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20일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충북,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는 충북도의 사회적·지리적 특성과 레이크파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 방안, 비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신설된 뒤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충북도를 홍보하는 모션그래픽 제작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의 C-PBL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김 지사의 비전이 결합돼 충북의 CI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성복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충청북도의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자신들의 디자인 역량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는 음악교육과 고미현 교수가 국립오페라단 이사로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고미현 교수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음대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1호 음악학박사(Ph.D)와 미국 Midwest University 음악박사(D.M.A)를 취득한 대한민국 중견 성악가다. 국립오페라단(이사장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1962년 창단돼 2000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대한민국 대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단체이다.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레퍼토리화 해 관객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미현 교수는 (사)전국여교수연합회 2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여교수회장, 대한성악교육학회 회장, (사)한국음악교육학회 이사, 충북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주한 호주대사관 위촉 '자랑스러운 호주동문 문화예술인상',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수여 '콜롬비아 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1회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고미현 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5월 30일부터 2027년
[충북일보] 2회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립예술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 2024 청주 문화도시 기록의 달을 풍성하게 꾸미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은 1일차 '청주를 노래하다'를 시작으로 '청주를 두드리다', '청주를 들썩이다'의 콘셉트로 확장된다. 첫날이 28일 '청주를 노래하다' 무대는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과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이 장식한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의 글린카 작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청주시립합창단 남성합창과 소프라노 장혜란이 함께 꾸미는 'Italian Street Song(이탈리안 스트리트 송)', '우정의 노래'가 이어지며, 트럼펫 6중주와 함께 앤더슨 작곡의 '나팔수의 휴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한국 클래식 색소폰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브랜든 최의 협연으로 '탱고 클럽'과 비틀즈의 명곡 '헤이 쥬드'를 감미로운 선율로 만나볼 수 있으며, 뮤지컬 가수 소냐와 함께 'Fame(페임)', 뮤지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지점장 전유현)은 지난 21일 사회복지법인 아름마을 이룸의 터(원장 정찬호)에 우리 농산물 가공식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충북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고추장, 된장과 청국장 등이다. 아름마을 이룸의 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과 함께 직장생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통합을 돕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전유현 지점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공동의 발전을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음을 나눠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 농협은행의 일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서초등학교(교장 최경희)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 본교에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강서초롱마켓'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학교 교육 참여 일환으로 강서초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마련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150만 원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탁 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강서초롱마켓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이나 작아진 옷, 장난감 등 다양한 물건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학생들을 위한 과자뽑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됐다. 박민경 학부모회 회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와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21일 청주시 원평동 청원파크골프장에서 청원파크골프회(회장 민철식)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회 내수농협 조합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수농협은 이날 대회를 위해 청원파크골프회에 발전기금과 경품 1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민철식 회장은 "평소 회원들이 파크골프를 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공식 대회를 통해 경품 등을 지원해 주니 더없이 행복한 하루가 됐다"며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는 내수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작년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대회를 통해 조합원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농업인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장애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난관에 직면합니다. 이들은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들로 인하여 비장애인들이 일상적으로 겪지 않는 추가적인 상황들을 맞이합니다. 첫째로, 물리적 장벽이 있습니다. 접근성이 제한된 건물, 비장애인 중심의 대중교통, 불편한 인도와 횡단보도 등이 대표적 예입니다. 휠체어 사용자들은 좁은 문과 계단으로 인해 많은 건물에 접근하기 어려워합니다. 둘째로, 사회적 장벽이 존재합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부정확한 편견과 차별은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배제되고, 고립되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장애인들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며, 취업 기회를 제한시키고, 교육 기회를 감소시킵니다. 셋째로, 경제적 난관 역시 큰 문제입니다.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으며, 높은 실업률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적 불안정은 물론이고, 자립 생활을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정부나 사회기관의 지원이 있지만, 그 지원이 충분하지 않고,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넷째로, 심리적 어려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장애로 인해 신체적 제한을 느끼며,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심리적 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21일 331회 임시회를 열어 9대 후반기 의장에 김낙영(더불어민주다, 다선거구)의원, 부의장에 송영순(국민의힘, 비례)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낙영 의원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성장하는 군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 의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군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영순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괴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다음 달 후반기 의회 임기가 시작되고 처음 열리는 임시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군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앞서 지난해 군 추진사업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330회 정례회 기간에 열린 행정사무감사는 운영행정위원회, 산업개발위원회로 구분해 진행했다. 감사에서는 건의 62건, 지적 4건, 수범사례 7건 등 모두 73건의 감사결과가 도출됐다. 운영행정위는 기획홍보과 등 12개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 법과 제도의 적법성 위주로 감사를 벌였다. 이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충북일보] 충주남한강로타리클럽은 22일 마이웨딩홀에서 33대, 3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34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영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국제로타리 회장의 테마를 실천하고, 꿈과 희망을 이루는 남한강로타리클럽이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헀다. 조 회장은 결연기관과 충주대원고 인터렉트와 연계한 봉사사업 확대, 복지사각지대 발굴, 골프 및 건강 걷기 캠페인 동호회 운영 등을 통해 클럽의 성장과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33대 박미애 회장은 지난 회기 동안의 성과로 국제로타리 3740지구에서 최우수클럽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최근 몇 년간 주 4일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5일제가 근무 형태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었으나, 이제는 더 많은 기업이 주4일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주4일제의 장점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다. 주4일제를 도입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근로자들이 더 집중력 있게 업무에 임하여 단축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업무 시간이 줄어듦으로써 자연스럽게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보여준다. 둘째, 직원 만족도가 증가한다. 더 많은 여가 시간과 개인 생활을 위한 시간이 주어지면 직원들의 행복도와 만족도가 증가한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도 직원들의 충성도와 유지율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셋째, 건강이 개선된다. 더 많은 휴식 시간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더 많은 시간을 가족 및 개인 활동에 활용하여 전반적인 향상된다. 하지만, 주4일제의 본격적인 도입에는 몇가지 도전 과제들이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7월 5일 충주시 고립가구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충주시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강화 방안 토론회-여러분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도시경제연구원 김효정 박사가 충주시 고립가구 현황과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한국교통대 김선숙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유품정리사, 충주시청 복지정책과장, 충주시의회 의원, 복지관 관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립가구와 고독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고립가구 발굴 시스템 개선, 지원 사업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 등 구체적인 해결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참가자 50명에게 '남겨진 것들의 기록' 도서가 제공된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주시 고립가구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043-856-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 추진을 앞두고 교장, 교감, 교사, 돌봄전담사, 교무행정사 등 210여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역량 강화연수'를 실시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과 돌봄을 합친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기존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해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학교 25곳(읍면지역 19곳·동지역 6곳)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세종형 늘봄학교'를 2학기부터 전체 학교 56곳(초등 54곳·특수 2곳)으로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초1 희망 학생은 누구나 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5차례 걸쳐 연수를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학기 늘봄학교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엄마 품처럼 따뜻함을 느끼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종형 늘봄학교'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2일 아름중학교에서 실시한 '2024년도 지방 공무원임용 필기시험' 최종 경쟁률이 5.73대 1을 기록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행정 일반에서 40명 선발에 256명이 응시해 6.4대 1, 교육행정 장애(4명 선발·9명 응시) 2.25대 1, 교육행정 저소득(2명 선발·4명 응시)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타 직렬로 전산(2명 선발·9명 응시) 4.5대 1, 사서(2명 선발·13명 응시) 6.5대 1, 공업(일반기계) 2대 1, 식품위생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험생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전 본인의 점수를 7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최종 합격자는 7월 22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새소식·인사·채용-임용정보-지방공무원란에서 발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89회 정례회를 폐회하면서 '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김충식 부의장,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동빈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현·김재형·여미전 의원에게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각 시도의회의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정 발전에 이바지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들은 지역문제·민생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나서는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의회운영 내실과 안정화를 다지고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눈높이에 맞는 안건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세종보 재가동을 둘러싸고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회 최원석(도담동·사진) 의원이 정파를 초월한 협력을 촉구해 관심을 끈다. 최 의원은 지난 21일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보 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고, 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타협점을 찾자"고 호소했다. 또한 "세종보는 2006년 참여정부 시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에 따라 설치됐다"며 "4대강 보(洑)처리 방안의 후속조치로 2018년부터 보가동이 중단되면서 강 수위가 크게 낮아져 시민들의 이용이 줄고, 곳곳에 모래톱이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지난해부터 환경부의 세종보 정상화 추진에 이어 세종시도 관광활성화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세종보 재가동을 앞두고 환경단체와 정치인들의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템스강과 한강의 사례를 들어 "세종보 가동은 경기침체와 성장정체를 겪고 있는 세종시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할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세종보를 둘러싼 논란으로 시민들의 혼란이 큰 상황에서 결코 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선 안 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