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정환(52·사진) 전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이 2대 충북안전체험관장으로 1일 취임했다. 한 신임 관장은 소방간부후보생 11기로 2001년에 입직했다. 이후 소방본부 기획감사팀장, 단양소방서장,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 신임 관장은 "하늘·바다·땅 그리고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계층을 고려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국민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개관한 충북안전체험관은 현재까지 누적 체험객이 2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체험 만족도가 높다. 또 지난 5월에는 충북안전체험관 수난체험센터를 개관하는 등 전국 유일하게 육상·수난 안전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류광희 초대 충북안전체험관장은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흥교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버스운수업체들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왜곡된 여론에 대해 억울하다"며 운을 뗐다. 오 이사장은 1일 충북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2022년도 기준 시의 지원금은 660억원 정도였는데 이 중 350억원은 준공영제 시행 이전에도 지원됐던 부분이고 나머지 300억원은 준공영제 시행 이후 노선운행 확대, 무료환승, 정기권 등 시의 교통 공공성 강화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한 연료비 등으로 지원된 것"이라며 "이같은 주장은 왜곡된 주장이고 그런 여론을 조장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과연 안정적인 교통체계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오 이사장은 현재의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처한 상황을 비관적으로 진단했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조만간 청주지역 버스운수업체들 대부분이 폐업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의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 체계로 시민들은 큰 혜택을 보고 있을지 몰라도 운수업체들은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민들과 시, 운수업체 3주체가 모두 윈윈하자는 제도로 시작했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이 3주체 중 운수업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7석 중 4석을,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나눠가졌다. 시의회는 1일 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장에 국민의힘 남연심 의원을, 행정안전위원장에 민주당 김영근 의원을 선출했다. 경제문화위원장에는 민주당 김성택 의원이, 복지교육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유광욱 의원이, 농업정책위원장에는 국민의힘 박노학 의원이 뽑혔다. 도시건설위원장과 보건환경위원장은 각각 국민의힘 안성현 의원과 민주당 변은영 의원이 맡게 됐다. 시의회는 또 청주시 소관 부서 조직 개편에 따라 행정문화위원회를 행정안전위원회로, 재정경제위원회를 경제문화위원회로, 환경위원회는 보건환경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3대 시의회는 국민의힘 21석, 민주당 21석으로 개원했으나 재보궐선거와 탈당을 통해 국민의힘 22석, 민주당 19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총선 참패의 책임자인 한동훈 후보가 인기 영합주의로 당 대표가 된다면 당정과 보수 우파의 공멸을 가져올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권 경쟁자인 한 후보를 겨냥해 "저는 요새 '공한증'(恐韓症·한동훈에 대한 공포 증세)에 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은 (거대 야당이 탄생하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는데 당정의 책임이 같이 있다"며 "너무나 콘텐츠 없이 무기력했고 당정 협조가 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장로서 약속된 대리인인 줄 알았던 한 후보는 국가 운명이 걸린 총선을 진행하면서 대통령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한마디도 진행하지 않았다"며 "이걸 알면 당원뿐 아니라 국민들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전 장관은 "총선 참패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가지고 전면적인 변화를 이끌려면 당사자인 한 후보 등 지휘를 했던 당사자는 빠져줘야 정비안이 나올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더욱이 그가 당 대표로 나오려면 총선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을 먼저 해소하거나 그런 노력을 보이는 게 정치의 기본"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양기분)는 최근 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4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정기업은 판로지원비 220만 원과 경영애로상담·정보제공·여성기업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 직원의 기지로 1억5천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충주경찰서는 최근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75세 고객 A씨가 중원농협 용교지점을 방문해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하고 현금으로 인출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업무를 담당한 채순영 과장보는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안내를 상세히 하고, 사용처를 묻는 등 다각도로 상황을 파악하려 했다. A씨는 처음에 집수리를 위해 아들의 부탁으로 돈을 찾는다며 거부감을 보였다. 하지만 채 과장보는 40분간의 설득 끝에 고객의 휴대폰을 확인했다. 그 결과 006으로 시작하는 번호에서 5차례 전화가 수신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이후 A씨의 아들과 연락해 보이스피싱 시도를 확인하고 피해를 막았다. 진광주 조합장은 "직원의 기지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들을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은 1일 "후반기는 속도 있는 개혁과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도정 운영을 핵심 가치로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충북 위상을 재발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년간의 도정 성과와 후반기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생각을 조금만 비틀면 민선 8기의 '8'자는 무한대(∞)를 의미하기도 한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충북은 어떤 상상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반기 5대 도정목표에 '안전'과 '미래'를 추가한 '5+2 체계'로 후반기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반기 도정을 "충북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혁신의 실험실"이라고 정의한 뒤 후반기는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정 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도정 목표별 주요 실천 계획을 보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 등에 힘을 쏟는다. 도청을 중심으로 시티파크를 완성하고 연간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 랜드마크와 체류형 관광을 늘릴 계획이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탄소저감 정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충주준법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최근 영농철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동량면과 금가면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중원농협 임직원 50여명과 충주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농가의 감자수확작업을 도왔다. 중원농협은 2016년부터 포전거래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우량 씨감자 공급, 대금지원, 병충해 방제, 톤백지원 등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철저한 재배기술 교육과 생산지도, 생산물량 전량 책임수매와 신속한 대금정산을 통해 감자농가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진광주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력이 매우 부족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인건비마저 상승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농촌인력중개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일 청주 봉명중학교에서 등교맞이와 수업 참관을 하며 후반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돌봄공동체와 만나 '충북형 나우(NOW) 늘봄 모델'을 고민하고 월례회의에서 직원들과 함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본 뒤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이주배경학생 밀집교(이주배경학생 16%, 94명)인 봉명중에서 학생 등교 맞이로 아침을 열었다. 이어 교직원들과 다문화 교육 관련 학교 현안을 논의하고 수준별로 이뤄지는 한국어학급 수업을 참관하며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 등을 살폈다. 본청 간부 공무원들과 사직동 충혼탑을 찾은 윤 교육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께 참배했다. 윤 교육감은 봉명2송정동 소재 '봉황송 온마을 돌봄공동체(대표 송문규·전 삼보초 교장)'를 방문해 지역의 기업, 대학, 기관 등과 연계한 충북형 나우(NOW) 늘봄 모델을 찾겠다고 밝혔다. 청주 온마을배움터 민간공모사업의 지원으로 시작된 봉황송 온마을 돌봄공동체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마을에서 함께 돌보고 키운다는 의지를 담아 퇴직 교원 3명이 함께 운영에
[충북일보]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에 활력이 떨어지는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감수성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수면 위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면서 바다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준비돼 있다. 바다에 비친 빛의 파편화된 모습을 화폭에서 표현해온 조만호 작가가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연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운영하는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오는 8일까지 2024년 열세 번째 전시로 조만호 개인전 '윤슬―빛, 산산이 흩뿌려지다 展'을 개최한다. 조 작가는 빛의 산란을 통해 원초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수면 위 반사되고 산란하는 빛을 담아낸 독특한 색감과 기법이 관람 포인트다. 작가는 제주도 여행에서 마주한 바다 위 보석처럼 빛나는 윤슬은 개인적인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화폭에 담고자 하는 도전이자 기쁨의 과정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빛의 파편을 하나하나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모자이크처럼 분해해서 표현하고 전체적인 조화를 거친 붓 자국으로 표현하고 있다. 빛을 표현한 분절된 색의 조각들은 커다란 하나의 풍경으로 녹아든다. 자연의 조화를 완벽하게 구현할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9월 동행축제를 앞두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월 동행축제(9월 1~28일)'에 참여할 기업 300개사를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9월 동행축제 참여 기업 접수는 공모 200개사·추천 100개사로 나누어 진행하며, 추천선발의 경우 광역 지자체 추천을 추가해 전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선정방식은 공개모집의 경우 5월 동행축제와 같이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고, 추천선발의 경우 각 중앙부처·지자체와 유관 협·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민간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300개사는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과 판로 다변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기획전 참여 등 판매 유통망과 제품홍보 등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판판대로' 누리집(www.fanfandaer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서 5월 동행축제 참여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세대공감 인성교육 가족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조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희망하는 가족(조부모와 유아)이 참여해 지역 에코마실 교육농장에 직접 가서 다육 정원을 만들어 보았다. 체험에 참여한 조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다육이를 심고 꾸며보면서 손자 손녀와의 소중한 시간이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신임 사무처장에 윤여국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부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윤 사무처장은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에서 당직을 시작해 당대표 비서실·공보국·민원법률국 부국장, 경북도당·대전시당 사무처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다. 윤 사무처장은 "부모님 고향인 충북으로 부임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북도당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19일 충북도당 사무처장으로 부임한 오병현 전 사무처장은 지난 달 30일 임기를 마치고 정년퇴임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올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충북도 장마권에 접어들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천 범람이나 침수 취약 지역 점검이 시급하다. 특히 '도깨비 장마'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가래로 막는 우 범하지 말자 장마철이면 마음 한 쪽이 늘 편치 않다. 재난의 추억이 소환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5일 충북 청주에 폭우가 쏟아졌다. 범람한 강물이 지하차도를 덮쳤다. 차에 타고 있던 시민 14명이 숨졌다. 대형 참사였다. 그로부터 나흘 뒤인 19일엔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결국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였다. 지금도 한 나라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국지성 집중호우는 이른바 도깨비 장마다. 유의해야 한다. 폭우 패턴이 아주 달라 종잡을 수 없다. 짧은 시간에 갑자기 물폭탄을 쏟아내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지하차도나 주차장 등 지하 공간에서 사고가 잦다. 앞서 밝힌 오송 지하차도 사고가 대표적이다.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지며 지하차도는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그리고 14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는 충격적이었다. 급기야 감사원이 전국의 지하차도 실태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159개 지하차도에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