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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프로젝트 본궤도 오른다

충북도, 마스터플랜 용역 16일부터 착수
2023년 상반기 구체적 계획 나와

  • 웹출고시간2021.12.09 21:01:44
  • 최종수정2021.12.09 21:01:44
[충북일보] 신행정수도 시대를 맞아 충북도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다.

도는 충북연구원이 참여한 컨소시엄(동부ENG, 지명ENG)과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6일부터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억 원을 들여 1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미호강 현황조사, 여건 분석, 기본구상·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 등이 주요 과제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2023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호강 프로젝트는 이시종 지사가 역점을 둬 추진하는 현안 중 하나로, 3~4등급 수준인 미호천 수질을 1등급까지 개선하고 갈수기 하천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건천화된 하천의 물을 확보해 역사테마공원, 생활체육공원 등 친수·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32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6천525억 원(국비 1천999억 원, 도비 589억 원, 시·군비 1천710억 원, 민자 2천227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미호천은 음성군 삼성면에서 발원해 진천군, 증평군, 청주를 지나 세종시로 흐르는 하천으로 금강지류 중 가장 크다.

유역 면적은 충북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한다. 미호강 유역에 충북 전체 인구의 66%가 거주하고 지역 내 총생산(GRDP)량은 충북 전체의 75%에 이른다.

도는 현재 국가 하천인 미호천의 명칭을 '미호강'으로 바꾸는 절차에도 들어갔다.

도가 지난 10월 15~28일 미호천 유역 주민 2천716명을 대상으로 한 명칭 변경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9%인 2천334명이 미호천을 '미호강'으로 변경하는데 찬성했다.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는 국토교통부에 내부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명칭 변경은 환경부 주관인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미호강 프로젝트는 충북의 중심하천인 미호강의 수질을 복원하고 물을 확보해 친수·여가 공간을 도민에게 제공하고자 2032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중요 핵심 과제"라며 "미호강 프로젝트는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로 도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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