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8만8천417건에 대해 238억원을 부과 고지했다. 세목별 부과 금액은 재산세 토지분 219억원, 주택분 19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시는 세수 요인으로 전년 대비 공시지가 0.78% 상승, 개별주택가격 0.65% 상승, 공동주택가격 1.3% 하락으로 세수 증감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납부하고, 20만원을 초과하는 세액은 7월과 9월 각각 2분의 1씩 나눠서 납부해야 한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지방세 납부 방법은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자동화기기(CD/ATM) △ARS(142211) △지방세입계좌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13개 금융사앱 △카드사앱(삼성카드, 신한카드) 등을 이용하면 된다. 또 재산세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기 내 납세자의 신청으로 3개월 이내에 재산세를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유재연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충주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기 내에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최근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와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아침밥 먹기 운동을 비롯한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 또 국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데 있어 상호 간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종명 지사장은 "충주지사는 임직원의 아침밥 먹기 운동 참여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여러 방면으로 농협과의 협력 관계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 노력에 함께 해주신 충주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시지부 역시 앞으로 양 기관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은 충주농협 학습조직 '탄금스터디'가 'NH농협생명 우수 내맘N클럽'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내맘N클럽은 농축협 보험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지점 담당자들 간 학습 조직을 구성해 보험 상품과 금융 지식을 심화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H농협생명보험의 교육 지원 제도다. '탄금스터디'는 학습회 리더 장은영 차장(충주농협)을 필두로 지점 13명의 임직원이 학습회를 구성, 생명보험 상품 교육과 함께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올해 2분기 전국 535개 내맘N클럽 중 최우수 학습회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충주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이익 증진으로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 다섯 번에 걸쳐 Best 사무소 상을 수상하는 등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지역민의 보장자산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충주농협 직원들이 우수 내맘N클럽으로 선정된 것은 고객들에게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주농협 전 직원이 노력해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무인 플리마켓을 개최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무인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정부혁신 어벤져스 '즐거운 비행' 팀이 주도해 기획됐다. '즐거운 비행'은 3년 미만 신규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 조직이다. 플리마켓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 미사용 제품, 농산물 가공품 등을 판매한다. 모든 직원들은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조직문화의 활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플리마켓을 통해 모은 금액으로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후원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에 직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직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모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중고품 판매를 넘어 환경보호, 자원 재활용, 나눔 문화 확산,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충북일보] 충주시가 12일부터 27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소비 촉진을 위한 '행쇼(행복한 쇼핑)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인 '2024년 9월 동행축제'에 맞춰 충주 원도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체험 및 이벤트들로 구성됐다. 먼저 12일부터 27일까지 원도심 소비 촉진을 위한 경품 대잔치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원도심 상권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면 누리센터, 자유카페, 무학카페, 충의동카페, 성서중심시장 버스킹무대 앞, 관아골 소녀상 옆에 설치된 응모함에 구매 영수증을 넣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27일 오후 3시에 마감되며, 당일 저녁 7시 30분 자유시장 누리센터 주차장에서 추첨 행사가 이뤄진다. 추첨 행사를 통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무선청소기, 전기밥솥, 유아전동카 등 50여 개의 푸짐한 경품들이 증정될 예정이다. 또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유·무학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오색오감 쿠키만들기, 신나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전통시장을 달리는 로드기차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조길형 시장은 "원도심 전역에 풍성한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악어섬 인근 '악어봉 탐방로'가 11일부터 전면 개방됐다. '악어섬'은 충주호와 어우러진 산자락 풍경이 마치 악어떼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악어봉은 이 악어섬의 절경을 감상하기 좋은 봉우리로, 충주시의 대표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으나 그동안 월악산국립공원의 법정 탐방로로 지정받지 못해 입산이 허가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악어봉 개방을 위해 야생생물 보호구역 해제,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등 법정 탐방로로 지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악어봉 탐방로 0.9㎞를 조성하고 보도육교를 설치했다. 남기호 산림녹지과장은 "충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악어봉 탐방로를 전면 개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악어봉은 충주호와 악어섬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충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도 많이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실시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중원농협은 최근 반찬봉사센터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홀몸노인, 소외계층 150여 가구에 송편, 밑반찬, 모듬전 등 명절 음식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진광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0명과 중원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25명이 행사에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포장하고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진 조합장은 "풍성한 추석 명절의 온기를 우리 주변 이웃들과 나누고자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과 행복한 나눔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중원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원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소위영 교수는 제주대 최나영 교수와 공동 수행한 연구가 2024년 스포츠 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1위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포츠 부상 연구 동향: Latent Dirichlet Allocation 분석을 통한 국내 연구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국내 연구 동향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해 부상 동향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연구는 600여 편의 국내 스포츠 부상 관련 논문을 Latent Dirichlet Allocation 기법을 활용해 토픽 모델링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스포츠 안전과 사후 대책, 스포츠 부상 예방과 재활, 운동선수의 외상과 심리 재활 등의 핵심 주제를 도출했다. 스포츠 안전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부상 예방, 재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 소위영 교수는 "연구 동향 분석은 특정 분야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주로 이미 다루어진 주제나 미진한 부분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지식 체계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스포츠 안전과 관련된 다학제적인 연구의 활성화 기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
[충북일보] 충주향교 이찬재 전교가 시조 등단 7년 만에 첫 시조집을 발간해 화제다. 이 전교가 이달 발행한 시조집 '마음으로 보는 세정(世情)'에는 그동안 틈틈이 습작한 124수의 시조가 담겼다. 시조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온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로, 초장·중장·종장의 3장 구조를 가진다. 단시조는 3장 6구 12소절의 형식을 따르며, 세계적으로 유일한 문학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이 전교는 '달래강'이라는 시조로 등단한 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조집의 표지 그림은 이 전교의 아들인 만화가이자 대학 교수가 그렸다. 사계절의 정감을 담은 표지와 함께, 시조집 내용도 계절별로 구성돼 충주의 풍경을 시절별로 감상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 시조 전문가들은 이번 시조집이 전통 문학의 맥을 잇는 동시에 현대적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지역의 풍경과 정서를 시조로 표현해 독자들에게 친근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교는 "시조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 시조집이 많은 이들에게 우리 문학
[충북일보] 충주시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운영에는 병·의원 94곳, 약국 50곳,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15곳 등 총 159곳이 참여한다. 또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충주미래병원이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하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충주시보건소에서 일반 진료를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인 5일 동안 권역별로 1일 3개소씩 비상 진료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상황근무자를 구성해 의료 기관 운영 상황과 문 여는 병의원·약국 현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근무자는 재택근무로 전환해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충주시 콜센터,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충북일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4중 연쇄 추돌이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지난 10일 오후 8시52분께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괴산IC 인근에서 A(40대)씨가 몰던 7.5t 화물차가 14t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14t 화물차가 밀리면서 다른 화물차 2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 3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도로에서는 2시간 전 남달천교 근처에서 발생한 25t 화물차 화재로 인해 차량 정체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방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폐막식을 열고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문정재 퀸텟 5인의 연주로 막을 올린 폐막식은 평론가 윤성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영화제는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한 영화제였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경쟁 부문 수상자 발표에서는 정수빈 감독의 '주목! 주인공을 보지마세요'(2024)가 한국경쟁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 주목 공포증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여자 고등학생들을 중심에 세워 발랄하고 재기 있게 다룬 작품이다. 이어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은 2001년을 배경으로 음악이 가진 추억의 기능을 활용한 청춘물인 엄하늘 감독의 '너와 나의 5분'(2024)이 수상했다. 끝으로 국제경쟁 장편 작품상은 앨리슨 태블 감독의 '레지네이터'(2024)가 수상했다. 감독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버지가 프로토타입 신시사이저의 발명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아버지의 과거 삶을 추적하게 되는 작품이다. 이어 2024년 제20회 JIMFF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을 끝으로 이동준 집행위원장이 등장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환형 숲·생태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 학교를 견학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환형 숲·생태유치원으로 선정된 가득유치원, 올망유치원, 두루유치원 교원과 유초등교육과 관계자 17명은 경남 밀양시에 있는 밀주초등학교를 이날 방문했다. 생태환경미래학교인 밀주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이 함께 숲·생태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숲·생태 환경 교육에 성공한 선진 학교 사례로 꼽힌다. 견학에 나선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은 밀주초 주변의 생태 환경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생태 환경 조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 학교 숲과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생태 교육 운영 사례, 이음 교육에 숲·생태 교육을 접목한 사례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밀주초등학교 생태 환경 교육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듣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생태 환경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고, 세종시만의 특성을 잘 반영한 유·초 이음교육과 전환형 숲·생태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5급 승진 △강선주 대변인실 △김정선 경제기업과 △송효정 농식품유통과 △이재숙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최상범 체육진흥과 △권연주 수자원관리과 △박종혁 정책기획관실 △윤세연 행정운영과 △장두창 바이오정책과 △임진우 축수산과 △이상영 산림녹지과 △육민정 동물방역과 △김선만 감사관실 △김용희 도로과 △이병렬 기반조성과 △김이오 내수면산업연구소 △류용재 보건환경연구원 △김덕희 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올 추석연휴는 의료공백과 코로나19가 맞물리고 있다. 시민들의 진료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추석연휴 때마다 각종 사고나 급성 질환으로 환자가 몰리기 일쑤였다. 관계 당국의 적절한 지원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 최근까지 충북 등에서 '응급실 뺑뺑이'가 속출했다. 응급실 문을 닫거나 축소 운영하는 병원이 많기 때문이다. 수술할 의사가 없어 응급실의 제 기능을 못하는 병원도 적지 않다. 충북도가 추석연휴를 맞아 비상진료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는 18일까지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기간 도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먼저 도내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응급실을 지원한다. 중수본 및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군의관 2명이 추가 파견됐다. 충북대병원은 이로써 이미 지원된 의사인력 9명(군의관2, 공보의7)외 지난 4자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군의관) 2명을 추가 지원받았다. 북부권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충주의료원에도 공보의 2명이 긴급히 파견됐다. 이번 주 추가로 2명이 더 투입된다. 충북도는 추석 전후 2주간(9월 11일~25일)을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지정했다.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별도
[충북일보]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5일 오후 2시께 괴산 청안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안보교육관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교육장 안을 가득 메웠다. 85세 최고령부터 여성들까지 예비 병력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인 시니어 아미(Senior Army) 33명이 훈련을 받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이곳을 찾은 것이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군복 오른쪽 가슴에는 '시니어 아미'라고 적힌 부대 마크가 돋보였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입소식에서 시니어 아미들은 현역 장교의 훈련 계획를 들었다. 설명을 듣는 중에도 이들의 눈빛은 결의에 차 있었고,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경북 문경에서 온 강성구(63) 회원은 "오늘 처음 훈련을 받아보는데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며 "마음뿐만 아니라 육체도 현역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편 김상봉(68)씨의 권유로 시니어 아미가 된 박경숙(66) 회원은 "남편도 남편이지만 어릴 때부터 군인을 꿈꿔왔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시니어 아미에 가입했다"며 "친정이 3대(代) 모두 성실히 군 복무한 병역명문가라는 점에서 큰 거부감이 없었고, 자식들도 우리 부부를 적극 응원하고 지
[충북일보] "청주는 문화제조창, 공예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풍부한 문화 인자를 갖춘 도시다. 예술·문화 콘텐츠, 관광 등과 연계해서 더욱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를 공식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간담회에서 청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일 유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열 번째 캠페인으로 청주를 찾았다.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역에서 로컬100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유 장관은 지난 2023년 12월 경남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로컬100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그는 청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 현장을 찾았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로컬100 문화제조창과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관련 사업 브리핑을 참관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2024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전달했다. 청주시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오는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을 열흘 앞둔 4일 이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과 동영상 시청자료를 누리집(https://www.cbe.go.kr) 공지사항에 게시했다. 시험 당일 원활한 응시를 위해 모든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3일 예비 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해야 한다.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에는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본인의 해당 시험장·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해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한다.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0월 도내 소비자물가 중 이상기후로 인한 김장 물가는 전년 대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북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2(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2% 하락했다.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까지 3.0%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대에 접어든 것은 △8월(1.9%) △9월 1.4% △10월 1.0%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0.1%, 전달보다 0.5% 각각 하락했다. 다만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2.8%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보다 0.7% 올랐다. 김장재료인 무와 배추 등의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농축수산물 주요 상승 품목으로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무는 73.2%, 상추 58.1%, 배추 49.9%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달 보다 0.5% 각각 떨어졌다. 특히 석유류가 지난해 대비 10.7% 감소해 물가 하락을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