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기간을 연장하고 가입품목 또한 추가한다. 이번에 가입기간이 연장된 품목은 △벼 6월 24일 △옥수수 6월 10일 △콩 7월 15일이다. 표고버섯은 올해 가입지역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김진범 씨는 7일 복숭아 농장에서 올해 첫 복숭아 수확을 했다. 농협영동군지부에 따르면 과일의 주산지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동지역의 하우스복숭아 농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오늘 첫 출하 작업을 2Kg박스 100여개를 수확 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클로렐라 자가배양기를 도입해 관내 시범 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친환경 시범단지 6개 농가 3.8ha를 선정해 클로렐라 배양 기술과 농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갑산체리 마을의 친환경 체리가 주렁주렁 매달려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마을의 체리동산, 경아네 체리농장 등 6개의 체리농장은 2일부터 본격적인 체리수확에 들어갔다. 체리는 보통 5월말에서 6월말까지 1개월간 수확한다. 이 기간 농장을 방문하는 구…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3일 산업곤충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산업곤충의 미래와 6차산업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오후 2시 농기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우장명 충북연구원 박사는 '충북산업곤충의 미래와 전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6월말까지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최근 농촌인력의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가 지속적인 농촌 노임상승으로 이어짐에 따라 농촌일손부족 현상도 점차 더해지고 있어 모내기와 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협음성군지부·지역농협이 함께 지자체와 농협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은 음성군과 농협이 각각 1억 1천만원, 지역농협이 4천 600만원을 지원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경쟁력 있는 지역농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햇사레…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31일 '청년농업인 CEO 100명 키우기' 과정 한우반 입학식을 열고 올해 12월까지 교육에 들어갔다. 공통과목으로 경영, 마케팅, 유통, 교양 등 30시간과 전문과정으로 한우 사양기술 및 구제역 등 주요질병 예방교육 58시간, 농기계 안전 조작법 12시간 등 총 100시간…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농업인 170명이 31일 첫 월급을 받았다.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 청주시는 이날 농업인 170명에게 첫 월급을 지급했다. 시는 풍년을 기원하는 축하전문도 발송했다. 농업인 월급제란 수확기 전 수입이 없는 벼 재배 농업인에게 가을철 일시금으로…
[충북일보=보은] 최근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 10.6㏊ 규모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환경 적응력이 우수하고 맛좋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한 포트묘 벼 이앙작업이 군내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어 농업인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포트묘 농법은 포트 육묘상자(448포트)에 포트당 2~3알씩 볍씨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가축 사육농가에 양질의 조사료(건초)를 공급하기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한다. '곤포사일리지'는 말린 목초를 흰색 비닐로 원통모양 포장을 해 진공상태를 만들어 발효하는 것으로써 소 먹이로 공급된다. 들판에 놓인 커다랗고 하얀 곤포사일리지의 모습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배·사과나무에 주로 발생하는 화상병을 조기에 박멸할 수 있도록 병 발생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상병은 배·사과나무 등을 말라죽게 하는 세균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이 발생되면 반경…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안성에서 발생한 과수 화상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화상병 집중 조사 및 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6월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지역의 과수, 배 과수원에 나가 화상병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농가들에게 화상병…
[충북일보] 농경지에서 미끄러짐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농업인용 작업화'가 개발됐다. 우리나라는 70% 이상이 산간지로, 농경지 대부분에 경사로가 있어 보행 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개발한 농업인용 작업화는 울퉁불퉁하거나 모래, 진흙으로…
[충북일보] 21세기 우리 농업을 선도할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영농학생 대표들이 모이는 제40년차 충북 FFK 하계수련대회가 열린다. 충북교육청과 충북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청주농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박 3일간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에서 열린다. 30일 도내…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