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 직원들이 27일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마늘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일손 봉사는 충북농협, 농협청주시지부가 진행하는 '한마음 농촌지원의 날'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청주에서 발생한 눈썰매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운영업체 관계자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눈썰매장 위탁업체 대표 A 씨와 현장 책임자 1명, 청주시 공무원 B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4일 안전 관리 소홀로 눈썰매장 이동통로가 붕괴되는 사고를 초래해 12명의 부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현장 책임자는 청주시로부터 눈썰매장 운영권을 위탁받아 안전 관리를 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눈썰매장 이동통로 위에 쌓인 인공 눈을 치우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비닐하우스 형태로 지어진 30m길이의 이동통로는 지붕 위에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졌는데, 경찰은 시설물 자체의 결함으로 붕괴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용역 발주를 담당했던 공무원 B 씨는 운영업체가 눈썰매장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다. B 씨는 눈썰매장 개장 전 세 차례 안전점검을 벌였는데, 이동통로 위에 쌓인 눈을 치우라고 지시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2월24일 오후 4시18분쯤 운영업체가 눈썰매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미호강 유역의 각종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통합해 도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미호강 통합환경정보 플랫폼'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소프트웨어 업체 데이터센트릭과 함께 신청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거브테크(GovTech) 창업기업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거브테크는 정부와 기술의 합성어다.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공공현안과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이다. 이 플랫폼은 미호강 유역의 수질, 수량, 생태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통합하고, AI를 활용하는 도민들에게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기관이 주도하는 환경 정책과 민간 분야의 일상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민관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는 미호강 유역의 수질과 수생태를 복원하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 프로젝트와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미호강 통합환경정보 플랫폼을 통해 도민들과 더욱 소통·공유·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충북의 중심 하천 미호강의 다양한 분야와 활동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27일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와 '지속가능하고 더불어사는 충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조성과 ESG 경영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봉사활동 △안전·보건활동 △취약계층 후원 △인도주의 구호 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충북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북적십자사와 연계한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급식지원 및 재난 시 긴급구호물품 전달 등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보급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I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종이 교과서를 스캔해 디지털 기기로 옮긴 것이 아닌 학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수업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교사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대화형 학습이 가능한 AI튜터 기능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에 필요한 도움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학부모는 AI 분석을 통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나타내는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자녀의 학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기 위해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 방안을 연구하는 디지털선도학교 71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선도교육지원청(진천·보은·제천)을 지정해 디지털선도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7일에는 디지털선도학교 중 하나인 초평초등학교에서 AI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를 실시하고, 학생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권역(서울 동남·경기 남부·충청권)과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 등 하반기 공항이용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IPTV, 대중교통, 온라인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청주공항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서울 동남권과 경기 남부권, 충청권 등 9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청주공항의 이용권역 인구수를 1천4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규모 배후 인구의 잠재수요를 청주공항으로 유인하기 위해 지역과 연령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동구, 경기도, 충청권 등 지역을 대상으로 IPTV 광고가 시작됐다. 오는 9월까지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수단을 활용한 광고도 들어갔다. 5월부터 서울 강남에서 경기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열차 12량을 청주공항 홍보 자료만으로 꾸며진 전용 차량으로 편성해 운행한다. 수원 시내버스 45대와 청주 시내버스 30대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7개국 12개의 정기 국제노선이 운항 중이다. 일본 도쿄·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7일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홍보관에서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시행사인 정재형 ㈜엘리건스 대표, 강지상 분양대행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행사와 분양대행사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사업에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지역 자재구매 확대 △지역 인력채용 활용 등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산76-2 일원에 1천800여 세대의 공동주택(분양전환형 민간임대)을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민)는 27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지원장 류길상) 등 유관기관과 '장금이 결연 온&온(溫&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금이 결연 온&온(溫&溫)'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 이름 장금이에서 착안해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농협은행과 육거리종합시장은 지난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장금이 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 임직원들은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안내와 각종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은 전통시장 금융범죄 피해예방과 홍보활동 추진을 위해 유현모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을 금융보안관으로 위촉했다.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의 연대를 통해 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27일 교육부 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신규 시행기관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대학내 유학생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토픽 IBT시험을 통해 취득한 자격을 통한 본과 입학자격을 취득 할 수 있게 됐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신규 IBT 시행 선정대학은 국제교육원에서 K-문화 확산과 한국어 관심 증대 등으로 토픽 시험 응시수요 증가 예측으로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IBT(Internet Based Test) 시험장 여건 및 시행 운영 능력, 지역별 토픽 IBT 지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유학생 유치를 위한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유학을 진행하기 위해 △1단계 한국어 학습(교육부 한국어능력시험 IBT 시행대학 선정) △2단계 비자발급을 통한 대학입학 및 전공교육(산자부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양성대학 선정) △3단계 졸업 후 전공분야 취업(고용노동부 외국인 일학습병행기관대학 선정)
서원대학교 △교학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영미 △교육혁신부원장 박상훈 △취창업지원부처장 박찬석
[충북일보] ㈜건승테크(대표이사 박종순·장민석)와 ㈜에스앤디인터내셔널(대표이사 한승희)이 27일 '2024년 상반기 지역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돼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건승테크는 청주 소재 금속구조물 제조 기업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있으며 디자인형울타리, 차양, 버스승강장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울타리 단체표준인증과 모듈타입 데크로드 장치 등 관련 특허 3가지를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에스앤디인터내셔널은 청주 소재 LED조명 제조 기업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있으며 LED 경관조명·가로등, 보안등 기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 다수의 디자인등록증과 기술인증, LED 복합조명광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자연친화적 조명기구를 개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두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조달업무 발전·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됐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기업에서 보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여 전반적인 품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7일 내년도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이 약 24조8천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과한 내년도 주요 R&D 예산은 과기혁신본부 편성시점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내년도 정부 총 예산 증가율이 4% 선으로 예측되는 것을 감안하면 재정 여력이 정말 없는데도 최선을 다해 큰 폭으로 증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D 예산은 주요 R&D와 일반 R&D로 나뉘는데, 기획재정부에서 편성할 일반 R&D 예산 등이 추가되면 2025년도 정부 R&D 총 규모는 이전까지 최대였던 2023년의 29조 3천억 원을 넘어 30조 원에 육박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날 발표한 R&D은 예산 편성 작업이 마무리되는 8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박 수석은 "주요 R&D 예산은 2023년보다는 조금 큰 수준이지만, 내용상으로는 환골탈태에 가깝게 달라져 '복원'이나 '회복'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중점연구분야로는 올 봄 대통령 이니셔티브로 발표된 3대 게임체인저 분야인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오는 7월 2일 충북 최초 양자연구센터인 충북양자연구센터가 충북대에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양자연구센터는 충북대와 충북도청이 올해 3월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립되는 것으로,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식과 함께 개소식이 개최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충북대의 양자연구분야의 우수 기술력과 협업을 통한 양자 물질·소자 분야 연구개발로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 충북 양자산업 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기업지원체계 출범식'이 27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조병옥 음성군수, 14개 시도 투자유치실·국장, 군내 기업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음성군 등 지자체 기업 투자지원 우수사례와 기업의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안부 기업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기업지원체계는 기업의 입장에서 지자체의 기업지원 업무 창구를 일원화하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적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투자의향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업 투자의 모든 단계를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출범식에 앞서 음성군은 수도권 소재 A기업의 유치과정에서 실행한 기업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로 군은 이전 과정에서 폐수 유입량과 처리 가능량 초과로 A기업의 산단 입주가 어렵게 되자, 기업지원 TF를 꾸리고 유관기관과 협의해 산단 개발계획 변경으로 적기에 부지를 제공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에서 지자체 기업지원체계 출범식이 열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2024년 6월 '이달의 연구자'로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 이성근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성근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16.6,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7.5%의 국제 저명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Nitrous oxide respiration in acidophilic methanotrophs(메탄산화균의 아산화질소 호흡)'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CH4)과 아산화질소(N2O)를 동시에 분해하는 습지미생물을 발견하고 그 원리를 규명했다.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각각 25배와 298배 높은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하지만 자연에서 호기성 미생물이 메탄을 이산화탄소로 산화하고, 혐기성 미생물이 아산화질소를 대기 질소로 환원시키면 온실효과가 사라진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에 의한 메탄의 산화는 산소가 있는 조건에서, 아산화질소의 환원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발생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메탄의 산화와 아산화질소의 환원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미생물이 존재함을 밝혔다. 연구팀은 습지와 극한 환경에서 서식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