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현철(BBS청주 기자)씨 결혼= 5월 18일 오후 1시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 그랜드홀
[충북일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오창에 구축된다. 충북도는 완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계획보다 1년가량 착공이 지연됐다. 현재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다. 실시설계는 오는 7월 마무리된다. 이제 구축만 남았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초정밀 거대 현미경이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초극미세구조를 분석하고 관찰한다.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54만㎡ 부지에 건설 중이다. 원형둘레 800m의 다목적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다. 2027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최초 가동은 2028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연내 기반시설과 가동 장치, 빔 라인 등의 설계가 완료된다. 방사광가속기 활용분야는 물리·화학·생물·의학 등 기초 연구 분야다. 물론 응용 분야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바이오 신약, 나노정밀소자, 2차전지, 신소재 개발 등 모든 과학 분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활용 사례로 타미플루와 비아그라 개발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미국의 일부 제약사들을 돈 방석에 앉게 한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에서도 활용 사례가 넘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은 포항 방사광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정책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 항소심에 대해 법원이 기각 판정을 내렸다. 서울고법 행정 7부는 수험생, 의대생, 전공의, 의대 교수 등 18명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정책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신청인 측 항고를 각하·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의대생 신청인들의 학습권 침해 가능성과 그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이 사건 처분의 집행을 정지하는 것은 의대 증원을 통한 의료 개혁이라는 공공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이번 사건은 전국 의과대학 교수와 대학병원 전공의, 의대 재학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1심을 맡은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원고에게 신청 자격이 없다며 집행정지 신청 자체를 '각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서울고법 재판부는 정부에 의대 증원 근거 자료를 요구하며 법원의 판결이 있을 때까지 최종 승인을 보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다수당인 국민의힘 내 후보군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다음 달 25일 열리는 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후반기 의장은 관례상 다수당 몫인 만큼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맡을 전망이다. 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도의장은 다선 의원이 맡아왔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가운데 다선은 3선 이상이 없고 재선 의원 6명뿐이다. 이 때문에 의장 후보가 넘쳐나고 우열마저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 재선 중 오영탁(단양), 이양섭(진천2), 이옥규(청주5), 임병운(청주7) 의원이 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 이양섭 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의원은 전반기에 도전했다가 황영호 의장에게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여기에 초선인 박지헌(청주4) 의원도 의장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5파전으로 확대됐다. 박 의원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도의장 선거에 정정당당하게 도전한다"며 "도민이 기대하는 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의 생육환경이 열악하다는 본보 지적에 대해 충북지역 시민단체가 청주시를 규탄하고 나섰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6일 성명을 통해 "우암산 데크길 조성으로 작거나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는 관목은 대부분 제거됐다"며 "큰 나무들도 가지가 잘리거나 자기 몸통 만큼의 공간에 갇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왕벚나무는 뿌리까지 시멘트로 덮여 고사 직전에 처했다"며 "손상된 나무 뿌리와 토양의 피해는 수년이 지나야 나타나기 때문에 몇 년 후 나무들의 생사도 장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는 지금이라도 우암산 데크길 조성으로 고사 위기에 놓인 나무의 건강을 진단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말로만 사람과 자연이 어울어지는 공간이 아닌 실제로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우암산을 보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본보는 지난 10일 '청주시 3대 핵심현안 '우암산둘레길' 엉터리 공사 눈총' 보도를 통해 우암산둘레길 조성 과정에서 일부 나무들이 훼손되거나 잘못된 공법으로 처리된 점을 지적했다. 본보 현장 취재결과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 배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대해 시가 올해는 청주동물원의 숫사자 '바람이'를 모델로 정했다. 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식에 맞춰 오는 6월 말에 이 이모티콘을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모티콘은 모두 16종으로 계획됐다. 바람이가 자는 모습과 입을 벌린 모습, 세수를 하는 모습, 햇볕을 쬐는 모습 등이 주테마다. 여기에 전 국민 공모로 진행된 문구를 입혀 익살스러운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카카오톡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적인 디자인이 확정된다. 배포일부터 1달여간 이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시가 배포한 이모티콘은 배포 시작시점부터 9분만에 배포수량이 동이 나기도 해 이번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바람이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식 환경을 갖춘 청주동물원에서 지내는 동물을 소개하는 영상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갈비사자'라는 명칭으로 불렸던 숫사자 바람이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의 한 동물원에서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됐다. 김해
[충북일보] 수출 회복이 더뎌지며 충북 경기 반등 시기도 늦춰지고 있다. 청주세관이 16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 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감소했다. 1~4월 누적 수출액은 85억7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315.5%), 반도체(3.9%)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37.2%), 전기전자제품(-22.9%), 일반기계류(-17.1%), 정밀기기(-0.4%)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화공품과 전기전자제품은 충북 주력 수출 품목이다. 4월 수출액은 화공품이 4억6천900만 달러(비중 22.3%), 전기전자제품이 1억9천800만 달러(9.4%)로 반도체(6억9천200만 달러, 32.9%) 다음으로 많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 실적이 감소한 지역은 충북을 비롯해 부산(-3.0%), 대구(-16.1%), 광주(-2.2%), 대전(-9.6%), 경북(0.6%), 전북(18.1%), 제주(16.7%) 등 8곳이었다. 수출 실적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9.1%), 인천(15.5%), 울산(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괴산을 1천만명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괴산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괴산은 계곡과 강과 산이 어울리는 하나의 정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주로 호수를 찾아다녔는데 충북은 강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괴산을 국가자연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을 후손들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해에 1천만명이 순천만정원을 다녀가고 그것으로 순천이 먹고 살고 있다"며 "괴산이 가지고 있는 기암괴석과 계곡과 강을 통해 (자연 정원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주민 간담회와 도정보고회를 열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선유동 신선길 조성, 송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 정용~아성 간 인도설치 공사 등 괴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 및 군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김 지사는 괴강관광지 내 괴강불빛공원, 괴산농업역사박물관과 하늘 숲 체험마당 조성사업 예정지를 둘러본 뒤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는 스포츠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4도 등 6~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고, 낮 최고기온은 27~28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병원 진단서를 허위로 조작해 청원 휴가를 나간 군인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근무기피목적위계 등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근무를 기피할 목적으로 휴대전화 어플 등을 통해 위조한 허위 진단서를 자신이 복무하는 충북의 한 공군 부대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진료 확인서에 자신이 청주의 한 병원에서 진단 받은 병명과 입·퇴원 날짜를 허위로 작성하고 이를 확인하는 병원 날인이 찍힌 인장을 위조 복사해 기재했다. 이후 그는 위조한 진단서를 공군 인트라넷에 청원 휴가 증빙서류로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진단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청원 휴가 승인을 받는 등 전반적인 범행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ATS글로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착한 공부방' 환경개선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은 대상자는 오래된 건물에 살고있는 아동으로,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없어 지원이 절실한 환경이었다. 이 아동은 이번 '착한 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도배, 침대, 공부용 책걸상 등을 지원받았다. 심철우 ㈜ATS진천 상무는 "착한 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원을 통해 해당 아동이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말했다. 자동차부품 초정밀사출 전문기업 ㈜ATS글로벌은 2017년 7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진천군 아동을 돕는 키다리아저씨 사회공헌 캠페인 협약을 하고 아동생활 안정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44회 지구연차대회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연차대회는 △지난해 봉사활동 사업 보고 △지구 총재·부총재 당선 선포 △우수클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45대 총재로 충주밀알클럽 장대권 라이온스, 지구 1·2부총재로 청주직지클럽 김관중 라이온스와 청주무심천클럽 이선문 라이온스가 당선됐다. 지구연차대회 종합최우수클럽 대상은 청주무심천라이온스클럽이 차지했다. 윤정숙 총재는 "라이온스 봉사이념 구현과 라이온의 사명감 고취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힘써주신 라이온스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