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청년 주택자금 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구입자금 또는 전세보증금 대출받은 지역 내 거주 중인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자금 대출잔액(최대 1억원)에 대한 이자(최대 3% 300만원 범위 내)를 지원한다. 구매 자금 대출자의 경우 해당 주택 1주택 소유자, 전세자금 대출자의 경우 무주택자여야 하며 △주거전용면적 85㎡(읍면지역 100㎡) 이하 △금융권에서 받은 주택 구매 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 △미혼 청년 연소득 6천만원 이하, 기혼 청년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공임대 거주자, 가족과 임차계약을 체결한 자, 기타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가구를 선발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높은 주택 가격과 고금리로 힘든 청년들에게 작게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야외 행사장에서 불꽃 특수효과가 관객석으로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 30분께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에서 열린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공연 중 터트린 불꽃 특수효과가 관객석으로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A(40대) 등 17명이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제천음악영화제 측으로부터 문제가 된 특수효과 발사대를 받아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특수효과 담당자 등 관계자들을 불러 장치 설치 경위와 안전 점검을 제대로 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영화제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공연 중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김종렬(NH농협은행청주시지부장)씨 시부상=9월 8일 오전 11시 30분 청주 효성병원장례식장 특 1호, 장지 목련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과 의대생 학부모들이 정부 의대 증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충북대의과대학·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은 6일 충북대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니 의대였던 충북대 의과대학이 200명 증원이 확정되면서 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충북대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왜 승인해주지 않느냐"며 "충북대는 등록금을 반환하고 이들의 권리를 존중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대 구성원의 동의없이 의대 증원이 강행 처리되면서 충북대 의대는 내년125명의 신입생과 유급이 기정사실화된 학생 49명까지 총 174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아야 할 상황에 처했다"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병원의 질이 떨어질 것이고 충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지위도 박탈될 수 있다"며 "충북에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 무너지면 지역 의료 공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총장실을 찾아가 의대 학습권 보장을 재차 촉구하며 침묵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학부모연합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료생태계가 지난 7
[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5일 청주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9월 정례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회복무요원 사업 지방이양 등 시·군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충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방분권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군간 협조를 강화하고, 공동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어 민선 8기 후반기 임원 선출하고 차기 회의 개최일정도 논의했다. 새로 선출된 회장, 부회장, 총무는 6일부터 민선 8기 임기 종료까지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를 이끈다. 시 관계자는"충북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군 공동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협의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가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9월5∼8일)에 고향주부모임 음성군연합회(회장 원어연) 회원들과 함께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인절미 나눔 및 떡메치기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와 의정부직업지원센터는 5일 산·학 공동 고등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경계선 지능인과 발달장애인 등 느린학습자의 교육과 자립 지원을 위해 △인력풀 구축 및 인적자원 공유 △맞춤형 진로지원서비스 제공 △진로·취업체험 지원 활성화 △취업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동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021학년부터 경계선 지능인, 발달장애인 등 느린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학 사회복지학과에는 현재 2학년 30명, 1학년 20명의 느린학습자 등이 재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년째 아시아 최대의 영화음악 축제로 자리해 온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5일 오후 7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장호 조직위원장, 이동준 집행위원장과 함께 올해 영화제에 참가하는 감독 및 배우들의 입장으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박광수(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민성욱(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장수(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장해랑(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상용(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프로그래머), 전혜정(런던아사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국내 영화제 주요 집행위원장들이 참석했다. 또 강제규(영화감독), 김한민(영화감독), 기주봉(배우), 함은정(배우), 옥자연(배우), 이봉우(영화사 스모모 대표), 심형준(영화감독), 김푸름(가수), 손병호(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 및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 감독들과 영화음악 감독들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밖에도 올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다양한 해외 게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바: 더 레전드'의 제
[충북일보]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이 발표됐다. 세대별로 서로 다른 인상률을 적용한 게 눈에 띈다. 보험료는 13%까지 올리고, 명목 소득대체율은 42%로 조정하는 방안이다. 20대는 16년에 걸쳐 올린다. 반면 50대는 4년 만에 인상하는 계획이다. 세대 간 형평성과 재정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뒀다. 인구구조 변화와 재정상태 등에 따라 연금액을 조절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도 담았다. 청년층의 부양 부담과 제도에 대한 불신을 줄이기 위한 세대별 차등 인상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내년을 기준으로 50대는 매년 1.0%p 보험료가 오른다. 40대는 0.5%p, 30대는 0.33%p, 20대는 0.25%p 보험료를 올리는 방식이다. 가장 오래 납부하고 늦게 받아야 하는 청년들의 상황을 고려했다. 다만 같은 연령대라도 경제 사정이 저마다 다르다. 그런 점에서 세대별 차등은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특히 50대와 60대는 부모와 자식을 함께 부양해야 하는 '샌드위치세대'다. 부담이 가장 클 수 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이런 문제점들을 보다 세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자동안정장치는 노후 소득 보장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금 인상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고육책이지만 잘 따
[충북일보] 충북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논리 개발에 나섰다. 이 도로는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 지역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지난 3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주변 지역과 접근성을 고려한 최적 노선안 선정, 산업단지 등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분석, 경제성과 정책성 검토 등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충북 서부축 구간 중 국도 17호선(오창~진천)과 국도 21호선(진천~금왕)은 교통량이 많아 잦은 지정체 발생으로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충주기업도시 등 주변 산업단지와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교통수요를 반영한 교통량 분석과 지역 간 도로 연계 방안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용역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 ㈜케이씨아이가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착수한 용역은 시·군 의견 수렴과 중간 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용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서원고등학교에서 충북도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과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흥덕경찰서는 디지털성폭력, 도박, 마약 등 청소년 범죄 근절 구호를 외치고 딥페이크 예방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봉균 흥덕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덕경찰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학교폭력 집중활동기간'으로 지정하고 딥페이크와 도박 등 학교폭력 특별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5일 노금식(음성2) 의원을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장, 변종오(청주11) 의원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장에 선임하며 특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구소멸 특위는 총 11명으로 구성됐고 부위원장은 김종필(충주4) 의원이 맡았다. 저출생·고령화 정책 제안 및 점검에 나선다. 노 위원장은 "인구감소 현상은 지방 소멸과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는 만큼 국가 전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공항 특위는 8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부위원장은 김종필(충주4) 의원이 선임됐다.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주변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변 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의 종합적인 검토와 다각적 정책 방안 마련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특위는 2026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팍!" "하압!" "쉬-익, 퍼억!" 점심 지나 찾은 청주 SK호크스 실내 경기장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인 '행복모아 챌린저스' 선수들의 기합 소리와 분주한 발소리, 레진 발린 핸드볼 공이 튀는 소리로 가득했다.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 사그라 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낮 더위에도 이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전국체전인 '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참가를 계기로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 리그 최약체 팀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겠다는 심산이다. 행복모아 챌린저스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의 핸드볼 팀이다. 지난 2021년 공식 창단한 챌린저스는 창단 이듬해인 2022년 국내 최초로 열린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올윈픽(All Win Peak)'에서 우승을 거두며 최강자로 우뚝섰다. 하지만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가 공식 출범한 '2023 올윈픽'부터 리그 꼴찌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최하위로 리그를 마쳤던 챌린저스는 2024 시즌에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을 안을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방학과 폭염으로 급감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높이고 대학 헌혈문화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혈액원은 지난 2일 한국교원대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18개 대학교를 방문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허혜숙 원장은 "헌혈 가능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헌혈 릴레이을 통해 헌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은 올해 추석을 맞이해 본관 정문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 지원센터, 요양원 등 22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쌀(10kg) 260포대는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기홍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26년간 취약계층을 위해 추석과 설 명절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