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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청충주유치 '충북균형발전연대' 출범

충북지역 균형발전과 충북경제자유구역 성공에 매진

  • 웹출고시간2013.03.12 14:5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충북 균형발전과 경제자유구역 사업 성공을 위한 '충북균형발전연대'를 결성했다.

12일 오전10시 충주시청 광장에서 출범식을 연 이들은 '충북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160만 도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충북 만들기 운동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날 조보영 공동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청 유치 운동이 지역간 갈등으로 매도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유치전 자제'를 주문한 충북도를 겨냥하면서 "(충북도는)비단옷을 입고 잔치를 벌이기 전에 힘들고 고생하는 자녀(소외지역)의 어려움을 헤아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주와 청원은 각 지역 입지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일 뿐 서로 비난하거나 대립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도 "충북경제자유구역 몸통 역할을 하는 충주에코폴리스가 경제자유구역청 입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충북균형발전연대는 충북경제자유구역 성공과 도민의 균형발전 의지를 담아내기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도내 12개 시·군 버스터미널 등에서 펼치기로 했다.

충북균형발전연대에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바르게살기 충주협의회,충주시자원봉사센터, 충북환경운동연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서로 돕기 환경보호협회, HID충주지부, 해병대어머니전우회, 당나귀봉사회, 건국대호스피스,웃음마당봉사회,연수적십자봉사회, 용산동 풀뿌리 봉사회,햇살봉사회,가금 풀뿌리봉사회,서충주어머니방범대,충주시연극협회,버팀목봉사회 등 1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조보영 센터장, 바르게살기충주협의회 채홍업 회장,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연대측은 "앞으로도 충북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한 도민의 염원을 담아 우호적인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며"충북도는 '우물안 개구리'식의 시각을 버리고 경자구역청의 입지선정과 지역 간 건전하고 균형잡힌 정책을 펴줄 것"을 요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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