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당원협의회(위원장 이종배 국회의원)가 22일 충주대원고등학교 강당에서 대규모 당원교육 및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의원을 비롯해 나경원 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700여명의 당원이 참석했다. 이종배 의원은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로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민생을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당원들의 애정과 열정으로 키워온 국민의힘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온 당원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회의원, 시·도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충주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착실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피구, 줄넘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당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대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등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3시 34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한 교차로에서 A(23)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어 A씨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B(33)씨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C(60대)씨가 사망했다. A씨와 2명의 동승자, 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 등 총 4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8%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온당이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온당은 최근 충주 성심맹아원과 교육사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시각중복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당은 아로마테라피 교육과 제품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안전성에 중점을 둔 '아로마 후각훈련키트'를 개발했다. 이 키트는 교육생들의 감각기능 향상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당 박미미 대표는 "교육생들이 향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긍정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제품개발과 연구에 힘써 교육사업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전문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거점센터로서 매년 예산을 증액하여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협업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충북일보] 옥천군의 한 농협 직원에게 폭언을 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옥천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께 옥천군 한 농협에서 직원 B씨에게 "인사를 왜 안하냐. 머리를 부숴버리겠다" 등의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한 달여간 사과를 요구했으나 A씨가 거절하자 결국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대출불가 통보에 화가 나 B씨의 머리를 때리고, 명패와 집기류를 던져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점을 옮긴 B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수개월간 약물 치료를 받았다. 사무금융노조 충북본부 관계자는 "감정노동자 보호법에 따라 사측은 폭행과 폭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지난 폭행에 이어 재발한 상황으로 사측에서 대대적으로 나서 보다 강력한 처벌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을 맞이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하고자 도심 주요 도로변에 여름꽃을 본격적으로 식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상당구 월오동 꽃묘장에서 키운 메리골드, 베고니아, 채송화, 천일홍, 백일홍 등 17종의 여름꽃 40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상당로 등 시민과 차량 왕래가 많은 시가지 도로변 화단 130개소, 사직로타리 등 교통섬 30개소, 청남교와 청주대교 등 교량 20개소다. 시는 다음 달 초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일환으로 43개 읍·면·동에 메리골드, 샐비어 등 여름꽃 5종 총 5만본을 배부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공한지 등에 심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은 "싱그러운 여름꽃을 보며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절별 꽃 식재와 관리로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의사단체들은 더 이상의 명분없는 집단행동을 그만두고 현장으로 즉각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의사협회의 집행휴진 등 단체행동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1일 충북도청 정문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의사단체의 이러한 집단행동에는 그 어떠한 명분도 없고 오직 특권적 소수집단의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집단이기주의의 표현일 뿐"이라며 "의사라는 특수한 직역을 이용해 환자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겠다는 것은 그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만약 의사들이 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내팽개치겠다면, 이제껏 그들이 누려왔던 특권 또한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며 "자신들의 의무를 방기하면서 기존의 특권까지 지키겠다는 것은 누가봐도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사단체들은 정부를 포함한 시민단체, 전문가집단 등과의 사회적 대화에 즉각 임하라"며 "만약 의사단체들이 우리의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민과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노조, 환자단체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충북과학관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이 최근 제천시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북과학관협의회 11개 회원기관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방문, 특별강연, 국립제천치유의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협의회 운영회의를 통해 공동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준태 회장은 "회원 기관 간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동반 성장과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맛있는 음악-귀의 미식'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의 3회차 행사다. '맛있는 음악-귀의 미식'은 '충북 뮤지션 백서'에 선정된 실력 있는 앙상블 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출연진은 크로스오버 남성 중창단 '보체비바', 퓨전국악그룹 '온새미로', 일렉트릭 현악 앙상블 '블루윈드', 크로스오버 앙상블 '라온앙상블' 등 총 4팀이 참여한다. 음악창작소는 2021년부터 '충북 뮤지션 백서' 사업을 통해 도내 뮤지션들의 라이브 클립과 인터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음악 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뮤지션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충북의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노바렉스(회장 권석형)는 중국 상해에서 지난 19~21일 개최된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4' 참가해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 'MiLi(미리)'와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7종 제품을 공개하며 혁신적인 R&D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리는 지난해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과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HI KOREA 2023)'에서 노바렉스가 최초 공개한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으로 밀리그램(㎎)의 주원료를 밀리미터(㎜) 단위로 소형화한 제형을 의미한다. 미리는 기존 정제형보다 크기를 줄이면서 핵심 기능성 원료는 모두 담을 수 있는 기술로, 삼킴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과 다양한 기능성을 한 번에 섭취하길 희망하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2023년 초 개발을 마쳤다. 다양한 제품을 섭취하면서 부형제까지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을 줄여줄 수 있어 시장의 요구도가 높은 시장을 반영했다. 현재 총 34종(정제 31종, 연질 3종) 소재의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개발 완료됐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의 뜨거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체육관인 꿈나래관에서 2024년 연구학교 창업·진로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의 모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실제 판매까지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제 쿠키, 도예공예, 놀이창업, 생활 소품, 영상 창업 등 5가지 주제로 다양한 창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팝콘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서비스 정신이 돋보였다. 엄정초는 2016년부터 창업·진로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2023학년도부터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돼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6학년 연합 창업활동과 영상시사회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만든 상품이 모두 판매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식자재마트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및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마련에 나섰다. 지역 내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으로 지난해와 올해 소형 마트 5개소가 연이어 폐업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소상공인연합회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상인연합회에서도 대형 식자재마트로 인한 어려움을 지속해서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시는 대형 식자재마트 2개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의무휴업일 지정, 영업시간 단축, 지역납품업체 구매 의무 등의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대형 식자재마트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입점한 D식자재마트는 영업시간 1시간 단축 및 지역농산물의 적극적인 구매를 위한 로컬푸드매장을 6월 중으로 오픈하며 하늘뜨레조합을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 상생 방안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마트인 C식자재마트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역도매업체와도 거래하고 있어 제천시에서 검토 요청한 영업시간 단축, 의무휴업일 지정 등과 같은 상생 방안 검토안에 대해 수용 불가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이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1일 공학계열 학부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하계 스마트 모빌리티융합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LINC 3.0사업단 승강기ICC센터가 공동 주관해 학생들에게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융합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스마트 생산 공정과 충북테크노파크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를 방문해 최신 기술과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송창익 센터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방향성과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적응력 향상과 취업 관심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이 프로그램을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동계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분석 경진대회,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 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현장 맞춤형 공학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지역 내 어린이 대상 상반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반기 견학은 도서관 이용법 교육과 빅북을 활용한 '그림책 읽어주는 사서'로 진행돼 25개원 439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견학은 책과 연계한 독후 활동을 함께 진행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발휘 할 기회와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배우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천 도서관장은 "독후 활동과 연계한 견학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문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독서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니 하반기 진행될 견학에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견학 프로그램은 지역 내 교육·보육 기관 만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견학 신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어린이열람실(641-3725)로 문의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 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새로운 위탁기관의 참여 기회를 보장해 위탁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위탁 사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기존 위탁기관은 평가 실적에 따라 한 차례만 재계약이 가능하며 재계약이 만료되면 공개경쟁을 통해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관행적으로 재계약이 이뤄졌던 기존 위탁 사무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로 위탁 사무의 공정성을 높이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안은 21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1일 어상천면 석교2리 마을회관에서 '가스 안전마을 협약식'을 열었다. 가스 안전마을은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의 노후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으로 가스 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지정한다. 또 공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일손 돕기, 농·특산물 홍보·구매 등 참여형 사회공헌을 실천해 마을과 상생발전을 선도한다. 이날 협약식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 기증품 전달, 현판식, 가스시설 개선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어상천면 석교2리가 단양군에서 처음으로 가 스안전마을에 선정돼 기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안전한 생활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