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하트풀봉사단이 23일 산척면 영덕리 일원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3월 심은 씨감자를 회원 30여명이 수확하는 것으로, 수확한 감자는 충주시청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트풀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대원사에서 지역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급식 무료 나눔' 행사도 이어가고 있다. 김하나 단장은 "구슬땀 흘리며 수확에 참여해준 단원에 감사하며, 도움 필요한 이웃에 감자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봉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자 이웃사랑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 가동훈련과 점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배수펌프장은 미호강, 조천, 용수천변 등 4곳에 설치돼 빗물을 유수지로 유입시킨 뒤 하천으로 흘려보내 도심·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 때 신속하게 배수펌프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훈련·점검과 함께 유사시 비상연락망도 정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민들이 지난 21일 자매결연 마을인 공주시 사곡면 농가를 방문해 감자수확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2대 전반기 최대 성과로 독립적 의회 운영 시스템 확립과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꼽았다. 도의회는 23일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내걸고 출범한 12대 의회는 2년 동안 내부적으로 독립적인 조직과 운영 시스템을 확립해 의회다운 기틀을 다졌다고 밝혔다. 우선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의 기반을 확립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의 권한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5월 정책지원관 충원을 완료해 상임위원회에 배정했다. 출범 초기부터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다양한 주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환경과 철도, 소방, 돌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학술 연구와 공부 모임으로 전문성도 높였다. 대외적으로는 지역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소통 협력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적절한 감시 비판을 통한 '건설적 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 도민의 대변자로서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만들었다. 행정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동적 의정활동 결과는 통계 수치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61개 기관에 대해 393건(시정·처리 309건, 건의
[충북일보] 중소기업들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일시적 경영애로를 딛고 재도약한 성공사례가 공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일시적 경영 위기를 겪고 있지만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경영개선 계획 수립, 구조개선 자금 등을 지원하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례집은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재도약에 성공한 10개사 대표 등과 직접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담아 생생한 위기 극복 비법은 물론, 사업내용과 절차, 지원 방법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에 있는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안정호)와 음성 소재 지성중공업㈜(대표이사 박용우)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몸엔용바이오는 200여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생녹용과 자체 개발한 '초저온 급속 동결건조' 특허기술을 활용해 녹용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한 고품질 제품을 제조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히며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전체 인력의 1/3가량을 감축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운영자금 조달에 힘쓴 결과 중진공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자금'을 지원받았다. 자금
중소기업중앙회 ◇부서장 전보 △임춘호 충북지역본부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7월1일부터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농어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에 60만원씩을 청주페이로 지급할 방침이다.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자,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사실이 있는 자, 농지·산지와 관련된 불법행위로 법적 처분 받은 자는 제외된다. 8월 말까지 농촌지역 거주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도심 거주자는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 적격 검토를 거쳐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농협(조합장 박봉식)은 지난 21일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혜원면 회죽리 딸기 하우스농가에서 딸기 줄기제거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 농협진천군지부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21일 덕산읍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찾아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증평군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명사랑 바람길'이 조성됐다. 증평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율리 삼기저수지 생태공원에 조성했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유 있게 글을 보며 위로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응원 문구와 함께 색색의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생명사랑 바람길을 시작으로 주공5단지 생명사랑 표시석 설치, 삼기저수지 포토존 설치 등 생명사랑 환경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삼기저수지 생태공원 생명사랑 바람길 조성을 통해 증평군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며, "앞으로 증평군민의 정신적인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농촌지역 가스안전 강화와 농도상생을 위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양군 어성천면 석교2리 돌다리마을과 '가스안전마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
[충북일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이달 12일 기준 누적 매출액 250억 원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이 직매장은 친환경과 로컬푸드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옥천군이 2019년 5월 개장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직매장의 참여 농가 수는 2019년 개장 초 180여 농가에서 6월 현재 420여 농가로 늘었다. 누적 방문객은 90만 명을 넘어 하루 평균 490여 명이 찾고 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만3천688명이다. 군은 이 성과에 대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소비자와의 소통, 생산자 실명제 도입 등을 통한 신뢰 향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군 관계자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면장 홍영의)은 대한적십자 충북본부와 함께 면내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은 회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홀몸노인 가정이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해 기존 실외 화장실 이용 때 낙상사고의 위험이 큰 상태였다. 회남면은 대한적십자 충북본부와 함께 화장실 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을 했다. 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동안 장기간 방치해 놓았던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깨끗하게 치웠다. 홀몸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외부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어렵고, 넘어질 위험이 커 걱정했다"라며 "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원들이 정성껏 도와줘 이제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5 세계 국악 엑스포'와 지역 가치를 담은 공공디자인 거리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19억 원을 포함한 38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소리와 울림의 도시, 영동'을 주제로 하는 공공디자인 거리를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 거리는 소리 만남 관문과 소리 마중 광장, 소리 빛 특화 거리, 소리이음 게이트, 소리 색 브릿지, 소리 테마 스테이 등으로 꾸민다. 군은 국내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위상에 맞는 인지도를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 등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군비 19억 원 전액 분담이 어렵다고 보고 충북도에 일부 보조금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세계 국악 엑스포 위상 제고와 지역재생 기반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확보를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전지 훈련팀 유치와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16개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군으로 유치했고, 160개 팀이 군을 찾아와 훈련했다. 군에서 유치한 전국대회는 '2024 보은 국제 동아시아 그랜드 캠피언쉽 유소년축구대회' '2024 전국 춘계 초등야구대회' '36회 회장 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2024 KUSF 대학 야구 U-리그' 등이다. 또 강원 FC, 안양 FC, 수원 FC 프로 축구 선수단, U17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등이 군을 찾았다. 군은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군을 찾은 선수와 임원을 모두 6만5천여 명으로 집계했다. 군은 올해 16개 전국대회 가운데 12개 대회를 선수 한 명당 동반 관람객이 많은 유소년 대회 중심으로 유치해 지역 방문객 수를 효과적으로 늘렸다. 앞으로 군에서 열리는 대회도 많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 대학 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79회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통령기 대회와 함께 대표적인 대학 야구대회인 이번 대회에 전국 48개 팀의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