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의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 다솜이 최근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4년 숲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받아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는 해당 프로그램에 재선정돼 '즐겨봐요, 산속에서의 숲캉스'라는 부제로 마련됐다. 정신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 지역사회와의 갈등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기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정신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숲을 직접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계절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숲의 가치와 치유적 기능을 체험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냄비받침 만들기와 인절미 떡메치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송숙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힐링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솜 회원들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더 나은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청 광장의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했다. 이번 공사는 시설 구조물 보강,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됐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광장을 철거하고 배수처리 및 방수작업을 거쳐 콘크리트를 새로 타설했으며, 마지막으로 잔디를 식재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광장 잔디 주변에 보행용 화강석 관석을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였고,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 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지하주차장의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라 벽체 균열을 보수하고 인장력 구조를 보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광장으로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충격하중에 대비해 구조안전성을 재검토하고, 추가적인 단면 복구 및 구조보강을 실시했다. 지하주차장은 진출입로 추가 보수와 도색작업을 마치고 이달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다만 민원 방문 확인증을 지참한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기간 중 한시적으로 유료화됐던 민원동 및 의회동 앞 주차장은 다시 무료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저출생 대책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가 1천만 원을 대출받을 경우 2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이른바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다. 청년 신혼부부에게 반값 아파트 공급사업도 시작했다. 출산장려금 정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청년 근로자·농업인에서 소상공인을 포함했다. 5년간 매달 80만원(자기부담 30만원·기업부담 50만원)씩 적립해 결혼 시 최대 5천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때마침 정부도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을 내놓았다. 돌봄 지원을 위해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올리기로 했다. 육아·출산 휴직 기간과 횟수도 늘린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해 교육·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거 지원을 위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결혼 특별세액공제도 확대한다. 그러나 정부나 충북도 등의 지원 대책만으론 어렵다. 저소득 청년들에게서 혼인율·출생률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출생아 감소는 높아진 결혼연령과 낮아진 혼인율 때문이다. 혼인율은 소득 불평등이 심화하면서 내려갔다. 결혼과 출산은 결국 비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특히 북부 지방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4도 등 20~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8도 등 24~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곳곳에 도사리는 물가 상승 압력 요인들이 서민들의 지갑 사정을 틀어막고 지역경제 돈줄을 잠그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하면서 이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다.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2%대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지표인 농산물과 외식 물가가 여전히 높은 탓이다. 지난 5월 충북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38.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이른 폭염과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채소와 과일 작황에 영향을 미쳐 가격을 상승하게 만들고 있다. 과일류의 대표 지표인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이 30%가량 감소한데다, 수확기까지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도 한숨을 키우는 요인이다. 지난 6월 둘째 주 부터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025년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2~3주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달부터 유가 반등으로 인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예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충북일보] 본보 필진 김경순 작가가 최근 음성의 산·천·마을·관공서·축제·가게의 역사와 저자의 추억을 담은 수필집 '흐느실 외갓집 가는길' 북콘서트를 설설어울림센터에서 개최했다.
[충북일보] 정무장관직이 신설될 전망이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서 위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설명 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극복 인구전략기회부 신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 실장은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고 총력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입법과 예산 논의 과정에서 국회와 소통해 범국가적으로 이 문제를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돌봄·간병, 생계급여 등 약자복지 △이자환급, 전기료 감면 등 소상공인 지원 △경제영토 확장 및 핵 기반 한미동맹 강화 △의료·노동·교육·연금개혁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한편 정무장관은 '무임소(無任所) 국무위원'으로 불리다 전두환 정부 출범 후부터 '정무장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김대중 정부 때 폐지됐으나 이명박 정부 당시 '특임장관'으로 부활했고, 박근혜 정부 때 다시 폐지됐다. 대통령실, 정부, 국민의힘은
[충북일보] 서해와 동해(충남~충북~경남)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의원은 1일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조속한 추진을 지원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충남 ~ 충북 ~ 경남을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 건의사업으로, 중부내륙을 연결해 동·서간 교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부경제권 조성을 이끌 수 있는 주요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의 수차례 건의 끝에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으로 지정됐다. 오는 2026년 시행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지자체들의 건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 마련, 부담금 완화 등 사업 지원을 위한 내용이 새롭게 포함됐다. 문 의원은 "21대 국회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여·야가 힘을 합쳤듯 충청권 숙원사업인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추진을 위해서도 특별법 발의와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조사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명 중 4명(80.6%)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46.0%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소기업·소상공인은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57.0%로 중기업(29.5%)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500개사(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 중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가 7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목표물가(2%) 달성 47.4% △투자·고용 확대 40.4% △소비여력 확충 22.6% △주요국 금리인하 6.5% 순이다.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403개)가운데 적정 인하폭은 '1.50%p 이상'이 38.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운수업에서 해당 폭을 선택한 응답이 92.0%로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금리 인하에
[충북일보] 전국요양보호사협회충북지부가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장기요양제도 시행 16년을 맞아 노인장기요양보호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단양군에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보건의료원이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1일 김영환 충북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995㎡ 규모로 지어졌다. 국·도비를 포함해 165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단양군은 응급실을 갖춘 민간병원의 부재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다. 다른 지역에서 진료를 받거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도는 이 같은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이날 정식 개원했다. 의료원은 응급의학과와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10개 과를 운영한다. 의사 16명, 간호사 16명, 간호조무사 7명, 의료기사 10명 등 총 49명이 근무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의사 5명이 전담팀을 구성해 365일 24시간 동안 응급실도 가동한다. 김영환 지사는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 내 거점병원 역할, 의료안전망 구축, 나아가 도민건강권 확보의
[충북일보] 오는 26일부터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북대병원 교수 225명을 대상으로 무기한 휴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34명 가운데 84명(62.7%)이 무기한 휴진에 찬성했다. 다만 응급·중증 환자 진료(입원 병동, 응급실, 응급수술,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는 이어간다. 이번 휴진 사태에 대해 교수들은 이번 휴진 결정이 지난 2월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과 연대하기 위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은 2025학년도 의대 선발 인원이 기존 49명에서 76명 늘어난 125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교육의 부실과 혼란에 피해가 가장 많을 것으로 교수들은 보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정부의 근거 없는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은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며 "환자를 볼모로 잡고 있는 건 의사가 아닌 '불통'의 정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 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충북대병원의 교수들은 사직하고 있으며, 그나마 사명감으로 환자 곁을 지켜온
[충북일보] 청주시가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9회 청주시민의 날'이자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 한승철 한국은행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기관단체장뿐만 아니라 시·도의원 대부분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기업 대표,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등 주요 언론사 사장단, 유관기관·시민단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주요 내빈만 300여명이 넘었다. 특히 의식행사임에도 시민 1천500여 명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을 가득 메워 시민과 함께 하는 10주년 행사라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대상 수여와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비전선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대상에는 문화예술 부문 박준미 씨, 체육교육 부문 이해수 씨, 사회복지 부문 한효동 씨 등 3명이 선정됐다. 지역발전 유공자에는 충청대학교 남기헌 교수와 상생발전위원회 나기수 씨가 장관표창을 받았다. 도지사 표창은 김미숙 씨, 박종춘 씨,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일부터 '통합 기술보호지원반'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합 기술보호지원반'은 '기술보호 전문가 현장자문'과 '기술보호지원반 을 하나로 통합한 사업으로, 중소기업에게 기술침해 사전예방 또는 사후구제를 위한 법률 및 보안 분야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전국 13개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소속 기술보호책임관 13명과 기술보호전문가 217명으로 구성된 '통합 기술보호지원반'은 전국 각 지역의 중소기업 현장에 신속하게 방문하여 기업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술침해 사전예방 차원에서는 △기업의 보안 정책·지침 점검 △비밀유지서약서 작성 요령 교육 △지식재산(IP) 관리 △노무 관리 등을 지원한다. 기술침해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우 △기술 분쟁·소송 대응 방안 △법률자문 등 사후구제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사업은 분야별 최대 2일 또는 3일까지 무료로 지원해 왔으나, 이번 통합으로 중소기업들이 전문가 현장 자문을 분야에 관계없이 한번에 최대 7일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보호울타리 누리집(www.ul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