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국악&가요 힐링 콘서트'가 오는 5일 오후 6시 제천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콘서트는 제66회 충북예술제의 일환으로 기획돼 '예술路(로) 잇다'라는 예술제의 주제에 맞춰 국악과 가요로 세대를 잇고 사람을 이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와 협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1부는 전문 국악인들로 (사)한국국악협회제천지부의 곽병숙 지부장, 조민자 부지부장, 김미영 사무국장, 사물놀이의 최병일을 비롯한 다수의 국악인이 출연한다. 이어 2부 출연자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제천지회의 가수 김지만, 이정도, 연동연, 김태진으로 가요와 국악을 결합한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예총 제천지회(643-704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오는 10월 4일 열반가배에서 2024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AI 시대의 미래융합교육생태계: 교육컨설팅, 상담, 코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에서 한국평생교육융복합학회, 한국미래융합교육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학술대회는 김인숙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이자 WPI심리상담코칭센터 대표인 황상민 박사의 기조강연, 동덕여대 임산 교수와 호서대 한영석 교수의 전문가 초청 발표, ㈜CMOE 최치영 대표의 전문가 대담 등으로 구성된다. 또 연구윤리 특강과 만찬 프로그램인 'Rooftop Sunset Festa'도 마련돼 있다. 김인숙 회장은 "인왕산 자락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융합을 통한 혁신과 시너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황상민 대표의 'AI 시대, 셜록황과 나의 색깔: 나다움 찾기' 강연과 함께 교육, 예술, AI, 빅데이터, 컨설팅, 상담, 코칭 분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사전 등록은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 8일 흥덕구청에서 '상처는 아물기를, 당신은 머물기를'이란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가 매년 10월 10일로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사전행사로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등 각종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마음건강 박람회'가 운영된다. 재능기부로 시작된 정신과의사·웹툰작가 '팔호광장'의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마음건강 웹툰 전시 및 작가 사인회가 이어지고, 봉사동아리 '찾아가는 마음카페' 회원들의 커피 나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해 기여한 청주시민과 유관기관 종사자 중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2부 행사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심리학과)를 초빙해 '변화의 시대 불안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에 시민들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힐링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 김한재 교수가 참여하는 '2024 웹툰 아카이브 컨퍼런스'를 10월6일 경기도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과 웹툰'을 주제로 AI가 웹툰 창작과 제작 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기조 발제는 최연구 건국대 문화콘텐츠커뮤니케이션 겸임교수(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가 맡아 '인공지능의 미래, 기대와 두려움 사이'를 주제로 발표한다. 홍순기 비타소프트 대표는 '웹툰 제작 과정에서의 AI 기술 적용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규연 세명대 저널리즘 대학원 교수는 'AI 창작시대의 사회적 이슈'를 살펴본다. 강동대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 김한재 교수는 'AI를 활용한 웹툰 아카이브 데이터 분석 및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컨퍼런스와 함께 김한재 교수가 참여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AI 그래픽 전시'가 특별히 열린다. 이 전시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Bandy Garne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포함한 24명의 AI 크리에이터가 협력해 선보인다. 참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사실을 널리 알리고 2025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최종 등재를 위한 준비와 염원을 담은 행사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은 지질공원의 보호와 발전을 위한 다짐을 공유했으며 특히 참여자들은 단양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등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념 엽서를 작성하고 이를 전시하는 코너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망을 표현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단양지질공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학생들이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달 30일 오전 송학면 도하 3리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139세트 전달식과 함께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마을주민 30여 명과 소방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도하 3리 주민들에게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전달되고 소화기 사용법과 단독 경보형 감지기의 설치 및 작동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김진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오는 8~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4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CPHI)'에 참가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로, 매년 170여 개국에서 6만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지난 2022년부터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올해 행사장 메인 통로에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을 포함한 165㎡(50평) 규모의 대형 단독부스를 설치한다. 셀트리온은 부스 내에서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수행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통해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약 짐펜트라를 비롯해 유럽서 허가를 획득한 스테키마, 옴리클로 등 신규 품목의 추가로 파이프라인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공급 경쟁력 확보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해 CPHI에서 관련 분야 파
[충북일보]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은 재활용 자원을 교환하는 데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많은 시민이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주시 서원구청 자원순환과에서 주최하는 자원 선순환 캠페인이다. 서원구청은 폐건전지 20개당 종량제봉투(20ℓ) 1장 또는 화장지 2개로 교환해 주고 있다.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직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청주공장 내 재활용 자원교환소를 마련하고 평소 분리수거가 어려운 폐건전지를 손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공장 임직원 44명은 총 1천577개의 폐건전지를 수거해 지난달 30일 서원구청을 찾아 교환했다. 폐건전지는 분리 배출하면 전량을 수입해야 하는 광물인 망간과 아연 등 95%를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면 소각 또는 매립되는 경우 수은·카드뮴 등 중금속으로 인해 토양·수질오염을 유발한다. 오비맥주 청주공장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폐건지 수거에 동참하며 자원순환 문화를 사내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겠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2024년 독립 보훈문화제 '불후의 의병 ; 백 투 1895'를 개최한다.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보훈문화제는 독립, 호국, 민주를 주제로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보훈문화제에서는 제천의병을 포함한 독립가치를 공연에 녹여내 진행하며 라클라쎄, 퓨전국악 연, 에스플라바, 은가은 등 여러 분야의 공연진이 성악, 퓨전국악 연주, 비보잉 공연, 트로트 등 다양한 형태의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여기에 이날 행사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연계해 진행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이끄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보훈 가치가 녹여짐으로써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4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방생명과학관 1층 강당에서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의 미래(VISION 2.0)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과거의 교훈과 현재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천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제천이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온 과정을 돌아본다. 과거 전국 3대 약령시장의 위상과 쇠퇴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현재 제천 한방바이오산업이 한방에서 천연물 분야로 확장하며 이룬 다양한 성과와 함께 당면한 도전 과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천연물 산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미래 천연물 산업의 밸류 체인과 퍼스트 무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유전체 분석, 합성생물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천연물 기반 신소재 개발, 맞춤형 다품종 소량 생산, 디지털 융합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산업 모델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오는 7~8일 개신문화관 2층 전시관에서 '2024 CBNU 해외 파견 박람회(CBNU Study Abroad Fair·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파견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외국인 교환학생과 재학생의 언어 및 문화 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미주리캔자스시티대 △울버햄튼대 △리젠츠대 △구엘프대 △나이아가라대 △쉐리든대 △헬프대 △그리피스대 △아일랜드 코크대 △SAF 등 9개 대학 및 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자매대학 관계자 초청·개별 상담이 진행되며 국제교류본부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홍보·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충북대 마스코트 '우왕이' 아크릴 열쇠고리와 국제교류본부 외국어 강좌 수강 할인권 등의 참가자 기념품이 제공된다. 부스 상담 스탬프 이벤트 참여와 설문조사 참여에 따라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일 누리집(https://www.cbe.go.kr)을 통해 2025학년도 중등 신규 교사 △공립 234명 △사립 69명 등 총 30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립은 △일반선발 25개 과목 214명 △장애구분모집선발 14개 과목 20명으로 총 234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사립은 16개 학교법인에서 22개 과목 69명을 위탁 선발한다. 이는 2024학년도 선발 인원 대비 73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진행된다. 원서 접수 결과는 23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으나, 장애인 선발 예정 분야에 지원하는 자는 2개 시·도 이내에서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시험 일정은 1차 시험 11월 23일 실시된다. 2차 시험은 △예체능 교과와 과학 교과의 실기 실험 평가가 2025년 1월 15일 △교수 교과의 수업 실연이 1월 21일(화) 각각 실시되며 △모든 교과에 대한 심층 면접이 1월 22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일 단양공설운동장과 단양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 학생, 학부모, 마을 교육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지방 소멸 시대 학령기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프로젝트와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온마을배움터 확산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과 함께하는 단양 중3 축제 △단양온마을배움터 지역 교육축제가 이뤄졌다. 특히 단양 중3 축제는 지역 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단양교육지원청 주최하고 단양군청년연합회가 주관해 오전에는 몸 근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연계 체육활동을, 오후에는 마음 근육을 키우기 위한 경제 독서 골든벨 퀴즈와 학교별 장기 자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어울림! 이끌림! 웰컴투 단고을-녹색쉼표! 함께 그린(Green) 단양온마을배움터'를 주제로 열린 지역 교육축제에는 마을 교육활동가와 지역 체험처,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함께 13개 부스로 운영됐다. 특히, 단양국가지질공원 홍보 부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 통과를 축하하고 홍보했다. 부스에 참여한 교육공동체들은 내년 5월 프랑스 파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국어 교사들과 학생들이 최근 양평과 여주로 특별한 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기행은 20세기 한국 문학의 거장인 황순원의 문학을 탐구하고 훈민정음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첫 번째 방문지는 황순원 문학관으로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황순원의 대표작인 '소나기'를 중심으로 그의 문학 세계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문학관 관계자는 "황순원은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감정을 담아낸 작가로 그 작품들은 우리에게 절제의 미학을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은 작품 속의 인물과 상황을 분석하며 순수하고 섬세한 감성을 함께 느꼈다. 이후 기행은 여주로 이동해 세종대왕릉을 방문, 세종대왕의 업적과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을 살펴보며 한국어의 중요성과 문화적 자부심에 대해 생각했다. 이 학교 2학년 박지우 학생은 "훈민정음은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우리 문화의 뿌리를 형성한 소중한 유산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원동욱 교장은 "이날 기행은 문학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접목하는 뜻깊은 경험으로 학생들이 한국 문학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쌓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
[충북일보]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 구축과 운영 안착을 위해 발의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1년 7월 발의된 관련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지난해 2월부터 계류되다가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착공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올해 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으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국유재산특례 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6월 국회에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은 첨단 연구에 활용되는 가속기의 법적 지원 근거와 실효성 있는 지원 등이 담겼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국가·지자체의 가속기 구축 지원을 위한 출연이 가능해진다. 전문 인력 양성과 관리를 위한 시책 수립과 추진이 의무화된다. 특히 국유·공유재산을 수의계약에 따라 대형가속기 운영 기관 등에 사용·수익하게 하거나 무상 대부, 매각 특례가 주어진다. 관련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이 같은 혜택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