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충북도체육회는 20일 6개소의 '2024년 행복나눔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나눔교실 사업은 소외계층과 다문화(이주배경 포함)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조성 및 스포츠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주배경청소년과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일반학생·가족과 함께 활동하며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소외계층)에 다양한 종목 체험을 제공해 문화격차 해소와 스포츠 문화체험 기회 증진을 꾀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연간 5천3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체육회는 도내 다문화가족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체육회가 제시한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배정할 방침이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주배경청소년과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은 충주, 제천, 진천 3개 지역 시·군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실시된다. 충북특수교육원의 협조를 통해 희망 학교를 신청받아 충주 5개, 제천 3개, 진천 7개 등 총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이들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인 전문스포츠 보치아, 시각육상, 좌식배구, 휠체어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체험을 운영한다. 체육회는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소개 △비장애인 스포츠와의 차이점 이해 등의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스포츠체험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리는 통합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5~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육계의 갈등을 불렀던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와 관련, "교육의 공신력을 실추시켰다"며 해당 인사들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 보수성향의 5개 교육시민단체는 20일 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수남 전 감사관은 단재연수원의 정상적인 인적자원 배정에 대해 '블랙리스트'가 있는 양 주장하고 교육감의 지시를 거부하며 갈등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감, 부교육감이 감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여론몰이로 도민을 호도했다"면서 "도의회에서 교육감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며 공직자로서 도리에 맞지 않는 행위를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교육가족과 도민을 선동한 유 전 감사관은 도민 앞에 사죄함이 마땅하고 이번 주까지 사죄하지 않으면 충북교육의 공신력과 신뢰도 하락의 책임을 물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무원의 자질 등보다 정치적 지향점에 무게를 두고 개방형 유 전 감사관을 임명한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과 교육의 본질을 외면한 채 거짓 선동을 부추긴 도종환 국회의원도 교육가족과 도민 앞에 사죄해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얼마 전 영수회담에서 나눈 '협치'라는 말이 무색한 정치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7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정의당)은 20일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 집결해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압박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이 21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고 즉각 공포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입대한 해병대원이 순직한지 오늘로 307일째인 데도 대통령은 제 야당이 한마음으로 통과시킨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최고책임자이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 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대통령이 10번째 거부권 행사에 나선다면 국민이 나서서 대통령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해 정권 몰락의 시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야권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특검법 재의결 예정에 앞서 주말인 25일 시민단체와 함께 서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대회 상징물(EI) 개발에 나섰다. 조직위는 이 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와 마스코트 등을 개발하기 위해 EI 개발 용역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서는 과업 세부계획과 개발 목표를 공유하고, 상징물(EI)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직위는 용역에 앞서 지난 달 13~19일 충북도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 486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각디자인·마케팅 등 관련 전문가 의견도 수렴했다. 설문조사에서 2017 엑스포 상징물에 대한 인지도는 59%, 만족도는 72%로 나타났다. 2025 엑스포 상징물 개발 방향과 관련해선 일반인 56%, 전문가 73%가 새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017 엑스포 상징물 리뉴얼 의견보다 다소 우세했다. 조직위는 이를 토대로 2010·2017 엑스포를 계승·발전하면서 한방 천연물산업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반영한 2025 엑스포만의 시그니처와 마스코트 등 EI를 개발하기로 했다. 오는 7월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EI는 2010·2017 엑스포의 성과를 이어가고 충북도와 제천시가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오송2초, (가칭)오송2중, (가칭)동남중과 9월에 개교하는 (가칭)오송3초 등 모두 4개 학교이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신설되는 (가칭)오송2초는 49학급(일반47, 특수2), (가칭)오송3초 47학급(일반45, 특수2), (가칭)오송2중 38학급(일반37, 특수1) 규모이다.. 동남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가칭)동남중은 30학급(일반29, 특수1)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청주시민 누구이면 모두 가능하다.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교명 공모 안내문을 참고해 교명 선정 추천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이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수 교명안을 도교육청에 제출하면 충북도교육감이 교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교명은 향후 행정예고와 충청북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서울에서 개최되는 AI서울정상회의에서 정상세션을 주재한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과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AI서울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올해는 안전성·혁신·포용성 등 AI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AI서울정상회의는 21~22일 양일간 열린다. 21일에는 양국의 과학기술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글로벌 포럼'도 열린다.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가 21일 주재하는 정상세션에는 지난해 1차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G7(주요 7개국)과 싱가포르, 호주 정상이 초청됐다. 그 외에 UN, EU, OECD 등 국제기구 수장과 삼성, 네이버,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AI기업들도 참석한다. 중국은 이번에도 정상회의에 초청하지 않았지만 22일 열리는 장관 세션에는 참석한다. 이번 AI서울정상회의에서는 '안전', '혁신', '포용성'이라는 AI거버넌스 3대 원칙을 국제사회에 제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전고체 전지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대상으로 소재 개발·제조 지원 및 시험 분석·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와 충북도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232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62억 5천만원, 시비 62억 5천만원, 민자 7억원)을 투자해 오창 BST존(Battery Safety Testing Zone)에 3개 층 규모(연면적 2천880㎡)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곳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 지원 제조 장비 △제품 생산용 10kg급 고체전해질 제조 장비 △전고체 전지 제조 시스템(500mAh 대응) 등의 첨단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로 화재 위험성이 적고 주행거리는 길어 '꿈의 배터리'로 불리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이미 개발에 들어간 상황이며, 전고체 양산 시점을 각각 2027년 및 2030년으로 계획 중이다. 일본의 닛산 및 도요타 등 자동
[충북일보] 충북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충북 기술혁신네트워크 포럼'이 22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충북중소벤처기업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화장품·융합바이오 관련 투자와 시장을 확대하고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기업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화장품 및 융합바이오 분야 글로벌 산업 및 연구동향,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한 산학 전문가 초청 개별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은 △스킨케어 분야의 트랜드와 연구개발 동향(발표자 홍인기 한국콜마 소장) △글로벌 트랜드를 이끄는 K-뷰티 색조의 기술과 경쟁력(강연희 LG생활건강 소장) △아름다움의 중심에서 AI와 화장품산업의 미래(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실장)로 나눠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및 미래 화장품 산업 등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포럼은 충북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선욱 청장은 "최근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름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20일 교내 산학협력단 7층에서 방산분야 연구과제 협력 수행을 위한 방산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 방산특화연구센터는 방산분야 연구과제 협력 수행을 위한 공간으로 드론 공방훈련장, 메타버스 훈련장, 디지털트윈 리빙랩, 가라테 전용훈련장, 센싱 테스트배드 등 드론봇 군사학과의 전용 복합공간이다. 중원대는 이번 방산특화연구센터 개소로 군사드론과 군사로봇 기술을 포함한 국방AI, 국방 ICT, 국방 센싱등을 연구할 수 있는 방산연구기관의 기틀을 마련했다. 방산특화연구센터는 ㈜버넥트를 중심으로 군사드론 및 국방 4차산업 분야 연구를 협업해 수행한다. 향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방산 업체와도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행 방산특화센터장(드론봇 군사학과 교수)는 중원대 방산특화연구센터는 방산분야 박사 4명, 박사과정 22명, 석사과정 17명 등이 국방 AI 융합연구실, 국방센싱 연구실, 국방 ICT 연구실, 국방 인력양성실, 군사 드론연구실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 방산 연구기관"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충북도가 추진하는 방산클러스터 연구중심의 허브로써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드론봇 군사학과
[충북일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20일 충북 청주에서 미조직 근로자들과 만나 노동 약자 보호를 전담 조직 신설과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청주시 흥덕구 공단로 134에 있는 청주 근로자 이음센터에서 청주산업단지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1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 경비 용역근로자 등 미조직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 14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것으로, 노동 약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듣고 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 근로자 이음센터는 인근 청주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주요 종사자인 반도체 제조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조직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미조직 근로자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양대노총과 제도권에 속하지 않은 근로자를 말한다. 이 차관은 "윤 대통령께서도 노동 약자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국가가 더욱 세심히 들여다보고 권익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해 관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11개 시·군은 이 기간에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특보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되는 상황실은 산사태 예측정보 모니터링과 취약지역 관리, 주민 예·경보체계 등 산사태 재난상황을 종합 관리한다. 산사태 현장 예방단 11개단 44명을 현장 배치한다. 이들은 산사태 예방·응급 복구,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 점검·관리, 취약지역 순찰, 주민대피 안내 등에 대한 주민 홍보에 나선다. 도내에서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2천18곳이다. 도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328곳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쳤다. 사방댐 61곳, 계류보전 22㎞, 산지사방 4㏊ 등 산사태 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선제적 예방과 산사태 대책 상황실 등을 통한 신속한 상황관리로 도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사시 신속 대피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대응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여름철은 풍수해나 폭염 같은 자연재해가 특히 걱정되는 시기"라며 "자연재해로 우리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대응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온 힘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한 달 정도는 수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수해 예방 사업들을 우기 전에 끝낼 수 있는지와 수해 예방을 위한 각종 자원과 장비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우리 지역의 위험지역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모든 직원들이 본인의 역할과 임무를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과장들이 직접 현장도 확인하고, 부시장 주재로 전체적인 수해 대비 대응 시스템 보고회도 갖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실질적으로 명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시설도 중요하지만 소프트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20일 충북대학교와 지역-대학 간 연구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청주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사업을 공동 수행키로 했다. 연구원과 충북대는 △상호 인적·물적 교류 △상호 시설 및 장비의 교류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 협력 △학생 취업·현장실습 지원 등 선순환체계 정착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원광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구기관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정책연구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지식정보 공유와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