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제조 교육센터'가 충북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지난 21일 융합관 1층에서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380.74㎡ 규모인 교육센터는 공정제어 실습실, 협동로봇, 교육용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인공지능 기반 비전검사, 제조실행시스템(MES), 머신러닝 실습실, 마이크로 프로세스서 실습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제조 교육센터의 교육시설은 테스트 베드로 스마트 공장의 핵심 요소인 시스템 설계 방법론과 제조실행시스템(MES), 자동화 제어장비(PLC), 협동로봇 프로그래밍, 센서 등으로 다양한 제어 기법을 교육한다. 청주대는 협동로봇 교육인증센터를 유치해 5대의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협동로봇의 기구학적 원리부터 기본 티칭 프로그래밍, 제어 시스템 이중화 설계 구조의 이해, 실시간 3D시뮬레이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제조 실습실은 또 충북지역의 특화된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납도포 검사장비를 구축하고 생산라인 특성에 적합한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연맹(회장 김성수) 소속 선수들이 '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대회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보였다. 충북장애인육상연맹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600여 명이 출전해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충북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 15, 은 14, 동 8 등 총 37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특히 T11 김초롱과 F11 김태훈 그리고 T20 정지훈 선수가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순위를 견인했다. 특히 김초롱 선수는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2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F20 김수연과 F20 조민기 선수도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장애인 육상 스포츠등급에서 T는 트랙, F는 필드, 알파벳 옆 숫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뜻한다. T11~13(시각), T20(지적), T32~38(뇌병변), T40~47(절단및기타-스탠딩), T51~54(척수 등 휠체어), T61~64(사지결손 등) 종목으로 나뉜다. 김 회장은 "선수층이 빈약한 탓에
[충북일보]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신화식)은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청주시 북이면 조사료 유통센터에서 조합원 한마음대회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조합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달성탑 수상과 20년 역사를 모은 기념 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이어 충북낙농농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비전을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사회·조합원·고객과 함께 하나 되는 충북낙농농협 구현'으로 정하고 대외에 선포했다. 신화식 충북낙농농협 조합장은 "충북 낙농업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경제사업 지원시설 확충과 신용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 조합원,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농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언론의 대선배인 김춘길 전 충북일보 주필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40년 충남 금산 출생으로 50여년간 언론인으로 살아온 그의 발걸음은 충북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해왔다. 중앙대 법대를 졸업한 고인은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중부매일신문 편집국장과 충북일보 주필 등을 역임하며 50여 년의 기자생활을 걸었다. '날카로운 필력'과 힘있는 그의 글은 충북 곳곳의 지역 발전과 현안, 현장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나쁜 관행들을 바로잡아 놓았다. 퇴직 후 일흔이 넘어 50여년 기자인생 정리를 위한 마지막 활동으로 충북사회복지신문 주필로서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더 나아가 인간복지를 구현해 보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고인은 "한 번 기자는 영원한 기자다"라며 "기자는 늙어죽을 때까지 언론 현장에 있어야 한다"라고 후배 기자들에게 강조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충북 청주 하나장례식장 2층 특B호(043-270-8400)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괴산호국원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달팽이 작가'로 널리 알려진 이동우 한국화가가 오는 7월 14일까지 증평 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17회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은 당초 30일까지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의 큰 호응으로 2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 작가는 옛이야기, 상실,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TREK, 상황, 점을 넘어서 등의 시리즈 작품을 해왔다.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 올해의 작가 초대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러 개의 부속품을 결합해 하나의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뜻의 'assembly(어셈블리)'라는 제목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잡지로 접은 딱지와 전자제품 기판 등을 소재로 한 개성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작가는 "현대사회의 문화가 응축돼 있는 잡지로 딱지를 접고 이를 이용해 모자이크 기법으로 현대인들의 삶의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제대로 된 미술 전시장이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의 증평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가 군민들에게 현대미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4대 전반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웠다는 평가다.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의회운영위원회 21건(시정4·주의6·개선7·권고4), 행정복지위원회 150건(시정17·주의14·개선57·권고62), 산업건설위원회 245건(시정15·주의30·개선87·권고113), 교육안전위원회 112건(개선13·권고99) 등 모두 528건을 지적했다. 특히 김현미 의원과 이현정 의원의 날카로운 지적에 세종시가 2차례 반박자료를 내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효과만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이현정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한 세종시 도심형 DRT(수요응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 의혹은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로 이어졌다. 김현미 의원은 지난달 20일 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시가 방만한 예산집행으로 올해 보통교부세 206억900만원을 삭감당하고도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최민호 시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세종시는 이에 대해 같은 달 29일 "정부의 보통교부세 206억 삭감조치는 최민호 시장의 시정4기가 아닌 시정3기 재정운용 실적을 반영한 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소프트웨어학부 김종석 석사 과정생(2년·지도교수 조오현)이 5G 성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 결과로 세계 저명 국제학술지인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Impact Factor: 10.6, Computer Science 및 Information Systems 분야 JCR 상위 2.2%)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는 김종석 씨와 조오현 교수가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AAAI-2024(The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발전시킨 것으로, 논문 제목은 'MuShAug: Boosting Sequence Signal Classification via Multi-Shape Augmentation'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적은 수의 데이터만으로도 빠르게 채널 환경을 학습할 수 있는 경량 학습 모델을 고안했다. 일반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에 필수적인 많은 양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다. 또한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김 의장은 전국실버태권도대회의 성공개최를 비롯해 평소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유공을 인정받았다. 김 의장은 "태권도를 비롯한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이 활성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국기인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태권도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
[충북일보] 충북농협 금요장터 참여농가 자치회가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자원봉사대에 금요장터 판매품 중 잉여생산물을 매주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성낙용 자치회 회장은 "농가에서 구슬땀 흘려 수확한 생산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것에 참 의미를 느끼며 앞으로 참여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옥 자원봉사대장은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를 표하며, 농민 분들의 참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을 더욱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충북농협 금요장터는 4월~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충북농협 본부 주차장에서 열린다. 올 해에는 20여 농가가 참여 중으로, 주요 판매품목은 채소, 과일, 잡곡, 축산물 등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형태여서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국장 홍승태)은 지난 21일 충북본부에서 충북 농·축협 감사업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업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감사 관련 다양한 지식과 정보제공을 위해 사고사례 전파, 사고 처리 방법 교육,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토론 등이 진행됐다. 홍승태 국장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자세가 모든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다"라며 "우리 농협은 내가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감사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과정 '미용장 자격취득과정'을 수료한 강복란(굿모닝 뷰티 아카데미 원장)·안미경(안미경헤어 원장) 수강생이 국가자격인 75회 미용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미용기능장은 미용 분야 최고 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미용사 자격 취득 후 7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 응시할 수 있다. 이번 75회 기능장 시험은 전국 181명이 응시한 가운데 20명이 합격했다. 두 수강생이 수강한 교육과정은 충청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중 김분기(알지오헤어 대표)강사가 교육한 평생직업교육과정이다. 강복란 수강생은 1985년부터 미용업을 시작한 40여 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미용장에 9번 도전만에 합격했다고 한다. 그는 "주위에서 이제 도전을 그만두라고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 자신을 믿고 도전했더니 합격할 수 있었고 오랜 꿈이었던 미용장을 취득하게 돼 기쁘고 다음 목표는 이용장 자격증 취득"이라고 밝혔다. 안미경 수강생은 1994년부터 미용업을 시작해 미용장에 6번 도전만에 합격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충청대 평생직업교육 미용장 양성과정 수강을 통해 미용장 취득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다음 목표는 대학원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의 초대 예술감독에 김낙형 연출가가 낙점됐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3일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 최종 후보자로 김낙형 연출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도립극단의 초대 예술감독 인선을 위해 지난 5월 모집공고를 냈다. 이후 서류와 면접전형 등을 진행, 김낙형 연출가를 예술감독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재단은 신원 조회 등의 절차를 거친 뒤 김 후보자를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가 최종 임명되면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김 후보자는 '갈매기(2023)',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2022)', '억울한 여자(2021)', '관객모독(2014)', '햄릿6(2012)', '맥베드(2008)'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의 연출을 경험한 베테랑 연출가다. 대한민국연극제 예술감독(2020),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막식 조연출(2017)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최근에는 순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행정능력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면접전형에 참여한 심사 위원들은 "김낙형 초대 예술감독 후보자는 연출동인 '혜화동 1번지' 3기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청 구내식당은 점심시간에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미숫가루 라떼를 무료로 나눠주는 '텀블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처음 시작됐다. 이번 텀블러데이 행사에도 청원구청 직원 180여명이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는 등 호응을 얻었다. 청원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직원들에게 시원한 미숫가루라떼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 행사를 진행했다"며 "잔여 식권을 간식 세트로 교환해주는 행사로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해 청원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서현중학교 2개교에서 '2024년도 1회 충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 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교육행정 9급 60명 선발에 원서접수자 693명 중 561명이 응시해 9.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경쟁률은 936명 중 728명이 응시하며 6.62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성적은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의 '채용/시험-일반직임용시험-성적 사전공개/이의제기' 게시판에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성적에 이의가 있을 경우, 같은 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23일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채용/시험-일반직임용시험'에 게시될 예정이며 개별 통지는 하지 않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