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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 테스트베드'성과'

  • 웹출고시간2024.08.07 16:41:44
  • 최종수정2024.08.07 16:41:44

청주시가 마련한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구매상담회에서 업체들과 바이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소기업 제품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테스테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2024년 상반기에 57건, 110억원 계약 성과를 냈다.

시는 '조달등록기업 첫걸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이 이같은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스마일테크 △성진코퍼레이션㈜ △유경케미칼 △㈜대건전기 △㈜대성무선 △㈜에이치피앤씨 △웰토트 △㈜서흥 △㈜유트론 △㈜꿈제작소 등이다.

이들 기업은 공공구매를 통해 청주시에서 35건 39억8천700만원, 관외를 통해 22건 71억600만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초기 중소기업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시와 계약실적이 없거나, 우수ㆍ혁신ㆍ관내유일 제품을 생산하면서 시 차원의 홍보 및 지원이 필요한 조달등록기업을 모집했다.

이후 올해 1월 15개 시 구매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 구매간담회를 시작으로, 참여기업들이 고민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입찰방법, 시기 등 판매방안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했다.

이어 관내 공공기관 및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제품을 홍보물을 통해 주기적으로 홍보해왔다.

김종흠 ㈜스마일테크 대표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었지만 공공기관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청주시의 도움으로 올해 공공기관 매출이 많이 향상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청주시는 민간영역으로의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효성이 높은 공공분야 판로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책은 시 산하 전 부서, 출자·출연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지역상품 구매실적이 94.7%(관내에 제품이 없는 경우 제외)에 이르고 있다.

조달 등록을 원하는 초기 중소기업을 위한 '조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지원사업', 입찰 컨설팅과 함께 입찰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지원사업', '킨텍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청주시 전시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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