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관협력을 통한 소방정책 발전과 지역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세종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세종소방서는 지역사회 인사, 재난안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로 '소방발전협의회'를 구성해 2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소방안전정책에 관심과 이해가 깊고 분야별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사 6명으로 구성됐다. 소방서는 앞으로 소방안전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지역특성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소방안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주요정책 자문과 홍보를 통해 세종소방의 발전과 지역 소방안전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세종시민의 안전과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의회에 적극 참석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주민교류와 소통, 지역행정, 종합복지 등이 모두 생활권 중심부에 자리 잡는 새로운 형태의 행정·복지타운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일 6-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6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기능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광역복지센터(광복)는 일반적으로 동떨어져 있지만 6생활권의 경우 복컴과 광복이 서로 인접하고 있다. 행복청은 6생활권의 이 같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각 시설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프로그램을 통합해 이용자 편리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센터,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장애인·노인·여성·아동을 위한 복지시설과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연구용역은 건축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대한건축협회에 의해 진행된다. 대한건축협회는 △복컴·광복의 운영현황과 우수사례 조사 △복컴·광복 통합 건축모델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제안 △주변공원 등과 연계 활용방안 도출을 통해 새로운 건축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6-2생활권 복컴과 6생활권 광복 복합화
[충북일보] 충북도가 외국인 정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추진단을 신설한다. 도가 공식 선언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관련 업무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도에 따르면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규칙안에는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집중과 도정 성과 창출의 가속화를 위해 기구를 조정한다고 명시했다. 먼저 도 행정부지사 직속의 '외국인정책추진단'을 새로 만든다. 4급 서기관이 단장을 맡아 행정부지사를 보좌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외국인 정책 총괄 관리를 비롯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 발굴과 지역 정착 지원, 다문화가족 사회 통합과 지원 등이다. 도가 공을 들이는 K-유학생 업무도 총괄한다. 이 프로젝트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과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북 지역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도가 장·단기 일자리와 지낼 곳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유학생이 스스로 학비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국제 장학 사업이다.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업무도 맡을 전망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정부의 신설 추진과 관련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20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료를 끝으로 병원을 떠난 정형외과 김석원 임상교수의 사직서가 최근 수리됐다. 김 교수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며 "밥그릇 문제가 아닌 미래 우리나라 의료를 향한 의지"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충북대병원 전공의 151명 가운데 148명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 여전히 출근을 거부하고 있다. 병원 교수들 역시 지난달 5일부터 의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개별적 외래 휴진에 들어간 상태다. 151명의 증원 인원을 배정받은 충북대 의대는 기존 49명에서 200명으로 4배 이상 늘어 최대 수혜자로 꼽혔으나, 학내 진통이 가장 컸다. 대학은 의정 갈등으로 정부가 내년 의대 신입생에 대한 50~100% 범위 내 자율증원안을 내놓자 기존 증원분의 절반 규모만 반영했다. 충북대는 오는 21일 교무회의를 열고 내년 의대 증원을 포함한 학칙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생활숙박시설의 예비입주자들과 시행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김종화 예비입주자 대표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건물의 분양 당시 시행사는 주거가 가능한 상품인 것처럼 홍보했고 분양상담사들에게도 '실거주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수분양자들에게 설명하도록 교육했다"며 "시행사는 이 건물의 실거주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수분양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1년 8월 이곳에 대한 분양이 시작됐는 데 당시 이곳은 생활숙박시설로 당초엔 오피스텔과 숙박용 호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분양됐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하지만 같은 해 정부는 과도한 부동산 투자를 막고자 생활숙박시설을 숙박업으로 규정했고, 실거주를 위한 시설로 변경하려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했어야했지만 시행사가 이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 1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오피스텔 특례들의 신청을 접수받았는데 이 역시 시행사는 수분양자 100% 동의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용도변경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시행사 측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수분양자와 위수탁계약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지난 17일 괴산 지역의 국가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마음으로 듣는 국가유산'을 실시했다. '마음으로 듣는 국가유산'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동행,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충청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 26명이 참여해 홍범식 고가, 연풍향교,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을 탐방하고 한지장과 한지뜨기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9일 연구원이 충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대학 내 장애지원센터와 연계해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다. 또 연구원이 2024년 '동행, 국가유산' 사업의 충청권 수행단체로 선정되면서 충북도내에서 충청권 전체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전·충남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도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참여 대상이 충청권 전체로 확대된만큼 더욱 많은 문화 소외계층이 국가유산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공항에서 운항 중인 항공사 중 국제노선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도쿄,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라크·마닐라, 베트남 다낭,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5개국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은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의무 취항 기간인 3년이 지나 다른 지역공항에서 취항이 가능해졌다. 이에 이달 중순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쿄 노선을 운항 중이다. 노선 다변화 등으로 재정 건전성이 개선되고 청주공항의 노선 화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등을 통한 청주공항 7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이 다음 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용역은 항공수요 증대와 접근 교통 인프라 확대, 공항 연계 산업 육성, 시설 개선 등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검토, 수립하기 위한 것이
[충북일보] 형사를 사칭해 민간인 여성 7명의 개인 정보를 빼돌린 전직 경찰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A(64)씨를 공무원자격사칭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46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버스터미널 공중전화에서 봉명지구대로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형사라고 밝힌 뒤 수배자를 쫓고 있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민간인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빼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시외버스를 이용해 충남 천안을 거쳐 서울로 도주한 A씨는 범행 14일만인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붙잡혔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옷을 수차례 갈아입으며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범행 당일 흥덕서 형사과에 전화를 걸고 사칭한 인물을 미리 물색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 경찰인 A씨는 과거 동종 범행으로 2022년 수감돼 지난해 12월 출소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뢰인을 물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A씨에게 50만원을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충청지부는 20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우정본부와 우체국은 위탁택배원의 물량을 보장하고 전산기기 조작으로 물량을 통제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우정사업본부와 전국택배노조 단체협약을 통해 기준 물량을 연간 일 평균 190개로 하되, 월간 일 평균 175~190개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사가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우체국은 집배원의 배송부하량을 맞추기 위해 위탁택배원의 택배 물량을 빼앗아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체국은 배송업무 전산기기(PDA)를 조작해 수요일 170개, 목요일 160개 등 일명 '락'을 걸어 물량을 더 가져갈 수 없게 하고 있다"며 "우체국은 위탁택배원의 기본적인 생존권마저 박탈하며 매일 물량을 통제하고 있다. 전형적인 악덕재벌자본의 행태를 국가기관이 대놓고 자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지난해 일 평균 180~185개였던 배송물량이 올해 1분기 175개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불만이 생긴 것 같다"며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물량에도 단체협약상의 일 평균 175개 수준을 최대한 맞추고 있
[충북일보]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반대추진위원회 주민들이 20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산업단지 조성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오송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오송참사 진상과 책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TF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 당선인이 단장을 맡았다. 박진희(대변인 겸임)·이상식 충북도의원, 허철 청주시의원과 6월 선출 예정인 민주당 도의회·시의회 원내대표,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선영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과 이성구 변호사도 외부 TF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연희 단장은 "최근 유족을 만나 요청 사항과 국정조사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며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송 참사 국정조사와 당론 채택에 공감하고, 중앙당 원내에 국정조사와 관련한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에 TF가 구성되면 1주기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국정조사 동력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정조사가 이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은 물론이고, 여당을 설득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TF 구성을 의결했다. 조만간 오송 참사 TF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천영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공모에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교육부가 20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발표했으나 공모에 나섰던 도내 3개 학교 모두 탈락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교육부는 산업·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대상을 발표했다. 선정 학교는 전북 한국치즈과학고, 충남 천안여자상업고, 인천 정석항공과학고, 경남 경남해양과학고, 경북 포항흥해공업고, 제주 한림공업고, 인천 인천반도체고, 대전 충남기계공업고, 강원 강원생명과학고, 서울 용산철도고이다. 충북에서는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산업과학고가 공모에 나섰다. 청주공고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주하이텍고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충북산업과학고는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가공 분야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 옥천군을 비롯해 도내 4개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인 협회, 도내 우수기업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충북일보] 청주김안과(원장 김두은)가 도내 체육 꿈나무 선수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청주김안과와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20일 체육 꿈나무 장학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김안과는 5년간 5천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이와 함께 체육인 눈 건강을 위한 편의 서비스 제공과 지역 사회공원 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초·중·고 체육 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오는 11월 중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이번 장학금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체육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병원은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과 도민들의 눈 건강에도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도내 체육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주시는 청주 김 안과 김두은 원장님께 감사하다"며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을 도내 체육 꿈나무 선수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987년 5월 설립돼 개원 개원 37년을 맞은 청주김안과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더불어 국가유공자 위탁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