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민의 생일잔치인 '제21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주인인 군민과 출향인, 명예 군민, 군내 관련 기관 직원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나누는 영동군민의 소통 잔치다. 군은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5월 26일 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영동군민의 날은 다채로운 행사로 꾸민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노래 합창 등에 이어 손태진, 신성, 에녹, 김나희, 하이큐티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제14회 영동 희망 복지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복지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영동을 빛낸 영광의 '2024 영동군민 대상'시상식도 연다. 올해 수상자는 일반부문 오세영(80) 씨와 특별부문 남기용(65) 씨다. 오 씨는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1988년부터 2006년까지 추풍령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며 미곡종합처리장 준공, 과수작목반 활성화, 소비자 직거
[충북일보] 충주와 음성지역 근로자 및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17일 노사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사한마음 종댕이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초청 내빈과 근로자,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노조위원장, 기업 관계자들은 종댕이길을 함께 걸으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상을 축하했다. 충주시와 노총 지부는 아낌없는 행정지원과 성숙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지역경제 발전과 선진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걷기 행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숲 환경 조성을 위해 종댕이길 주변 환경정화 활동이 같이 이뤄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길형 시장은 "동일한 목적지를 향해 서로 격려하고 함께 걸으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협력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충주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시대 환경 변화와 국민의 요구에 부흥하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2024년 상반기 충주상의 의원 단합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선포식에는 충주상의 박광석 회장을 비롯한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의 전통적인 역할인 일자리와 이윤 창출을 넘어 기업이 가진 기술과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을 뜻하는 것으로, 대한상의는 2022년 5월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갖고, 실천기구인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출범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포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가치 제고 △기업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통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등 5개의 실천과제가 담긴 기업선언문에 공감하며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은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경제와 사회 발전에 관심을 기울 때 공동체의 미래가 밝아진다"며 "나부터 신기업가정신의 실천명제를 명심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대 병원을 비롯한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곳과 시·군 보건소 14곳이 참여한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각 의료기관의 온열 환자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통해 도와 공유된다. 도는 수집된 정보를 통해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폭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영향 등을 감시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3년간(2021~2023년)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총 257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 등의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예방을 위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올해 기상청의 여름 기후 전망에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충북일보] 보은군과 한우협회 보은군지부(회장 안동현)가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가축 방역업무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군과 군 지부는 앞으로 소 10마리 이상 사육 농장 내·외부와 주변 도로 차량 소독지원, 가축전염병 예찰 활동, 가축 예방 약품 농가 배부, 농가 교육·홍보·행사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과거와 다르게 발생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소독지원을 해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진로체험프로그램 '박물관사람들-소장품관리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박물관 협력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박물관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박물관 관련 직업 중 '소장품관리자'를 학습하고 복제유물을 활용해 실제 유물관리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대상은 세종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 단체다. 교육은 6월 한 달 동안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70여년 전인 1952년부터 1961년 제1~3대 도의회 회의록을 수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의회사를 기억하고 가치 있는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다. 소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기증 접수에 들어갔다. 기증 기록물 소유권은 신청자 본인에게 있어야 하며 원본 수집과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한다. 기증자에게는 감사장이나 감사패를 수여하고 전시실 내 기증자 명패를 부착한다. 필요할 경우 복사본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기증된 회의록을 전산화해 사료로 보존할 계획이다. 1960년대 군사정권 등장으로 중단됐다가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제 발전과 변화를 이해하고 1950년대 사회문화 탐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증 희망자는 도의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의회 의사입법담당관 기록팀(043-220-5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호 의장은 "자료가 빈약한 1952~1961년 사이 도의회의 회의록을 소장하신 분들이 많이 기증해 주시면 충북의 귀중한 사료로 보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사업을 점검하고 평가할 도민배심원단이 공식 출범했다. 충북도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배심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민배심원단은 지난 4월 구성했다. 도내 전 지역의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38명으로 이뤄졌다. 공개 모집과 시·군 추천을 통해 각각 16명과 2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공약 사업 중 관심 사업을 5개 분야별 20개를 선정해 추진 실적을 확인하고 점검한다. 변경이 필요한 사업은 검토해 개선·보완 등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도는 그동안 도지사 공약 사업의 이행 여부 평가를 위해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번 도민배심원단 출범으로 공약 사업에 대한 2단계 점검이 이뤄진다.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약 이행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도민배심원단 운영으로 평가·자문위원회의 전문적 시각과 현실적인 도민 의견을 모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민 의견을 보완해 공약 사업을 더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신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밑그림을 그린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북연구원에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시·군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과 추진 전략 등이 도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용역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가 맡아 8개월 동안 진행한다. 오는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충북 수소산업 현황과 국내외 여건 분석 △수소산업 비전과 전략, 목표 수립 △수소산업 중장기 육성 방안과 추진 계획 수립 △정부 정책과 공모 사업 등 대응 방안·전략 수립 △수소산업 인력 양성과 홍보 방안 등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기존 구축한 수소산업 관련 기반 시설을 토대로 산업을 확장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에 맞춰 수소산업을 충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앞으로 추진 전략과 과제도 도출한다. 도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충북이 이끌어가는 신산업으로 수소 생산부터 안전 분야까지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충북이 대한민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7일 본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부패 없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모든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이날 열린 '청렴 서약식'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며 갑질을 근절하겠다는 뜻을 담아 청렴 서약서를 낭독한 뒤 서명했다. 이순열 의장은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청렴한 의회상을 만들어 시민의 만족도와 신뢰를 높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마을기업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올해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우수마을기업을 4년 연속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등에 이바지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안부 우수마을기업에는 전국 32개 마을기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를 포함한 16개 마을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제품 개발비, 시설 확충비, 자문비,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조치원읍에서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간 대관, 교육 등 사회·경제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마을기업 우수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성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종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2027년까지 건축부문 온실가스 16% 감축을 목표로 지난 17일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제정해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신축·중축하는 연면적 합계 500㎡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환경성능, 환경관리, 에너지성능, 에너지관리,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5개 부문 14개 항목에 적용된다. 이 기준은 건축물 규모에 따라 분류된 4개 군(群)으로 차등 적용된다. 특히 주거 30세대 미만 중 연면적 500㎡ 이상, 비 주거 연면적 500㎡ 이상~3천㎡ 중 규모가 가장 작은 '라'군은 저녹스보일러·기계환기장치 등 친환경·고효율 설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녹색건축물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는 5~10%, 재산세는 3~10% 범위에서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또는 건축허가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제정으로 건축물 부문 탄소중립의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정원 속의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 정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 보람동 엔젤타워 7층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와 함께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부동산 기초부터 계약 단계별 유의 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부동산 기초용어, 공적장부 보는 법, 피해야 할 중개사무소, 계약 단계별 점검 사항, 계약서 작성 방법·유의 사항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가 직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피해사례 등을 곁들여 소개해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대상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부동산 거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 임대차 신고를 독려하고 세종시의회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와 협업해 토지, 주택, 경매 등 분야별 상담위원 12명을 위촉하고 부동산거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6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인의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새싹트리 퍼포먼스, 가족친화 레크리에이션, 마술, 저글링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 1기 활동 이후 해마다 새로운 100명의 아빠가 참여해 육아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아빠 육아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6기 활동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아빠 육아의 선두주자인 세종 100인 아빠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1등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둥이 가족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면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께 삼성면 용성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중이 가족의 보금자리가 불탔다. 이날 화재 피해를 입은 다둥이 가족은 6명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주택 철거와 신축이 시급하다. 하지만 가장인 A씨가 허리를 다쳐 6급 장애판정을 받았고, 부인도 협착증을 앓고 있어 어려운 실정이다. 더구나 자녀 6명 중 3명이 지적 및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꽃동네학교 중등부와 전공과에 재학 중이다. 이에 면은 다음 달 14일까지 '다둥이 가족 희망 보금자리'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다중이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권오민 면장은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적으로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동원하겠다"면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최대한 빠르게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둥이 가족을 돕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삼성면 행정복지센터(043-871-5371) 또는 음성군 복지정책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