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북카페에서 맨발 걷기 동호회 및 프로그램 참여자를 만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맨발 걷기를 실천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 맨발 걷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격의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주거지 인근 맨발 걷기길 코스(마당) 조성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는 맨발 걷기 공간 신설 △기존 관광지와 연결한 맨발 걷기 코스 조성 등 기반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잘 수렴해 충주시 맨발 걷기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리고 농촌자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업-복지 연계 치유농장'과 '학교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육성 관련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과거 생산 중심지적 성격의 농업에서 농어촌의 다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충주시가 농촌의 경관을 보존하면서 국민 휴양공간으로 전환하는 치유농장, 교육농장을 육성해 지방소멸의 해결책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농업-복지 연계 치유 농업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신규 농장 3개소에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을 추가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10월부터는 사회서비스 기관과 협업을 통해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농장은 국민의 힐링과 건강, 음식, 체험 등 복합적인 요소로 구성돼 있어 시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늘봄학교' 등 교육부 돌봄정책 확대 시행에 따라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험농장주 20명을 대상으로 7월 '학교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 심화과정'을 추진한다. 이 교육을 통해 충주시에 단순 농산물 수확체험을 넘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오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설치 개정사항을 집중 홍보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도내 차량 화재는 총 635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차량 화재는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차체 전체로 연소 확대 위험이 있다. 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 스티커를 배포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유소 홍보 스티커 배포 및 방문자 대상 개정 법령사항 안내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옥외전광판 및 BIS(버스정보시스템) 활용 홍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 1차량 1소화기 갖기 홍보 등이다. 김혜숙 서장은 "예상치 못한 차량 화재로부터 나와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국원고 연꽃정원 일원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실력 향상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력다짐 충주과학교육'이란 슬로건을 바탕을 제32회 자연관찰캠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5~6학년 12개팀 총 2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자연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 및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과학문제 해결능력 신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했다. 대회가 진행된 국원고 연꽃정원은 다양한 식물들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는 충주의 숨겨진 벚꽃 명소중 하나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감수성을 높였다. 또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상위 4팀은 6월 예정된 충북 도대회에 충주시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자연관찰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신장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행사를 개최해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기술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이정한 더밸류 대표는 2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과 진천군 체육회 성금으로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진천 허니짱 멜론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허니짱 멜론은 진천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17브릭스 이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진천 지역 농가가 전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 첫 시작은 이월면 동성리 정광조(42)씨 농가로 지난 22일 8t을 출하했으며 계속해서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허니짱 멜론은 보통 6월 초부터 한 달 정도 수확하며 일반 멜론과 비교해 껍질이 얇아 인기가 많다. 또한 재배기간이 짧아 다음 작물의 작기 전환이 빠르며, 저농약·저비료 재배로 탄소 발생까지 줄일 수 있다. 올해는 봄철 일조량이 부족해 초기 생육이 어려웠으나 지난해 대비 일주일 정도 빠르게 수확하고 있어 7월 중순까지 8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허니짱 멜론은 한정된 기간만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허니짱 멜론의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맛볼 기회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현재 71 농가 44ha에서 일반 네트 멜론을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허니짱 멜론은 일반 멜론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진천 /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27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수교육 가족지원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가족인 학부모와 학생의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족 분위기 형성을 도모해 학생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실로 그리는 나만의 그림, 터프팅'이다. 원단에 실을 쏘아 만드는 섬유공예인 터프팅을 활용해 러그와 탁상거울 등의 작품을 직접 만들면서 즐거움을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27일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의 단순한 공예가 아닌 총을 활용한 새롭고 역동적인 터프팅 공예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힐링이었다"며 "가정에서의 학생 교육을 하면서 느끼는 불안한 마음을 다른 학부모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간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심리·정
[충북일보] 충주서로돕기시민협회는 최근 문화동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충주 자원봉사센터 연계로 이뤄졌으며,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붕 누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벽지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규 회장은 "깨끗해진 환경에서 지낼 대상자를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동장은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로돕기시민협회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는 봉사단체들이 있어 문화동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누리보듬봉사단', 이달 초 교통대 '러빙프렌즈' 봉사동아리가 문화동을 잇달아 방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에 집수리 봉사를 진행한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고등학교가'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지원사업 2차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측은 27일 오전 군청에서 음성고의 자공고 전환을 교육발전특구 핵심사업으로 정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군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사회 참여실천 프로젝트 운영 협력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 △학생 및 교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성공적 자공고 운영을 위한 지원에 합의했다.'자율형 공립고 2.0'은 자율적 교육 모델을 운영해 공교육 혁신을 실현하자는 목표를 놓고 지자체·대학·기업 등이 협력하면서 특색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공립 일반계고교가 사업 대상이다. 교육부는 올해 1차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의 40개 학교를 선정했다. 충북도내에선 청주고·청원고·충주고·제천제일고가 뽑혔다. 군과 음성고는 교육부의 자공고 2차 추가 선정 2차 공모에 도전하기로 했다. 자공고로 지정되면 교육과정·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갖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교장공모제와 교사 초빙(정원의 100%)을 통해 유능한 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자공고 지정기간(5년)에 매년 2
[충북일보] 증평 출신의 예술인들이 '무지개 소리'로 무대를 수놓는다. 군은 오는 28~29일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 주최로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29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둘째 날인 29일 오후 7시 열리는 '증평 예술인 연주회'로 각자 다른 장르의 증평 출신 예술인 7명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 홍지민이 뮤지컬 '레드북' 등을, 첼리스트 이지윤이 영화 시네마천국 OST '러브 테마' 등을, 성악가 박보미가 김효근 작곡 '첫사랑'을 들려준다. 이어 베이스 트롬본 연주자 연춘흠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Vocalise)'를, 대금 연주자 박노상이 '춤산조'를 각각 연주한다. 함수연이 판소리 단가 '인생백년'과 박호명이 가요 '아리 아리랑' 등의 선율을 선보인다. 이들은 대학에서 문화예술 분야를 전공하고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증평지역 출신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웃다리사물놀이와 증평문화원 가곡반 수려울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28일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마련된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 멘델스존의 '스피링송',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는 '비타민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효능감 기르기'라는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문예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몸활동을 촉진해 건강체력을 강화하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증진학교 비타민 챌린지 Walk&Run, 전학년 학교스포츠클럽,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함께 힘모아 챌린지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맘껏 실컷 놀이터, VR스포츠실, 꿈담놀샘터, 생각놀이터 등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칠금초 관계자는 "이번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금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정원도시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도시에 품격과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시가 조성한 정원조성지에 신규로 조성한 정원이 더해져 도시의 녹음이 풍성해지고, 정성을 담아 정원을 가꿀 시민정원사 육성도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 2022년 조성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탄금호 조정경기장 무지개 정원'은 겨우내 보여줬던 고즈넉한 매력을 뒤로하고, 2만여 주의 관목과 지피류가 더욱 풍성해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예성 교차로와 용산 교차로 정원이 이달 새롭게 조성됐다. 아울러 충주역 교차로, 와이키키 교차로, 서충주IC 교차로, 목행삼거리 교차로 정원도 올 상반기 내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충주시 곳곳에서 푸른 매력의 정원을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시는 정원문화를 이끌어 갈 시민정원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0명의 신규 시민정원사를 모집해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지식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금제공원에 아담하고 예쁜 실습정원을 조성해 크게 향상된 시민정원사의 역량을 보여줬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충주시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어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에 대응하고자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코로나19 접종계획'의 일환으로, 2023-2024 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대상이다. 백신은 지난 절기와 동일한 XBB.1.5 백신으로 접종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12개소)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한다.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감염병포털(ncv.kdca.g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2024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자도 이번 접종기간 내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저하자,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6명이 지난 2023~2024절기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인 만큼, 백신 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는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위원장 조윤성, 이하 민간위탁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지난달 18일 처음으로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4일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민간위탁은 행정사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써 매년 위탁사무가 증가하고 있어 그 현황과 성과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군의회 민간위탁특위는 증평군 민간위탁사무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분석하고, 기획예산과·자치행정과 등 6개 소관부서의 현황보고를 듣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간위탁특위는 △민간위탁 대상사무 확인 철저 △행정절차 준수 △수탁기관 선정기준 개선 △수탁기관 관리·감독 강화 △위탁사무 관리지침 마련 △위탁사무 집행의 투명성 제고 등을 집행부에 권고했다. 조윤성 위원장은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간위탁사무의 효율성·투명성을 제고하고 민간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행정사무에 접목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유덕열)는 지난 27일 주민자치 우수사례 지역인 충남 공주시 정안면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 발전방안 모색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정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최병화)는 지역학교와 연계한 마을 환경정화사업과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에게 필요한 자치사업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주민총회 등 각종 사업을 토의하고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덕열 주민자치회장은 "우수사례 지역을 견학하며 주민자치 위원들이 타시군의 주민자치사업 등에 대해 직접 듣고 많이 배웠다"며 "주민을 대표해 직접 나서는 주민자치회로서 증평읍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