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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기반 갖춘다

충북도, 산자부 에너지 기술개발 공모 선정
음성 성본산단 내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건립
2025년까지 배터리 분석·성능검사 장비 구축
소부장 특화단지·시험평가센터 연계 시너지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지 부상

  • 웹출고시간2021.05.11 17:39:01
  • 최종수정2021.05.11 17:39:01

음성 성본산업단지 광역 조감도.

[충북일보] 충북 음성에 탄소중립시대를 견인할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부권 기술지원센터를 건립을 위한 국비 73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도는 총사업비 173억8천만 원(국비 73, 지방비 35, 민간 65.8)을 들여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음성 성본산업단지 내 1만3천573㎡ 부지에 지상 1층 2천310㎡ 규모의 중부권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중부권 기술지원센터에는 배터리 분석시스템 등 7종 19대의 배터리 분석·성능검사 장비가 구축된다.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재제조해 새로운 응용제품 개발 시 안전한 시장 출시를 위한 성능 및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잔존수명 등에 따라 원래 목적이었던 전기차용 배터리로 재사용하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 전기차용 배터리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충북은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구축으로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를 위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향후 급격하게 증가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청주 오창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와 연계해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김형년 도 에너지과장은 "현재 사용 후 배터리 활용 거점은 울산, 포항, 나주, 제주 등 남부에만 집중돼 있어 중부권을 거점으로 한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향후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관리체계를 갖춤으로써 세계적인 이차전지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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