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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과학벨트 공약 안지키면 대선 성공 어려워"

  • 웹출고시간2011.01.31 19:0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시장을 지낸 한나라당 박성효 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당초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여권은 충청권 민심을 얻지 못하고 결국 대선에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모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과학벨트와 관련해 충청권의 민심이 요동칠 조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만약에 잘못(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되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모든 선거에서 충청권이 전국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것을 경험상으로 알고 있다"며 "충청권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대선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이런 것들이 표심이나 표수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기질 상 충청민들은 어떤 것이 터지기 전에는 말을 별로 안 하고 조용한 편이지만, 상황이 바뀌면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게 충청권"이라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공약을 하는 것은 그냥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검토해서 필요한 과정을 거쳐서 대통령이 국민과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공약이라는 측면이 중시돼야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약이라는 내면에는 거기가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합리적 판단이 전제가 되어서 공약이 된 것"이라고 말하고 "그런 부분들을 고려한다면 약속대로 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전국에서 과학벨트 유치에 나선 것에 대해 "지난해 과학벨트 관련 특별법이 통과됐는데 지역이 명시되지 않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 사업이 덩어리가 크고 하다 보니까 경북, 대구, 광주, 이런 데서 자기 쪽에서 유치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공약으로 된 사안인데, 그것을 추진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지역의 입장에서 정치인이나 자치단체장은 큰 사업이 나오면, 노력하지 않으면 일을 안 하는 모습이 되는 형태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시끄럽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 측에도 "이런 불필요한 부작용(전국 각지의 과학벨트 유치전)을 사전에 막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의 조속한 충청권 과학벨트 지정을 촉구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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