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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31 09:17:04
  • 최종수정2016.05.31 09:17:04

진천군이 오는 7월까지 배·사과나무 화상병 발생 일제조사에 들어간다. 화상병으로 고사 된 배나무.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배·사과나무에 주로 발생하는 화상병을 조기에 박멸할 수 있도록 병 발생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상병은 배·사과나무 등을 말라죽게 하는 세균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이 발생되면 반경 100m안에 있는 과일나무는 모두 소각해 땅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천안, 안성, 제천 등에서 화상병이 발생해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었으며, 올해도 인근 안성에서 발생돼 농가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8일까지 2회에 걸쳐 농촌진흥청,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화상병 예방 약제 공급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현모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상병의 조기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도구 소독, 개화기 양봉업자의 이동 최소화, 중간 기주가 될 수 있는 나무 제거 등 농업인의 기본적인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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