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4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과 환경영향평가 협의의 실효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체육시설, 관광단지, 도로·철도 등에서 개별 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한 총 17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방류수 수질 협의기준 준수, 토지이용계획의 적정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정한 운영이나 협의내용 미이행 사항이 확인될 경우, 이행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법적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은 하천과 인접(500m 이내)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3개 조가 동시에 투입돼 권역별로 나눠 진행될 방침이다. 원주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사후관리팀을 신설해 관내 협의사업장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 우려 시 즉각적인 조치와 필요한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기획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협의사업장들의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사후관리팀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일 친족 간 성폭력범죄의 공소시효를 10년 연장하는 '성폭력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친족관계에 의한 성범죄의 경우, 기존 공소시효에 추가로 10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성인 피해자의 경우에도 신고가 어려운 친족 간 성범죄의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769건의 친족 간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실제 범행 건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행법은 13세 미만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에 대해서만 공소시효 특례를 적용하고 있어, 성인 피해자의 경우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 의원은 "친족 간 성범죄는 강력한 지탄을 받아야 할 인면수심의 범죄"라며 "공소시효 연장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해 궁극적으로 친족 간 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법안 발의로 친족 간 성폭력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일 새벽 5시 2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해대책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세종지역에는 금남면 76㎜, 조치원·장군면 72㎜, 전의 51㎜, 소정면 38㎜ 등 평균 66.93㎜의 비가 내렸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었으나 장군면 금암리와 연서면 봉암사거리, 조치원읍 신안리 등에서 토사유출 3건이 발생했다. 전의면 달전리 임야의 나무도 1그루 쓰러졌다. 세종시 재해대책본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이날 오전 6시 30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어 오전 9시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지역 지하차도 25곳의 배수확인과 조천·북암천 2곳 둔치주차장, 안산천·내창천·북암천 3곳 하상도로, 제천·방축천·조천 3곳 산책로 등 8곳을 통제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축산농협은 최근 풍동에 위치한 사료사업소 신축 사무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무실 신축은 2023년 7월 충주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기존 사무동이 붕괴 위험에 처하면서 추진됐다. 충주축협은 총 5억원을 투자해 지상 1층, 190.62㎡ 규모의 새로운 사무실을 건립했다. 사무실 준공으로 충주축협은 배합사료 및 조사료 소비자들에게 개선된 환경에서 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 축산농가의 편의성 향상과 함께 농협의 서비스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오후택 충주축협 조합장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사무실의 준공을 축하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신축 사무실을 통해 사료사업소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숭덕꿈터가 최근 열린 2024년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원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숭덕꿈터 훈련생 김예린 씨가 사무행정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지적발달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영상편집, 데이터입력, 사무행정, 바리스타 등 4개의 기본 직종과 요양보호, e-스포츠 2개의 권역별 특화 직종으로 구성됐다. 숭덕꿈터는 바리스타와 사무행정 직종에 각각 2명씩 참가했다. 박용선 원장은 "중부권대회에서 금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훈련생들의 열정과 직업훈련교사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직업적응훈련시설의 자긍심을 높이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 수상자 김예린 씨는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사무행정에 자신감이 생겼고, 더 노력해서 사무보조원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훈련생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함께 전국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곽정미씨(증평군보건소 보건정책팀장)배우자상 =발인 3일 낮 12시. 청주효성병원 장례식장 특1호.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물난리를 겪었던 괴산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3~15일 사이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괴산댐 월류(越流)로 4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올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대비책으로 지난달 21일부터 괴산댐 수위를 일반 홍수기 제한수위(134m)에서 4m 낮춘 130m로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환경부와 한강홍수통제소, 충북도, 농림부 등이 참여한 한강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의 결정을 반영한 결과다. 발전용 댐이기는 하지만 홍수기 수해 예방을 위해 '홍수조절용' 기능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괴산댐 수위 조절로 오는 9월 20일까지 유람선 운행이 제한되면서 산막이옛길 인근 상권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지만 관광 성수기 유람선을 운항하지 못해 생계를 위협받는 주민들의 불만이다. 군은 지난해 수해 발생 이후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괴산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썼다. 그 덕분에 한국수력원자력이 '괴산댐 안정화 및 홍수조절에 관한 내용'의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
[충북일보] 낮 12시, 손님들로 채워진 성안골이 분주하다. 16가지 반찬을 곁들인 영양돌솥밥 한 상을 채우는 이들의 친절에 푸짐한 상을 받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진다. 임성운 대표는 매장을 둘러보며 부족한 것이 없는지 살핀다. 손님들에게 가벼운 대화도 건넨다. 반찬 몇 가지를 꼽아 재료의 효능과 설명을 더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단호박은 소화를 돕고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거 아시죠? 나물 반찬 더 드릴 테니까 많이 드세요." "지난번에 사장님 안 계셔서 무슨 효능인지도 모르고 먹었잖아~.얼마나 서운했다고." 임성운 대표와 나이 지긋한 손님의 대화에 다정함이 넘친다. 청주 성안길의 골목에 자리한 성안골은 영양돌솥밥 전문점이다. 청주 토박이라면 기억하고 있을 청주 시내의 레스토랑 '베네치아'와 카페 등을 운영하던 임성운 황희남 부부가 1996년 한식을 시작하며 문을 열었다. 성안골에서는 영양돌솥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성의 반찬을 세련된 상차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중앙공원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한 접근성이 뒷받침됐다. 청주 곳곳에서 성안골 영양돌솥밥을 맛보기 위한 걸음이 이어졌다.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 손님이 가득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민들 삶의 질과 관리노동자 인권향상에 기여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뽑는다. 시는 공동주택 의무관리단지 208곳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 안전·유지관리, 공동주택(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절약, 관리종사자 인권 향상(가점) 등 5개 지표를 평가해 모범관리 단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2일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시정4기 공약에 따라 경비원, 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 대한 갑질 개선과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등 근무 공간 개선을 실천한 인권향상 우수단지에 대해 가점을 부여키로 해 주목된다. 응모방법은 신청서류를 8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평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2개 단지를 뽑아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범관리단지에는 표창장과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단지별 자율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시민의 85%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문화형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범관리단지 선정과 다양한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시민의 주거수준과 관리노동자 인권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집현동 새나루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이달부터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표적 영치에 나선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시는 단속 차량과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주간은 물론 주소지에서 만나지 못하는 체납자를 고려,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 중점적으로 영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타 지자체에 등록된 차량이라도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일 경우 지방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해 차량 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방침이다. 다만, 화물차·승합차 등 생업차량, 소액체납 차량 등은 직접 번호판을 영치하지 않고 사전예고를 통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이 제한된다"며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시민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납 징수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가 최근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22건으로 7~8월(20건·91%)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17건(77%), 부주의 3건(14%) 순이다. 조치원소방서는 세종시 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공동주택에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안전수칙을 게시하는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에어컨 안전수칙은 △실외기실 환기창 개방·물건 적재 금지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후 가동 △배선 이완 여부 등 전기안전 점검 △에어컨 작동 이상 때 전문가 점검의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전히 환기창을 개방하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세대가 있다"며 "주의사항 등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실외기실 과열 방지를 위해 환기창을 꼭 개방한 뒤 사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여름을 위해 에어컨 화재예방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지난 1일 전의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투자기업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의산단 입주기업체에게 양질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입주기업체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대출관련 업무, 수출입 서비스, 각종 맞춤 컨설팅, 임직원에 대한 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택환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은 "이번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업무협약으로 튼튼한 협업 네트워크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체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명용 제천소방서장이 부임 첫날부터 취임식을 생략하고 리솜포레스트를 방문해 화재 예방 현장 지도에 나섰다. 제천시 백운면 리솜포레스트는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휴양지로 400여 개의 객실과 18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호텔동과 클럽동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긴급 상황 시 대처 방안을 확인한 윤 서장은 "소방과 함께 소통하며 방문객이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의 하나로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4일부터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국민 전시 접근성 제고 및 미술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해설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재단은 지난 4월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은 기존의 전시해설 방식을 탈피하고 관련 소양 교육을 포함한 특화된 3가지(그림자극, 낱말 카드 및 학습지, 만화) 방법을 활용해 전시장 관람 안내를 진행하며 지역 내 전시와 연계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는 전시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지난 6월 25일부터 2일까지로 모집 인원은 총 18명이었으나 예비 인원까지 시민들의 큰 관심으로 인해 교육 신청이 시작된 5시간 만에 모두 마감됐다. 전시해설 인력 양성 교육은 4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8회차에 걸쳐 운영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지역 내 전시과 연계해 전시해설을 직접 해보는 실습이 이어진다. 김호성 상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의 색다른 변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사업으로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곳으로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봉양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중 Paint(페인트)와 Trip(여행)이 조합을 이룬 'LapiA(라피아)' 예술단체가 펼치는 벽화 사업에 선정돼 교실과 교실 사이 자투리 공간이 쉼과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이날 LapiA(라피아) 김종규 대표 외 6명의 예술인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움직이는 페인트, 뿌려지는 페인트, 내가 그린 페인트 작업 등으로 학생들은 전문 예술가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를 활용한 그라피티 퍼포먼스와 시각 예술을 관람하며 탁월한 예술 감각에 환호했다. 특히 예술가의 손 움직임에 따라 페인트가 춤을 추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이미지 그림이 순식간에 그려지고 글씨가 쓰이는 등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을 실시간 관람하며 행위예술에 흠뻑 빠져들었다. 행위예술을 관람한 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