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하고 신도회가 주관하는 2024년 천태문화행사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열렸다. 우선 지난 17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시루섬의 기적 2024년 천태문화행사 정신문화 계승 및 수변 문화축제'의 하나로 열린 합창경연대회는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루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시루섬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합창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2개 합창단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예술성, 난이도,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경연 결과 대상은 원주 챔버콰이어, 최우수상은 동대문구청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 우수상은 예산군장애인복지관 가온누리합창단·대구광역시 대구소리온합창단·경기도 화성시 클라쎄아트콰이어가 수상했다. 또 특별상은 충북 챔버콰이어·대구광역시 여성회관 대구레이디스코러스·윤슬합창단이, 화합상은 수원시 여성실버합창단·단양군 뉴-그린하모니합창단·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해오름합창단이 받았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상진 계류장에서 출발해 단양길 잔도길을 왕복하는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총 100여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의 하나로 지난 19일 한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찾아오는 원예 체험을 했다. 이날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감상한 학생들은 화분을 꾸미고 화분에 흙을 넣고 식물을 심었다. 흙과 식물을 손으로 만지고 식물의 향기를 맡아보는 등 오감으로 식물을 느껴본 것. 식물을 화분에 심은 뒤에는 어떻게 물을 주어야 하는지 알아보고 자신이 심은 식물 화분에 이름도 붙여주며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원예체험에 참여한 유아들과 학생들은 "집에서 소중하게 키울 거예요", "초등학교 형님들과 함께하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또 함께 하고 싶어요"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식물이 '고마워'라고 할 것 같아요", "같이 놀자고 말할 것 같아요"라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 식물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다. 이번 원예 체험을 준비한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이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노력해 지속적인 이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시곡1리 마을회가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현금 300만 원을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곡1리 마을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다른 주민들에게 본보기가 됐다. 함동완 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금영동 송학면장은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두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면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포럼이 단양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단양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3시 단양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단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은 방병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축사를 들은 뒤 기념사진 촬영 후 최복수 전 단양포럼 회장이 이날 주제와 관련해 기조 강연에 나선다. 토론에서는 박광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석빈 도봉구 도시관리국장,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원미란 극동대 교수,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윤병석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부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방병철 간사는 "토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단양의 정체성과 단양다움의 매력에 상상력과 경쟁력이란 색을 입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론에 활력을 불어넣고 집단지성의 지혜를 모아 원석으로 보석을 다듬는 시간과 시간을 잇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결성된 단양포럼은 다양 출신 전현직 판검사, 대학교수,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맞벌이 가정 대상으로 최근 비대면으로 참여자 각 가정에서 '마술사 제니와 함께 신나는 마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과 학업 등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족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갖고자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마술 도구를 이용한 체험으로 맞벌이 가족 25명이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평상시에도 마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이랑 함께 마술 체험 도구를 이용해 과학의 원리를 익히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미정 센터장은 "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마켓,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총 7개의 행사를 공개했다. 오는 9월 6일은 오프닝 리셉션과 영화음악 쇼케이스가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영화음악가와 영화산업, 한국 영화 문화를 위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영화음악 쇼케이스에서는 브라질 음악과 재즈를 접목한 밴드 '반다지오르타'가 영화음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9월 7일부터 9일까지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올해 짐프뮤직필름마켓 비즈니스 미팅에는 사전 선발된 10개 영화 프로젝트(상업 극영화 2편, 장편 다큐멘터리 3편, 장·단편 독립영화 5편) 관계자와 영화음악가 20인이 참여해 100여 회가 넘는 미팅을 이어 갈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은 개별 영화 프로젝트의 시놉시스와 기획 의도, 감독(프로듀서)이 바라는 영화음악의 방향성을 영화음악가에게 미리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음악가가 음원을 준비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를 청취하며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
[충북일보] 음성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용기내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챌린지는 음식 배달, 포장 쓰레기를 줄이고자 에코백, 다회용기, 텀블러 등으로 식재료나 음식을 포장해 오는 운동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음식점에서 개인 용기를 사용해 포장하는 고객이다. 참여자는 음식 포장시 개인용 다회용기에 포장하는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일회용품없는음성만들기, #용기내챌린지, #바이바이플라스틱)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해, 게재 화면 이미지와 영수증, 용기내 챌린지 참여소감 등을 네이버 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챌린지 기간 종료 후, 참여 기간 챌린지 참여자 선착순 상위 40명에게 포장용 다회용기를 지급할 계획이다. 용기내 챌린지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043-871-549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주장이 나와 업체 측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제천에 사는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께 맥도날드 매장에서 더블불고기 버거를 포장, 집으로 가져와 먹던 중 실이 나왔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햄버거를 다 먹어가던 중 이에 뭐가 낀 것 같아서 보니 10㎝ 길이의 실이 나왔다"며 "구매 다음 날 본사 쪽으로 전화하니 제천점으로 민원을 돌리고 제품 회수를 위해 실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할 뿐 보상이나 환불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 측은 20일 "이물질이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가맹점 측에서 해당 물질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흡한 대처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물질이 음식 조리 과정이나 포장 과정에서 들어갔는지 조사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만일 관련이 있다면 재발 방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루틴759'는 도로명 주소 사용과 함께 생긴 이름이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759가 지번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변경될 때쯤인 2013년 사람들의 반복되는 일상 속에 자리잡고자 이름을 정했다.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의 파인주얼리 매장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던 안해리 대표는 늘 커피로 에너지를 얻었다.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와 밤샘 작업으로 이어지는 제작 과정 중에 커피는 꼭 필요한 존재였다. 주얼리 디자이너로 자리를 잡았지만 디자인 만큼이나 커피 맛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 카페마다 다른 맛과 향의 이유가 궁금해졌다. 직접 뛰어든 커피의 세계는 또 하나의 디자인이었다. 지금까지 마신 것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겠다는 욕심으로 이어졌다. 고향인 청주로 내려와 함께 커피를 공부한 어머니와 카페를 준비했다. 주얼리도 포기할 수 없었다.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는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고객을 확보했다. 아늑하게 꾸민 매장 한편에 미리 사로잡은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주얼리 공간도 만들었다. 차츰 배워가며 늘려간 디저트는 쿠키, 마카롱, 스콘 등 다양한 다과류다. 간단하게 구워내는 파니니와 토스트 정도를 준비하던 카페는 어느 순간 반죽
[충북일보] 괴산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송인헌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토의에는 민·관·군·경·소방 관계기관들이 참석해 북한도발 상황에 대비한 괴산군의 대응능력 및 협력체계 강화를 모색했다. 관계기관들은 '고층아파트 피폭과 산업단지 테러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주제로, 적 특작 부대원의 드론을 이용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계획을 발표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송 군수는 "을지연습이 끝나는 날까지 각 기관의 공조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괴산군의 위기관리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백농협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쌀 재배 농가 위기 극복과 건강한 식습관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19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단양지역 내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캠페인 실천과 홍보로 앞장서고 있다. 김재선 지부장은 "범농협 임직원들의 힘을 모아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단양 군민께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음악창작소의 제작 지원을 받은 밴드 양치기소년단이 더블싱글 'JUMP!'을 발매했다고 20일 밝혔다. 밴드 양치기소년단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싱글 'JUMP!'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여름날의 강렬함과 청춘들의 청량함을 담은 두 곡이 수록됐다. 양치기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음악적 도약을 꿈꾸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앨범의 1번 트랙 '떠야 해'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가로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2번 트랙 'ADHD'는 어느 소년의 강렬한 여름날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찬빈 밴드 양치기소년단 리더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두 곡을 준비했다"며 "즐겁게 작업한 만큼 신나는 곡들로 구성했으니, 가사와 멜로디에 집중해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밴드 양치기소년단은 지난 10일 열린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 의원,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지역 한방바이오 관련 관련기관 대표 등 35여 명이 참석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세부 실행 내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박람회는 Pre-EXPO로서 제천 한방산업의 근간이 되는 어의 이공기 선생의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에서는 제천에서 생산하는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김 시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의 초석을 다지고 제천시가 대한민국 한방천연물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응 역량 강화 순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등 현장 관리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법령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등 4개 사업소에서 총 9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밀폐공간을 보유한 부서를 대상으로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밀폐공간 작업 안전 △도급·위탁 시 안전보건 의무 사항 △중대시민재해 예방 요구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각 교육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밀폐공간 작업 시 필요한 보호구에 관한 교육을 하고 올바른 착용 방법을 시연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특히 대응 방법과 예방 조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례와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순회 교육은 법적 책임과 실질적 예방 조치를 중점적으로 다뤄 실무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 관리자들의 법령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가을배추 모종을 518 농가에 배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자,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의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종은 불암플러스, 휘파람골드 2가지로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며 파종량은 4천700상자(49만 본)이다. 센터는 지난 6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은 배추 묘 수량을 지난 7월 23일 파종해 최근 육묘를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 모종 공급으로 고령자와 여성, 장애인이 경영주인 농업경영체의 일손을 덜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내년부터 제2 육묘장을 추가로 운영해 더 많은 육묘 생산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