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준설과 시설물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빗물받이는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 시설물이지만, 쓰레기와 이물질 등으로 인해 원활한 배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하수과 기동반과 위탁용역업체를 동원해 배수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상습침수구역과 주요 도로 등 동 지역의 빗물받이 일제 정비를 완료했으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시민 신고와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점검 및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집중호우 기간에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 24시간 대응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관계 당국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진다면, 보다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빗물받이 청소에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통장협의회가 27일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2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호암직동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 5명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찬 회장은 "통장님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이번 장학사업이 가능했다"며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암직동 통장협의회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한 번씩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박영찬 통장협의회장님을 비롯한 통장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한빛복지관에서 '2024년 지방보조금 현장컨설팅'을 열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현장컨설팅은 행안부 3명(예산정책팀장 외 2명), 민간전문가 1명(동아대 교수), 충북도 예산담당관 2명(재정지원팀장 외 1명), 음성군 20여 명(지방보조사업 담당자)이 참석했다. 컨설팅은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과 제도 개선사항 교육 △지자체 보조금 감사 지적사례 공유 △지방보조금 관련 법령 질의·답변 △지방보조금 교부조건 표준안 정비 △지방보조금 운영상 문제점 진단과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컨설팅에서 나온 의견을 보조금 교부 조건과 보조금 운영 매뉴얼 정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보조금 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연간 관리체계를 마련해 재정 책임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월 '음성군 지방보조금 관리계획'을 수립해 보조금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재가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 모임 '행복동행, 마음 나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 환자들의 우울감 극복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충북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요가 운동, 라탄 공예, 아로마 요법, 원예, 웃음 치료, 팝아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지난 18일에는 팝아트 강의를 진행해 다채로운 색감으로 본인의 얼굴을 채색하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팝아트 초상화를 완성하기도 했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집중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자화상을 만든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형 라탄 쟁반 만들기, 나만의 다육식물 정원 꾸미기, 만성질환 교육 등의 강의를 진행해 재가 암 환자들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6대 증평군의회가 195회 정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2022년 8회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6대 증평군의회는 2022년 7월 7일 재선인 이동령 의원의 의장선출과 함께 전반기가 시작되면서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라는 의정목표를 갖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동령 의장이 이끌어온 의회 전반기 2년의 성과와 활동모습을 살펴본다. 군의회는 개원 이후 2년간 21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총 21회에 걸쳐 186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여 조례안 133건, 규칙안 8건, 예산·결산안 24건 등 활발한 입법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일반산업단지와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도시브랜드 구축 방안, 인구 5만 증평 구현을 위한 인구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69건)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군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05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시정을 요구하는 등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 5일 오후 1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추진 경과와 의의(이용하 음성군 박물관건립팀장) △음성박물관 건립의 비전과 추진 전략(최석영, 공주대학교 강사) △음성군 역사지리환경의 변천과 특수성(강민식, 충북대학교 강사) △음성군 소장유물의 특징과 조사 방향(정성권, 단국대학교 연구교수) △동시대 지역박물관 담론을 통한 국내외 지역박물관 사례와 과제(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명예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 구체화 방안(장지혜, 제이앤피플래닝)의 여섯가지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발표 종료 후에는 김범철 충북대학교 박물관장(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군은 많은 지역민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음성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를 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 평가 추진
[충북일보] 증평군 코아루휴티스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이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공간인 '코아루 행복돌봄나눔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증평군내 9번째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인 이곳은 지난 26일 새롭게 문을 연 코아루 행복돌봄나눔터는 인구밀집 지역인 신도심(송산·미암지구)에 위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과 마을 공동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만의 특색있는 돌봄공간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틈새 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돌봄인프라 구축에 힘써왔으며, 이번 추가 개관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효율적인 관리로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꾸준한 출생아 증가 및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인구증가 모범도시, 아동돌봄 특화도시"라며 "수요자 맞춤형 돌봄정책 추진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빈틈없는 돌봄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9일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문화관광투어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관광투어는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상품권(5천원)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시장에서 장도 보는 가족단위 참여자가 늘고 있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테라리움 만들기, 포일아트 스티커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문화장날'공연으로 국악 관악기 피리 연주밴드 '유피리'공연도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관광투어 하반기 행사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1일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 비용을 인하한다. 여권 발급 비용 인하는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의 감면을 통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여권 발급 시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천원 인하됐다. 이에 따라 △10년 복수여권(58면) 5만3천원→5만원 △26면 5만원→4만7천원 △5년 복수여권(58면) 4만2천원 △26면 3만9천 원으로 인하된다. 1년 단수여권은 5천원이었던 국제교류 기여금이 면제돼 2만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8세 미만 아동의 5년 복수여권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다. 군 관계자는 "국제교류기여금 인하와 면제는 군민의 여권 발급 부담을 줄이고 해외여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군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내, 군민의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밤 8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해 일과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한 민원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85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폐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8일 오전 10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정책보좌관 임용장 수여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8일 오후 3시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증평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발대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4년 보은향교 도의선양 추진대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30분 관성회관에서 열리는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9시1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임용장 수여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음성군급식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 현장평가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장애인 연합회관에서 열리는 '28회 장애인연합회 창립기념행사'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생활불편처리반 발대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서울보증보험 충주지점 제천 장애인 단기보호센터 성금 기탁식 참석.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예상되는 높은 기온과 증가하는 폭염일수에 대비해 종합적인 폭염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27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시는 올 여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8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TF팀을 운영 중이며, 폭염경보 지속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폭염 저감시설로는 무더위 쉼터 582개소, 그늘막 166개소, 쿨링포그 3개소 등 총 751개소의 점검을 완료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설치하고 냉수, 햇빛 차단용 모자 등 폭염예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천106명의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현장 노무직 종사자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 "재난 발생 전 과할 정도로 준비하고, 발생 후에는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무리한 작업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종합대책으로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에서 다양한 이웃사랑 행사가 펼쳐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7일 문화동체육회는 지역 체육 인재 양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체육 꿈나무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림초등학교를 방문한 체육회는 넷볼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4명의 체육꿈나무에게 총 80만원을 지원했다. 문화동체육회는 이외에도 워크온 걷기 활성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약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간 2회 진행되는 연합모금 사업의 일환이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와 다누리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 및 활동지원사 30여명이 참여해 '인사이드아웃2'를 관람하고 점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지역 내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문화동 체육회와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해주신 문화동지사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가 지난 23∼26일 강원 정선에서 열린 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해머던지기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면서 전국체육대회 20연패를 기록한 이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67.62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윤철은 올해 상반기 출전한 5개 국내 대회 전부를 석권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철은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1연패를 달성해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입장료 대신 소외계층 위한 생필품 받는 '문화좀도리나눔' 진행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을 이달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총연출 서상규, 연출 장철기, 작 김지영) 공연은 떡보가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 드리러 아리랑 다섯 고개에서 다양한 호랭이를 만나는 효 이야기를 다룬 창작판타지 탈놀이극이다. 이 공연은 교과서에 나오는 다섯 아리랑을 배우가 직접 불러 아리랑 노래의 맛을 전하고 노래에 맞춰 다양한 호랭이 놀음이 어우러지는 극단 꼭두광대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2019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2020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극단 꼭두광대는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꿈꾸는 꼭두'란 사업명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 괴산군과 함께한다. 올해는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열려라 운총아' 공연과 괴산의 문화콘텐츠가 녹아있는 창작공연 '청룡 백호가 꿈트러지고(가제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6.25 전쟁 7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의 아픔을 직접 겪은 문해학습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정진숙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6.25 전쟁 당시의 사진과 영상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으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 교장은 "여기 계신 학습자분들은 전쟁의 아픔과 슬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분들"이라며 "힘든 삶을 지나 이렇게 공부하시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나눔·섬김'을 이념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글반, 성인기초영어, 검정고시 준비반, 학력인정 과정, 컴퓨터 교육 등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특화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