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권병희)는 7일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융합경영학부) 고교-대학 연계 '법률가와 재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위원회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강생들은 권병희 위원장으로부터 노동위원회의 역할 및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조정회의실 및 심판정 등 청사 곳곳을 견학했다. 또한 모의심판 체험을 통해 실제 심문과 판정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의심판은 취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채용 내정 취소'가 해고에 해당하는지와 그 정당성 여부에 대해 다뤄졌다. 심판 과정에서 판정이 아닌 화해, 조정, 중재와 같은 '대안적 분쟁해결'등 다양한 분쟁 해결 방식을 체험했다. 권병희 위원장은 "지역의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위원회는 노사 사이의 분쟁조정 및 근로자 권리구제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지역사회에 노동위원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에코프로가 현장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는 현장 근무자가 많은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900도가 넘는 고온 열처리를 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장비인 소성로 운영 양극재 공장 내에 공조기(실내 온도·습도 등 공기 상태를 조절해 환기시켜 주는 장치)를 설치해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이동식 에어컨을 배치해 현장 직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공장 내부 휴식공간에는 직원들이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이온음료, 아이스크림과 함께 식염포도당,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상시 비치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내용을 담은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홍보물을 사내 게시판에 부착하고, 기상청 폭염 경보를 사내 SMS를 통해 발송해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내 온도가 높은 현장에 상시 출입하는 근무자에게는 냉각조끼, 얼음팩, 쿨토시, 안전모 전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16일까지를 민방위훈련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아파트 안내문 부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건물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라디오로 방송을 청취하거나 국민행동요령 홍보 리플릿을 배부받게 된다.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훈련은 20분간 진행되며 오후 2시15분부터 2시20분까지 5분 동안 경계경보가 울리면 경보가 해제돼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훈련이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훈련 시 고객 대피 유도, 안내 방송을 통한 라디오 송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주민대피훈련을 위해 시에서는 총 231개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지역 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 곳곳에서는 전시 군 작전 차량 및 응급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신규 체육시설인 가경국민체육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가경국민체육센터는 최근 개장한 복대국민체육센터와 같이 다목적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을 갖췄다. 수영장은 센터 2층에 25m 레인 6개가 설치돼 있다. 센터 4층에는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라인댄스 등이 운영될 수 있는 다목적 프로그램실이 조성돼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실내수영장은 시민 누구나 1일 2시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목적체육관은 운영시간 내 1일 1회 1시간씩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 배드민턴은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대관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1회 4시간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료 시범 운영 기간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시설 운영 관리에 철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통장협의회는 7일 통장협의회원 30여명과 함께 불법투기 상습 발생지역인 주택가 골목길, 옹벽 등 수곡동 관내 취약지역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관내 주요 이면도로, 대학가 원룸 밀집구역, 헌옷수거함 주변 쓰레기 취약지, 주택가 밀집 지역 등을 순회하며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대학가 원룸과 주택가 밀집 지역을 쓰레기불법투기 취약 중심지로 선정해 집중 청소 활동을 펼쳤다. 김인숙 통장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서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통장협의회는 맑고 깨끗한 수곡1동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 물놀이시설 일원에서 즐겁고 쾌적한 휴가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가안정 및 시설 안전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상기온 및 국제정세 불안, 다가오는 설명절 수요 증가 등에 따른 농축산물과 유류 가격 상승에 대비해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최근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직원들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름 휴가철 물놀이시설 주변 상점가를 돌면서 급격한 가격 인상이나 바가지요금 부과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지양하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이밖에도 △가격·원산지 표시이행 준수 독려 △착한가격업소 및 청주페이 가맹점 홍보 등 고물가 시기에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강조했고, 시민들에게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집중 홍보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청주시민과 방문객 모두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과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예술IN무대'가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9일, 23일 저녁 6시 30분 총 2회에 걸쳐 펼쳐진다. 예술IN무대는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기회를 주기 위해 계획된 사업으로 총 8회에 걸쳐 펼쳐진다. 9일은 제천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무대로 '미래 예술인의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자는 제24회 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 참여했던 학생들로 구성되며, 사회자 우승희 양을 포함해 공연자 전원 제천지역의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 23일 공연은 '제천 시민 통기타의 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제천의 통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연주와 노래를 맡아 등장한다. 총 5팀의 시민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촛불 켜는 밤'의 인기가수 양하영과 '다시 찾은 제천역'의 나팔 박의 특별 출연으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사업을 기획한 제천예총의 최윤선 사무국장은 "예술IN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제천 시민들이 지역의 공연 예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6일 뉴욕타임스에 크게 소개됐다. 이날 기사에는 'To Save His Shrinking City, a Mayor Turns to Koreans Uprooted by Stalin(인구소멸도시를 구하기 위해 시장은 강제 이주한 고려인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현재 제천시에서 추진 중인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과 이주한 고려인의 생활 모습을 자세히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한때 도시의 자랑이었던 시멘트 산업이 쇠퇴하면서 축소 되어가는 도시에 다시금 생기를 불어넣고자, 제천시에서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과 같은 제천시의 이주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에서 제천시로 이주해 제천의 기업에 취업한 루슬란 리 가족과 우즈베키스탄 전통 레스토랑을 개업한 안젤라 정의 생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달 3일 BBC NEWS 코리아에서는 '초저출생 한국에서 이미 시작된 미래'라는 타이틀로 보도자료를 작성, 제천시의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이 함께 보도됐다. 이외에도 많은 언론사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제천시의 용기 있는 도전에 대한 취재가 이어지고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소기업 제품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테스테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2024년 상반기에 57건, 110억원 계약 성과를 냈다. 시는 '조달등록기업 첫걸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이 이같은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스마일테크 △성진코퍼레이션㈜ △유경케미칼 △㈜대건전기 △㈜대성무선 △㈜에이치피앤씨 △웰토트 △㈜서흥 △㈜유트론 △㈜꿈제작소 등이다. 이들 기업은 공공구매를 통해 청주시에서 35건 39억8천700만원, 관외를 통해 22건 71억600만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초기 중소기업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시와 계약실적이 없거나, 우수ㆍ혁신ㆍ관내유일 제품을 생산하면서 시 차원의 홍보 및 지원이 필요한 조달등록기업을 모집했다. 이후 올해 1월 15개 시 구매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 구매간담회를 시작으로, 참여기업들이 고민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입찰방법, 시기 등 판매방안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했다. 이어 관내 공공기관 및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제품을 홍보물을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3월 중에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분양 품종은 소담미, 보드레미, 호풍미, 진율미, 통채루 등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5종류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주소와 재배지를 둔 고구마 재배 농업인이며, 고구마 육묘용 시설을 갖춘 농업인만 신청할 수 있다. 조직배양묘로 2025년에 씨고구마를 생산해 2026년에 사용할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조직배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 없는 상태로 식물체로 생장한다. 그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안전한 장점을 가졌으며 재배 시 다른 품종보다 20~30% 정도 수확량이 많아 고구마 재배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분양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1부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득 작물의 조직배양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7일 제천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극심한 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물류센터와 같이 고온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은 이날 캠페인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Cool-kit) 및 가이드를 배포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 준수 여부와 휴게시설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경우 매시간 10분씩,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경우에는 매시간 15분씩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7일 충주 온소아청소년과의원 온자람실과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동을 돌보는 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돌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동심(同心)' 사업의 일부로, 돌봄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으로 복지관은 온소아청소년과의원 온자람실로부터 돌봄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고, 주보호자의 휴(休)시간 확보를 위한 돌봄비를 지원한다. 또 가족심리 정서 회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광훈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심리상담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경로식당 무료급식, 재가결식 어르신 도시락 지원, 푸드마켓·뱅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학교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대상의 '학교급식 관계자 배움자리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급식 관계자들의 소통 강화와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30여 명은 6~7일 순천시와 광양시 일원에서 학교급식 내실화를 위한 협의회, 다른 시도 우수 음식 재료 체험, 조직 활성화를 위한 조직 강화 활동을 했다. 이들은 타 시도의 우수 음식 재료 체험 등에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금의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괴산군 조례 정비 방안'과 '괴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의회 연구단체인 '조례연구회'와 '관광활성화연구회'는 지난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괴산군의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자치법규연구소 및 제윤의정이 참석했다. 이들 연구단체는 '괴산군 조례 정비 방안'과 '괴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한국자치법규연구소는 괴산군 조례 재정비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단체장 사무와 관련한 법령 불합치 및 입법 미비 조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제윤의정은 괴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맡아 이 지역 역사 문화 및 자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로 관광객 유입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괴산군은 관광 자원이 많지만 체계적인 조사와 관광상품 개발이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 증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 사고 후 제지한 시민을 매달고 도주한 50대가 구속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특수협박·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55)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주 중에 자신을 제지한 B(60대)씨를 차량에 매단 채 20m가량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차에서 떨어지면서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정차된 차량도 들이받았고, 이를 본 차량 운전자 C(50대)씨가 자신을 뒤쫓자 3㎞가량 도주 행각을 벌였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흉기를 꺼내 들고 "쫓아오지 말라"며 C씨를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점 등을 이유로 음주 운전 혐의를 추가하고 채혈도 진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두 차례 음주 운전 전력이 있었으며, 그는 "감옥에 갈까 봐 겁이 나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