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숫사자 바람이의 딸 'D'의 이송과정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공보관실 미디어팀은 20일 강원도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에서부터 청주동물원으로의 암사자 D 이송과정을 촬영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 생중계 영상은 한때 2천여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진은 날씨 여건과 사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차량속도를 조절하면서 약 3시간30분 만에 청주동물원에 도착했다. 도착 후 간단하게 사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소형트럭으로 갈아 태운 뒤 당분간 사자가 머물 야생동물 보호시설 격리방사장으로 이동했다. 격리방사장에 도착한 사자를 맞은 건 이범석 청주시장이었다. 이 시장은 동물사를 열어주며 바람이의 딸을 환영했다. 이 시장은 "바람이가 청주동물원에 온 지 1년 만에 몰라보게 건강을 회복했는데 바람이 딸도 우리 청주동물원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주시가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아빠 사자인 바람이와의 상봉은 검역 절차와 새 동물원 환경적응 등의 이유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설계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보훈단체 충북도 지부장과 청주시 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약자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검토하는 예비인증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수정된 사항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자들의 의문점을 해소했으며, 향후 사업 진행을 위한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사직동 충혼탑 일원을 추모 목적 외에도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예술성을 갖춘 복합 문화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7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단체 분들께 설계 변경사항 안내하고 그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교육부는 유보통합을 향한 첫걸음으로 공모를 통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범학교 152곳을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예광유치원(청주) △꿈가득한유치원(청주) △문화유치원(진천) △미평어린이집(청주) △명지영아전담어린이집(청주) △덕산하나어린이집(진천) 등 6곳이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범학교에는 총 4억3천만 원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운영 기간은 2024년 9월~2025년 2월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6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지자체와 대응투자를 통해 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범학교는 △충분한 운영시간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역량 강화 등 현장의 요구와 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시범학교는 기본운영시간 8시간(교육과정+연장과정(현재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학부모 수요가 있을 경우 아침·저녁돌봄 4시간을 보장하여 교육·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줄여서 영유아와 교사 간의 상호작용의 질을 높인다. 지역별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2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지역 현안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국도 38호선(감곡∼장호원) 개설사업 △국지도 49호선(음성 원남∼소이)시설 개량사업 △국도 21호선(금왕 삼봉∼맹동 신돈) 6차로 확장 △국지도 82호선(대소 오류∼진천 광혜원) 6차로 확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군에 따르면 국지도 49호선 음성~신니간 시설개량사업이 지난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하지만 국도 38호선(감곡-장호원) 개설사업은 반영되지 못했다. 조 군수는 국도3호선(성남~장호원) 착공에 따라 경기권과 충청권의 연결성 증대로 체계적인 도로망이 형성된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현안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와 연결돼 경기도와의 간선네트워크 구축,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음성∼괴산 방면 미개설( Missing Link) 구간의 연결을 통한 도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0일 충주댐 발전소에서 진행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충주댐 발전소에 적 특작부대 침투 및 드론테러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공격 상황 발생 시 직원의 초기대응능력 함양, 유관기관 협조체제 검증 등을 중점에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 충주시의회에서는 김낙우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이 참관인으로 참석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을지 확인하고, 지역 안보와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임시청사에서 4대 총괄건축가와 5기 공공건축가를 위촉하고 민간전문가 제도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4대 총괄건축가로 선정된 반상철 서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공공건축가 민간전문가 19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로 구성되는 민간전문가 제도는 공공건축 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제도다. 시는 2020년 충북 최초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사업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아 왔다. 이날 공공건축가로 위촉된 건축가는 청주시가 지역과 신진과 중진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는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환경의 디자인 품격 향상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하며,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역량 있는 공공건축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전화 등 교환기 회선의 사용이 증가하는 호폭주(呼輻輳) 신고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응훈련은 태풍 종다리 북상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시 예상되는 호폭주 대비 훈련이다. 충북 최초로 청주서부소방서에 도입된 전자상황판은 현장 출동력, 출동상황, 출동인력, 피해현황 총 4개의 틀로 구분돼 기존 상황판보다 현장 상황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단 이점이 있다. 특히 전자상황판은 지도와 연동돼 현장위치, 진출입로가 실시간 파악 가능해 현장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소방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 신정식 서장은 "앞으로도 서부소방서는 실전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9건을 논의해 위원회 대안으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매를 통해 전세 피해 주택을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감정가 차익을 돌려주고 공공임대를 장기 제공하는 방식의 정부안이다. 공급 대상은 해당 주택의 전세사기 피해자를 우선으로, 경매 차익을 임차료로 지급해 최장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경매 차익이 남지 않거나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LH가 전세임대를 통해 피해자가 원하는 곳에 살 수 있도록 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요건인 보증금의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됐고, 7억원 구간의 세입자도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안에는 전세사기 유형 및 피해규모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6개월마다 국회 소관 상임위에 보고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지난 5월 '선구제 후회수' 방식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으나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폐기됐다. 개정안은 21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거쳐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식품사막'에 대한 국내 정의 필요성 최근 국내에서도 '식품사막(Food Desert)'에 대한 화두가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식품사막'이라는 개념은 1996년 영국 보건부가 '건강한 식품을 판매하는 식료품까지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으로 정의하며 처음 정의됐다. 초기 '건강에 좋은 식품을 접근하는 데 물리적·경제적 장벽을 가진 차단된 지역' 등 경제성과 물리적 거리감을 가진 개념으로 시작됐으나 2000년대 이후 영국에서는 생물학적·경제적·생산과소비·사회적 요인 등을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으로 연구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 '식품사막'현상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됐다. 해당 국가들은 각 지역과 특성에 맞는 정의를 통해 식품사막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은 2010년 △인구가 밀집된 도심지역에서는 식품사막을 거주지 기준 1마일(1.6㎞) 반경 내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없는 곳 △인구 밀집도가 낮은 농촌지역은 10마일(16㎞) 반경으로 정의했다. 일본의 경우 '거주지를 기준으로 500m 이내에 마트나 식료품점이 없는 지역'
[충북일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온누리상품권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를 개최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법률안을 심의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건의 법률안을 처리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위탁기업의 기술자료 유용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수탁기업이 그 행위의 금지 또는 예방을 법원에 청구할 수 있도록 사전적·예방적 구제수단인 금지청구권을 도입해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백년소상공인이 점포 소재지와 무관하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하는 것으로, 백년소상공인의 경영실적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거래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진 및 내수회복을 도모하려는 내용이다. 이 밖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주 주덕읍 신중리에 있는 주덕중학교를 주덕읍 화곡리 충주기업도시로 이전하고 기존 주덕중학교에 (가칭)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을 설립한다. 이 계획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주덕중 신설 대체 이전 최종 적정 승인에 따른 것으로 일부 부지(6천㎡)는 충주시에 매각할 방침이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북부분원 건립은 충주기업도시 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덕중이 이전하며 추진됐다. 신설되는 주덕중은 2만9천892㎡ 면적에 23학급(중 22, 특수 1), 학생 564명의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가 목표다. 북부분원 설립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정부의 유보통합추진 방향과도 맥을 같이한다. 기존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상야리에 있는 유아교육진흥원은 접근성 문제가 있었던 만큼 도교육청은 북부분원이 건립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모든 영유아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놀이 체험 공간 확보 요구와 지역 간 유아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북부분원은 오는 2030년 개원이 목표로 △유아 실내체험놀이터 △자연놀이터 △영아 전용 놀이공간 △학부모·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글램핑 체험장 등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폭염 속 자동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차량 화재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여름철 차량 실내 온도는 최대 90도까지 올라가고 엔진룸의 온도는 200~300도까지 치솟아 여름철 차량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내연기관 차량 화재 건수는 총 1만933건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엔진 본체, 냉각장치 등 하자나 과열로 인한 기계적 요인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법은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냉각수와 엔진오일 등 차량 상태 점검 △고속도로 운행 시 차량 과열 방지를 위해 2시간 마다 10분씩 쉬면서 운행 △과열로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연기나 냄새가 발생시 시동 끄고 점검 받기 등이 있다. 운행 후에는 가급적 지하주차장이나 지붕이 있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주차하고 차량 내부에 라이터, 스프레이, 손 소독제 등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송정호 서장은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엔진을 끄고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을 요구한 한 충북도의 공무원이 선풍기 4대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탁자는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무더운 여름철 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선풍기를 전달했다. 또 이 기탁자는 다음달부터 매달 지인과 함께 월 20만원씩 후원도 약속했다. 이 기탁금은 관내 저소득 아동 4명에게 각 5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한 도청 공무원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늘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먼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낭성면 행정복지센터는 20일 폭염취약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삼계탕, 육개장, 카레, 짜장 등 8종의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문대상은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며 정기적인 의료기관 방문 외 외출을 하지 않고 사회적 관계가 없는 고위험 기초수급 독거노인으로, 작은 창문과 선풍기에 의존해 더운 여름을 버티고 있는 실정이었다. 강현정 면장은 "저소득 1인가구에 대한 돌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식생활지원, 주거지원,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안전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2024 파리올림픽의 금메달 주역 김우진 선수가 20일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 선수의 모교인 충북체육고를 방문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김 선수는 모교 후배들 앞에서 활쏘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본인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들이 쌀 100포를 기탁하며 지역 쌀 소비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쌀을 소비해 농민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다"며 "많은 시민께서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