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충북 보은군의 '드론 안정성 검증 시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보은군은 1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국토교통부·항공기술원, 시범사업자 등 31개 기관과 안전하고 원활한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대전의 유콘시스템, 청주의 성우엔지니어링 등 국내 23개 대표 사업자와 35개 참여 사업자는 산업용 드론 시험비행 테스트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할 보은 공역장에서 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12월28일 드론 시범사업 공역부문 공모에 선정된 이후 공역장 주변의 수목제거를 완료하고 관제센터,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드론 비행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관측장치를 설치하는 등 이달 개장 준비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은군 공역장을 비롯한 전국 7개 공역장에서는 물품수송, 산림보호, 안전진단, 국토조사, 해안감시, 통신망활용, 촬영레저, 농업지원 등 8개 드론 분야의 안전성 검증 및 적정 안전기준 등의 실증 테스트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시범사업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은 신기술 보급을 통한 선도농업 지향과 고품질 생산 기술지원 및 현장컨설팅 교육, 친환경 식량작물 확대 보급 및 부가가치 향상 기술지도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대비 4개 시범사업에 1억300만원을 투입한다. 환경변화에 따른 작물 안정생산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282 일원 8천320㎡ 부지에 꽃묘장 운영과 천혜향 외 5종의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겠다는 구상이다. 증식용 초화류 및 유리온실, 분재하우스를 운영, 70종 500본의 야생화와 자생란 조직배양 및 분재관리, 야생화 실증시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 과일 수출단지도 육성한다. 황간면 1곳에 포도와 추풍령·양강·심천면 1곳에 사과 수출단지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환경제어 시스템 활용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동시스템 환경관리 3개 사업 6개소에 5천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사업비 4억7천100만원을 들여 농가 복지형 생력화 시범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버섯파리 친환경 종합관리 기술시범 등 2개의 특용
제천시 △제4회 제천시육상연맹회장기초중육상대회=오전 10시 종합운동장. △제2회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정기총회=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 단양군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오전 10시40분 단양 중앙공원. △단양군노인회 정기총회=오전 11시 단양 사회복지회관. 진천군 △진천군 대한노인회 덕사면분회장 이·취임식 = 오전 10시 30분 분회 회의실 보은군 △ 제44차 삼청신협 정기총회=오후 1시 삼승면사무소 옥천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오전 7시 40분 옥천여중 △경로당 노인대학 입학식=오전 11시 이원면 신흥2리 경로당 영동군 △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오후 2시 영동군 노인복지관
[충북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역발전 시민리더 양성을 위한 2017년 속리산국립공원 시민대학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은 9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시민대학은 기 수료생들의 요청으로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심화과정이란 기본과정 졸업생 중 국립공원 봉사활동 우수자를 대상으로 기본과정과 차별화된 11강의 전문적 강의로 운영된다. 올해는 방송인 이홍렬씨의 자원봉사의 의미,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의 한국사의 대륙성과 해양성 등 문학, 의학, 음악치료 등 다양한 강의가 더해진다. 참가신청서는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ongni.knps.or.kr) 및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배부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오지마을을 찾아 펼치는 종합 봉사활동 프로그램인'2017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가 9일 양강면 마포리를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한마음 이동 자원봉사'에는 12개 이상, 60여명의 민간 및 기관 봉사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참여단체는 감나무·다사랑·영미회·참가정·고운손·어울림·국학평화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영동옥천지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영동분소,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 등이다. 이들은 이·미용, 집수리, 손 관리 마사지, 관절염예방전기마사지, 스포츠 마사지, 이혈치료, 칼갈이, 혈압 및 마을주변 환경정비, 가스안전 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일 양강면 마포리 △23일 매곡면 내동리·공수2리 △4월 13일 용화면 용화리·자계리 △4월 27일 양산면 누교리 △5월 11일 영동읍 산익리·봉현리 △5월 25일 심천면 심천리·마곡리 △6월 8일 용산면 법화리·미전리 △6월 2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관내 문화재 및 향토유적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41개소, 향토유적 56개소이다. 이중 국가·도지정문화재는 군 문화체육정책실에서 주관 점검하고 향토유적은 소재지 각 읍·면에서 자체점검 후 위험시설에 한해 2차 점검한다. 문화재 관계 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분야별 점검표를 바탕으로 문화재 및 주변시설물의 균열, 누수, 배수시설 파손 여부, 소방·전기 관리실태 등 문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문화재 보존을 위해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각 문화재 관리자와 협의해 6월 이전 보수를 완료하고,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건은 문화재청 및 충북도와 협의, 긴급보수비 또는 2018년 예산을 확보해 조치할 예정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우수시책 벤치마킹단을 운영한다. 군은 우수 시책과 사례를 분석한 뒤 군정에 접목해 군정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들의 행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4년 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군 산하 실·과·소별 3명 정도 팀 위주로 19개반 57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단은 상·하반기 2회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다른 지자체와 기업의 참신한 우수시책을 습득하기 위해 활동한다. 이들은 부서별 업무 연관성이 있는 사업으로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고,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 내부 전산시스템 게재하는 등 모든 직원들과 공유해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군은 사전조사를 실시해 벤치마킹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발굴 우수사례를 군정에 맞게 보완·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공직자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조처다"며"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벤치마킹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민원과가 본청살림을 시작한다. 그동안 보은읍사무소 내에 위치해 있던 민원과를 본청 내 부지에 새롭게 지어진 CCTV통합관제센터로 이전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사무실 이전 등 원활한 민원업무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하고 20일부터 새 사무실에서 민원과 업무를 시작한다. 본청으로 복귀는 21년 만의 일이다. 보은군 민원과는 1995년 10월 이후 도내에서 유일하게 본청과 분리돼 운영돼 왔다. 최근 시스템 온라인화로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민원서류를 각 읍·면사무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등 1995년 당시와 달리 분리운영의 필요성이 없어졌다. 민원과 본청 이전으로 각종 제증명 발급과 인허가 민원처리를 군청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군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심각했던 보은읍사무소의 주차난 해결과 민원서류 이송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수의 관외 민원인이 민원과의 위치를 찾지 못해 발생하던 시간·경제적 낭비 요인도 해소하고 건물 내 엘리베이터 설치에 따른 노약자나 장애인 등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정상혁 군수는 "민원실 환경을
[충북일보=보은]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와 보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17년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운영에 나섰다. 보은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생활과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손뜨개, 요가, 난타, 노래교실 4개 과목으로 100여명의 수강생이 개강과 함께 뜨거운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취미 생활을 즐기며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에 베풀어 재능기부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에 하우스 블루베리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다. 영동군 양강면 지촌2길 김종오(52)씨는 초조기재배, 조기재배, 무가온 비닐하우스재배 등 3단계 유형으로 출하시기를 조절하면서 8천256㎡에 수지블루 등 6개의 블루베리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김 씨는 하우스 조기재배를 통해 이달 31일 출하를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블루벨리는 6월 말께 출하된다. 판매가격은 1kg당 3만5천원대. 본격 출하 시점의 1kg당 2만 대에 비해 1만5천원 정도 높게 유통된다. 이 농가의 블루베리는 열매을 통한 수익 창출과 함께 2015년도 군으로부터'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을 지원 받아 생산하는 영양 풍부한 블루베리 잎을 원료로 한 잎차도 단연 돋보인다. 김씨는 여름에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가을에는 잎차 가공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을 이끄는 선도농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씨는 7년째 무농약재배를 고집하고 있으며 올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제도로 전환하는 등 정부시책에 부응하면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영동군은 지역 농민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