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사람을 판단하는 눈이 더 정확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즈막엔 시력이 흐릿해져서인지, 아님 심상(心想)이 무뎌져서인지 웬만하면 다 인격자로 보인다. 특히 풋풋한 외양의 젊은이들을 대하면 전부 곱고 멋지다. 이는 아마도 필자 자신에게 닥친 심신의 노화 때문인 게 분명 하다. 나이 들고 보니 젊음 그 자체가 아름다움과 멋있음의 표상(表象)으로 비치니 말이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실은 연령에 관계없이 외모보다 내면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사람에게 더 정이 간다. 특히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면 별다른 세상에 와 있는 기분이다. 이는 눈만 뜨면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 이기적이고 그릇된 욕망에 의하여 종잇장처럼 얄팍한 사람 등과 부대끼노라니 더더욱 이런 사람이 그립다. 언젠가 지인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 일이다. 갑자기 그녀가 현재 마음 고생하는 사연을 하소연 해 왔다. 그녀는 평소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겨온 이타심 강한 여인이었다. 늘 타인이 어려움에 처했거나,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자신의 힘을 보태곤 했다. 그런 그녀가 어느 여인의 일을 사심 없이 돕곤 했는데 그로부터 배신을 당했단다. 세상은 참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와 에이블맥스㈜는 최근 상호 업무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D프린팅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프로젝트 및 사업의 공동개발과 업무협조 △업무 효율을 위한 홍보 및 인적 교류 지원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3D프린팅 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3D프린팅센터의 관계자는 "에이블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3D프린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블맥스 대표는 "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상호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블맥스는 1970년대 미국 NASA가 추진하는 인공위성 및 발사체의 극저온 유체 열 유동 및 열전달 시스템 설계를 위해 개발한 미국 C&R Tech의 SINDA/FLUINT 솔루션을 국내에 보급하고, 해석기술을 개발한 선도기업이다. 이 업체는 신
[충북일보] 옥천군의회(의장 추복성)와 옥천군 농협 조합장 협의회(의장 임락재),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는 7일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통일해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란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변형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를 말한다. 증상에 따라 소생(심정지 등), 긴급(호흡곤란 등), 응급(경한 호흡부전 등), 준 응급(착란, 요로감염 등), 비응급(상처 소독 등) 5단계로 나눈다. 기존 119구급대는 병원에 도착하는 순서보다 위급한 환자를 먼저 치료하는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응급·준 응급·잠재 응급·대상 외·사망)를 했다. 이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기준이 달라 의료기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에 지장을 줬다. 이에 소방청은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중증도 분류를 일원화하기 위해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기준으로 통일, 이송 단계부터 환자의 증상에 따른 적정 병원을 선정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심정지·의식 장애·활력징후 등 환자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해당 의료기관에 사전 전달함으로써 응급실을 찾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위기 아동 발굴과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사례관리를 받지 않는 만 12세 이하 기초수급자, 차상위, 법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7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각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병행해 꼼꼼한 확인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발달상태와 양육 환경 등을 살피며, 위기도 사정 결과에 따른 내부회의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방임이나 학대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협력해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전수조사의 목표"라며 "아동을 위한 상시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조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개별 특성에 맞는 상담과 지원을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전국 고려인 청소년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제천시와 대한고려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 인천, 목포,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60명의 고려인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접수 첫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청풍호 케이블카와 청풍문화재단지 등 제천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고려인의 역사와 한국 문화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캠프가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역사와 민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고려인협회 정영순 회장은 "고국을 찾아온 동포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제천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10월 재외동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7월 말 기준으로 129세대 335명의 고려인 동포가 제천시로 이주를 진행하고 있어 이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캠프는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하키부부가 최근 제23회 전국 중고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고등부 충북도 대표 제천고는 전남 대표 김제고, 서울시 대표 용산고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서 성남 이매고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5:3으로 석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제천고의 전국대회규모 결승진출은 2014년 이후 10여년만의 일로 과거 필드하키의 성지이자 강호였던 충북의 위상을 앞으로 제천고교가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하고 있다. 제천고 이현호 교장은 지역 연계학교인 제천중학교 부임시절 부터 하키를 브랜드화하고 철저히 준비한 결실이라고 승리의 비결을 밝혔다. 최진우 하키코치는 "제천 하키의 암흑기 동안 지속적으로 격려와 지지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지도자와 선수들 모두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있으니 충북하키의 밝은 미래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제천 내 문화 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을 8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한시적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9일 장선리 마을회관과 22일 제천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예정될 예정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외동포·다문화 시설 등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 초청해 무료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 구성원의 문화적 연대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발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상영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는 6일 제천시드림스타트에 도서 400여 권을 후원하며 전달식을 가졌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익명의 작가에게 기부받은 그림책 400여 권과 학습 도서 30권을 드림스타트에 후원했으며, 해당 도서는 드림스타트 아동 2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6월 드림스타트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슈퍼비전에 제천기적의도서관 강정아 관장이 슈퍼바이저로 초빙돼 책을 활용한 언어 발달 방법 등에 대한 사례 관리 방법과 자원공유 방안을 논의하며 이뤄졌다. 강정아 관장은 "그림책은 아이의 언어 및 정서 발달 등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부 슈퍼비전을 통한 자문뿐 아니라, 아동들에게 소중한 책을 후원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최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생수와 이온음료를 기탁했다. 기탁은 17개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자들이 모인 협의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올해로 3년째 여름나기 캠페인과 폭염에도 생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을 격려하기 위해 생수와 이온음료 기탁해오고 있다. 지형일 회장은 "폭염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에게 생수 한 병과 더불어 잠시나마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휴식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제천 및 단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코딩캠프를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캠프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코딩캠프는 제천학생회관에 위치한 SW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학생들은 로봇코딩, 디지털 드로잉, 엔트리, 피지컬 컴퓨팅, 메타버스 및 게임코딩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 '천년의 시간여행'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라이팅쇼와 제천의 의림지, 박달재, 점말동굴, 제천의병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 '제천에 다시 갈 지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에 '볼 거리가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등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3일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제천이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의림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호주 브리즈번에 소재한 Moreton Bay Boy's College에서 2주 가량 진행된 호주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매결연을 하고 처음 실시됐으며, 문화교류를 통한 리더십 함양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제중 17명의 학생들은 현지 영어 교사들과 학습자 참여 중심의 의사소통 기반 수업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웠으며, 호주의 학교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현지 학생들과 버디(Buddy)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으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체득했다. 그 중에서도 호주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타민족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배려하는 습관을 기르게 됐다. 이외에도 브리즈번 인근에 있는 명소들을 방문해 호주의 자연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시드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포용하는 도전정신을 길렀다. Moreton Bay Boy's College의 국제교류 담당관인 Mr. Micheal Bos는 "대제중학교 학생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가 인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천남동 소재 환경사업소에서 밀폐공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맨홀 내부에 유해가스가 존재한다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공기통 투입 후 진입 △가스측정기 등 안전장비 착용 △구조·구급장비를 활용한 2차 사고 최소화 등이 포함됐다. 폭염 속에서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안균학 구조대장은 "맨홀 사고는 공간이 협소해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작전회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하고,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 3개 민관단체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 제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제천 중앙시장 내 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천지역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자금 지원과 신용보증 △지원정책 정보 제공 △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 △기타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등 5개 분야에 대한 협력이다.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양응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5만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부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는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는 역할을 한다.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창립된 단체로, 소상공인 고충상담과 지원정책 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