다. 경영 안정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먼저 추진해야 할 사업은 기숙사 지
[충북일보] 국립대학교 전임교원 및 주요 위원회 여성 비율이 최근 3년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21.4%로 교육공무원임용령에서 정한 목표(20.6%)를 0.8%p 초과 달성했으나 여전히 10명 중 2명에 불과해 갈길이 멀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 실적' 점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국립대 전임교원 여성 비율은 2022년 19.5%, 2023년 20.4%, 2024년 21.4%로 꾸준히 증가했다. 신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26.8%로 2023년(27.1%)보다 낮아졌다. 주요 위원회의 성별 비율은 여성이 22.3%, 남성이 77.7%였으며 주요 보직자의 성별 비율은 여성 13.7%, 남성 86.3%로 조사됐다. 주요 위원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20.5%, 2023년 21.8%, 2024년 22.3%로 상승해 왔다. 주요 보직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3.8%에서 0.1%p 감소했다. 교육부는 대학별 추진실적 점검 결과도 공개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교육대학교가 'A등급(우수)'으로 평가됐다. 한국교통대학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비상근 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은 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임원(비상근 이사)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모 절차를 공식화했다. 이번 공모는 김학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기분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등 이사 2명의 임기만료(2025. 2. 28.)에 따른 것으로, 후임 2명을 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른 비상근 이사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문화예술분야 관련 경험과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비상근 이사로 임명되면 이사회에 출석해 사업계획 및 예산의 심의·승인, 규정의 제·개정 등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며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수행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2025년 3월 1일~2027년 2월 28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까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의 '탄탄대로' 사업이 2025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8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 따르면 '탄탄대로' 사업은 은퇴 노인의 재사회화를 위한 라탄 등공예사 지도자 양성과정이다. 노인들이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사회활동을 위한 자조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참여자들은 자조모임을 통해 만든 라탄 등공예 작품을 저소득 홀몸노인 세대 또는 유관기관에 나누거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참여자들이 제작한 작품으로 여는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천만 원을 지원받아 라탄 등공예사 지도자 양성과정과 사랑의 손길 프로젝트(나눔, 교육, 전시 등)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12개월간 운영하며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참여 의사가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043-216-9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길혜정 관장은 "이번 탄탄대로 사업을 통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를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을 협상할 방침이다. 당초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보상비는 20억원 수준에서 협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늦어도 올해 1분기 중으로 협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먼저 안전진단을 통해 지하상가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기존에 영업중이던 상가들을 모두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청년특화공간을 개소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다만 개소일은 다소 연기될 전망이다. 시는 청년특화공간의 개소목표일을 올해 10월로 정했었지만 지난해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되면서 일단은 최대한 올해 안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절차마다의 시기를 앞당기고 여러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사업추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를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을 협상할 방침이다. 당초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보상비는 20억원 수준에서 협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늦어도 올해 1분기 중으로 협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먼저 안전진단을 통해 지하상가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기존에 영업중이던 상가들을 모두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청년특화공간을 개소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다만 개소일은 다소 연기될 전망이다. 시는 청년특화공간의 개소목표일을 올해 10월로 정했었지만 지난해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되면서 일단은 최대한 올해 안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절차마다의 시기를 앞당기고 여러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사업추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공단에서 운영하는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방문객에게 웰컴드링크로 초정 탄산수를 제공한다. 공단은 8일 초정행궁에 숙박하는 모든 객실 이용객과 치유마을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초정 탄산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초정 약수는 미국의 샤스타, 영국의 나폴리나스와 함께 세계3대 광천수로 알려져 있다. 새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환영의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고 한다. 유 이사장은 "고객들께서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을 이용하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탄산수 제공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