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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예과 수시 10명 중 6명 '등록 포기'

지역인재 전형 35명 모집에 8명 등록… 미등록률 77.1%
서울권 6개·지방권 4개 의대 미등록자 249명 '속출'
종로학원 "의대간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 매우 클 것"

  • 웹출고시간2024.12.22 13:27:33
  • 최종수정2024.12.22 13:27:33
[충북일보] 2025학년도 충북대학교 의예과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 10명 중 6명 이상은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대 의예과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미등록자는 38명이었는데 이들 중 71.1%인 27명은 지역인재 전형 합격자였다.

22일 종로학원은 누리집을 통해 최초 합격자 등록 여부를 공개한 10개(서울권 6·지방권 4) 의대의 미등록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충북대는 60명 모집에 36.7%인 22명이 등록을 마쳤다. 미등록자는 38명, 미등록률은 63.3%였다.

모집인원이 21명이었던 지난해 미등록자는 15명, 미등록률은 71.4%였었다.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35명 모집에 8명만 등록했다. 지역인재 전형 미등록자는 27명, 미등록률은 77.1%였다.

지역인재 전형 미등록자는 지난해 6명(75.0%)과 비교해 무려 4.5배 늘었다.

지역인재 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 8명에서 올해 35명으로 늘어나며 미등록자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를 제외한 지방권 3개 의대 지역인재 전형 미등록자와 미등록률은 △제주대 7명, 33.3% △부산대 36명, 41.4% △연세대 미래캠퍼스 5명, 16.7%으로 충북대 미등록률이 가장 높았다.

충북대를 포함해 10개 의대는 총 641명 모집을 모집했으며 이 가운데 392명만 등록했다. 38.8%인 249명은 등록하지 않았다.

10개 의대 가운데 서울대와 이화여대를 제외한 8개 의대(충북대 포함)는 지난해보다 미등록자가 모두 늘었다.

서울대는 미등록자가 지난해에 이어 1명도 없었다. 이화여대는 6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한양대, 연세대,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 서울권 6개 의대 미등록자는 131명(미등록률 36.7%)으로 지난해 105명보다 24.8% 증가했다.

지방권 4개 의대 미등록자는 118명(미등록률 41.5%)으로 지난해 57명보다 107.0%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서울권, 지방권 모두 의대 수시 최초 합격자 미등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내신 우수한 학생들이 수시 지원에서 일반학과보다는 의대에 집중 지원하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의대 간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권 의대 모집정원 대폭 확대로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에서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이 상당히 크게 발생하고 지방권 대학 수시 미충원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 전형 미등록률 큰 폭 증가, 지방권 선발인원 확대,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 확대가 동시에 맞물려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지방권 상위권 학생,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 수도권 동시에 지원자 늘어나 중복 합격도 늘어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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