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벌쏘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만약 벌집을 발견할 경우 벌을 자극하는 행동은 피하고 낮은 자세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 뒤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벌쏘임 예방 방법으로는 △흰색 계열의 긴 소매옷 착용 △자극적인 향수 화장품 등 사용 자제 △탄산음료 등 달콤한 음료 자제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경우 △벌 쏘인 환부를 깨끗한 물로 씻기 △냉찜질로 통증 완화 △호흡곤란 등 신체 특이 증상 발생 시 119신고 등이 있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지속되는 무더위로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벌쏘임 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이하 AI 바이오 영재고)' 등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을 위해 31일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관심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AI 바이오 영재고 충북 지역 인재 최소 30% 할당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을 요청했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국립 카이스트부설 학교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면적 1만5천990㎡(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정원은 학년당 50명씩 총 150명이다. 교육환경법 개정 요청은 최근 청주지역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이 추진됐던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 중독 및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교육환경법 9조에 정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에 '카지노업'이 추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경우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북도 명예도지사에 재위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1일 현대그룹 사옥을 방문해 현 회장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현 회장은 2022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이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026년 7월 12일까지다. 김 지사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도 창조적 신념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현대그룹이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으로 100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현대엘리베이터㈜ 사업장을 전부 충주로 이전했다. 충주 캠퍼스에서 첨단 제조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도는 도정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한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환경부가 지난 30일 기후 대응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가운데 단양천 댐 건설에 대해 주민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단양군도 단양천 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공식적인 반대를 31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안) 14개소 중 단양군 단양천을 비롯해 5곳(충남 청양군 지천, 경북 청도군 운문천, 전남 화순군 동복천, 강원 양구군 수입천)은 지자체 신청 없이 국가 주도로 추진한다. 군은 단양팔경 가운데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 3곳을 포함한 단양천 용수 전용 댐 건설에 대해 일방적 사전 통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 담당자 발표 전인 지난 25일 단양군을 찾아 대강의 계획만 설명하고 세부 자료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때 나온 대략적인 계획에서의 댐 건설지는 단성면 우화교에서 700m 상류인 이른바 '돈돌미' 지역이 예정지고 저수용량이 2천600만㎡이다.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수몰선, 피해 규모를 알 수 없는 형편이다. 단양천은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수리봉에서 단성면 가산리·대잠리 거쳐 흐르는 21.5㎞ 지방 2급 하천으로 이를 따라 형성된 선암계곡은 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지역이며 단양군립 자연휴양림과 캠핑장, 국립공
[충북일보] 퍼시스 목훈재단이 3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주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720만원을 전달했다. 목훈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6명의 학생에게는 각각 12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목훈재단은 2003년부터 퍼시스 공장이 위치한 충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2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51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2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두고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퍼시스 목훈재단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배상돈 퍼시스 대표이사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충주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퍼시스 목훈재단은 손동창 이사장, ㈜퍼시스홀딩스, ㈜일룸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장학금 지급과 학술 연구 지원, 자선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건설이 13년만에 충북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은 31일 공시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르면 ㈜원건설은 시공평가액 3천779억5천300만 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원건설의 전국 순위는 지난해 92위에서 올해 82위로 10계단 올라섰다. 2024 시공능력평가액은 도내 종합건설사업자로부터 신고받은 2023년도 공사실적·재무상태·기술능력 등을 토대로 건설사업자의 시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2년간 1위를 차지하던 ㈜대원은 2024년 도내 순위 3위에 머물렀다. 2위는 대흥건설㈜이 2천767만1천100만 원, 3위는 ㈜대원이 2천740억6천800만 원으로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토목·건축은 ㈜원건설이 각각 1천793억6천400만 원·2천351억4천300만 원으로 부문별 1위를 차지했고,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은 대흥건설㈜이 1천52억8천만 원으로, 조경공사업은 ㈜대원이 1천115억3천400만 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데 참고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공연이 충청권에서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 '실버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로 60대 이상 실버예술가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청권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10월까지 총 23회 열린다. 인구밀집지역에서 진행되는 정기공연 17회와 문화소외지역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연 5회, 청년예술가와 함께 하는 특별공연 1회로 구성돼 있다. 활동 예술가로는 구름을버서난달(전통무용), 그림동화(어쿠스틱 그룹사운드), 김광식기타리스트(클래식기타), 실버그래스(블루그래스), 어나더콰르텟(현악 앙상블), 지토벤재즈피아노(재즈피아노), Healing Music(색소폰 관악 솔로), OB프렌즈(성악 앙상블) 등 8팀이 있다. 7월 공연으로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부터 총 4회의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공연은 △31일 오후 3시 대전 이현마을 △1일 오후 7시 충남 천안 신부문화공원 △2일 오후 7시 증평 미루나무
[충북일보]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에스비테크가 2024년도 충북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년부터 1위 자리에 올라선 ㈜에스비테크는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31일 도내 전문건설업체 2천653곳에 대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에스비테크는 △철강구조물공사업(3천376억 원)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3천240억 원) 2개 업종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케이이씨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2천88억 원)에서 3위를,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1천559억 원)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티비엠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1천569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전문건설업 주요 4대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를 살펴보면 '지반조성·포장공사업'은 1위 ㈜호반티비엠(1천569억 원), 2위 ㈜대흥토건(842억 원), 3위 석진건설㈜(634억 원), 4위 ㈜성풍건설(472억 원), 5위 인성개발㈜(433억 원)이다.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1위 ㈜케이씨씨(2천88억 원), 2위 덕천개발㈜(717억 원), 3위 ㈜대흥토건(682억 원) 4위
[충북일보] 충주시 명륜진사갈비 연수칠금점이 31일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현금 21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종광 대표는 "기부 릴레이를 통해 매출의 50%를 기부했으며 이번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명순 위원장은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을 해주신 박종광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의 충주청년학교 프로그램인 '청년 힐링 요리 교실' 과정과 '달콤한 청년 파티쉐' 과정의 수강생들이 31일 직접 만든 에너지바와 호두 파이를 지역 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주청년학교는 2024년 충청북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0주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자소서 및 면접 노하우 취업특강 등 9개 과정에 청년 180여 명이 참여해 운영됐다. 한 수강생은 "단순 여가 취미 과정뿐만 아니라 취업·창업 지원 및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만족스러웠다"며 "수업을 통해 만든 성과물들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기부함으로써 의미 있는 교육 과정이 됐다"고 밝혔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하겠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2024년 충청북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충주청년학교를 비롯한 다문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1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학교급식 관계자 19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식중독 개념 및 위생·안전 사고 예방 강화와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중점을 두고 한국교통대학교 최웅규 교수의 '학교급식 이물관리 및 조리실 안전관리 방안', 한국환경공단 정수미 차장의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순환 이해'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급식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증진을 위한 소통 시간이 돼 하반기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다. 군은 31일 청소년문화의집 어울림터에서 '5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직접 정책으로 제안하며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6월 총 10팀(28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팀(20명)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5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실시해 아동들이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자 선택한 문제들을 정책화해보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증평을 발전시킬 놀이와 문화 구축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순찰강화 및 전동킥보드 지정 주차 공간 설치 △증평군민과 환경을 위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및 배수구 그물망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육교 이용률 증가 방안 △청소년의 안전한 휴식공간과 청소년 전용 카페 및 식당 만들기 등이 제안됐다. 대회는 5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채택된 제안은 군정
[충북일보] 전기차 시장 캐즘 여파는 에코프로도 피해가지 못했다. 에코프로는 3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영업손실이 54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1천703억 원) 비교 적자전환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천641억 원으로 1년 전 동기 대비 57.2% 감소했고, 순손실은 636억 원으로 적자폭은 축소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83.1%·15.3% 하락했다.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천95억 원·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6.6%·57.5% 각각 줄어들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매출 667억 원과 영업손실 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76.9% 줄었고, 순손실은 88억 원으로 적자전환 됐다.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액 468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67.9%·17.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2억 원으로 62.3% 줄었다. 최근 이차전지 시장은 전방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를 보이는 추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에코프로는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충북도·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31일 충북도청에서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선도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쌀 소비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충북도청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쌀과 쌀과자를 나눠주며 충북쌀 소비 장려 운동을 펼쳤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아침밥을 먹는 것은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비만 및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