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9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매년 5월 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올해는 '담배 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만㏊의 삼림이 담배재배를 위해 사라지고 있으며 토양 비옥도를 고갈시켜 다른 작물의 재배도 어렵게 만든다. 이에 지구와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금연이 꼭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하고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로 금연 실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6일 고려인 6가구 및 제천시민 6가구와 함께 제천시 재외 동포 지원센터에서 '고려인 동포와 하나 되는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센터는 지난 4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년간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 동포 이주 정착 지원사업과 연계해 '고려인 가족과 함께하는 같이(가치) 있는 오늘! 맛있는 자원봉사'를 추진한다. 이는 △고려인 동포와 하나 되는 가족봉사단 발대 △제천시 기업연합 자원봉사단과 연계한 봉사활동 실시 △한국 및 고려인 문화 교류 체험행사 △지역 내 관광지와 연계한 숲 체험활동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제천시로 이주한 재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고려인 등 이주민을 제천시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데 일조하며 장기적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의 첫 시작으로는 '고려인 동포와 하나 되는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논하며 상호 소통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낯선 이주 환경 속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지원사업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 감성초등학교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은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포항국립등대박물관 학예사들이 감성초등학교를 직접 찾았다. 학예사들은 △신기한 등대 그리기 △알록달록 도미노 △도미노로 만드는 등대 △우리 바다 터치 △호미곶등대 만들기 등 등대와 해양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 도미노, 코딩로봇 등 모든 물품을 무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감성초 학생들은 포항등대박물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학교에서 놀이중심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부는 기존 방과 후와 돌봄 교실을 통합하고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휴일인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적십자봉사관을 찾아 봉사자를 격려하고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 시장과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시청봉사회, 나눔봉사회, 의림봉사회, 명심봉사회, 무지개꿈봉사회, TMA봉사회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2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시장은 급식소를 방문한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했다. 김 시장은 "매주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회원분들께 크게 감사드린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남성렬)는 매주 토요일 적십자봉사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국수 나눔터 급식 봉사를 통해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근로 사업 대상자 19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 학생 근로 사업의 참여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며 28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형별로 특례 70명, 다자녀가구 40명, 읍·면 특례 22명, 특정 근무지 33명, 일반 31명을 선발하며 특히 이번부터 다자녀가구 대상자를 '자녀 2명 이상인 세대'로 변경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각 선발 전형별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생 근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자리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및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하계 학생 근로 사업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행사지원, 행정업무지원, 민원 안내, 환경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지방행정 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단양군 정책자문단 정례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김문근 군수와 최복수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단양군 주요 사업 홍보를 청취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 정책자문단은 단양군 주요 정책 및 시책에 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해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제1호 사업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군 보건의료원 개원에 관한 홍보를 시작으로 군정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와 의견수렴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지역개발·균형발전 △농업·임업, 축·수산업 △복지·환경·보건·위생 분과별로 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단양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제안과 의견에 항상 귀 기울여 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사업과 논리를 적극 개발하겠
[충북일보] 증평군이 노인복지모델을 현실화하기 위한 시범마을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27일 증평읍 용강3리(이장 유영창) 주민행복센터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장, 유영창 이장, 장학원 노인회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증평군노인복지관 풍물놀이패 '천둥소리'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시범마을 지정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어 용강3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이 군수는 어르신들이 남은 생애를 정든 집, 정든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위한 마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대상자별 여건에 맞게 더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은 지난 1일 시범마을에 온마을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온마을돌봄사를 배치하면서 본격 가동됐다. 시범마을에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서는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통해 어르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시설이 오는 6월 15일까지 지역 청소년(9∼24세)을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욕구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수련시설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하반기 및 2025년 청소년 정책 수립과 시설 운영 방향성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분석된 자료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련시설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더 좋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수련시설로 거듭나 청소년이 행복한 단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단양군청소년수련관(420-3077), 단양청소년문화의집(421-1389), 매포청소년문화의집(421-1388)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달 30일 막을 올리는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황 점검회의가 열렸다. 충주시는 27일 조길형 시장 주재로 현안업무보고회를 열어 행사 프로그램, 안전대책과 교통관리대책 등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지난해 호수축제에서 이름을 변경한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올해 '두배로 Dynamic, 충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송가인, 백지영, 정동원, 홍지윤 등 유명 가수들의 축포로 시작되는 행사는 단순 보여주기식 행사에서 탈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탈바꿈했다. 어린이부터 어른이 모두 만족할 생애주기별 체험부스를 마련했고, 이른바 '어른이 존'을 설치해 성인들도 대형 에어바운스를 통해 신나는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시민합창단, 생활문화동아리 90팀 공연·전시, FC충주 어린이 축구 체험, 교통대·폴리텍대 학생 드론축구 체험 등으로 시민 참여율을 높인다. 특히 교통과 안전문제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시는 충주모범운전자회 및 해병전우회와 연계,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주차난 해소에 대비한다. 아울러 상황별 대응체계를 수립,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축제장 안전관리에도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단양노인복지관 이용대상자와 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충북안전체험관을 찾아 소방 안전 관련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단양지역 내 인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화재 취약계층 인구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단양노인복지관과 군 가족센터 이용대상자 40여 명을 모집해 각종 소방 재난에 대한 소방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 대피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완강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용대상자들은 "이렇게 알찬 교육은 처음"이라며 "직접 몸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이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오리 숲 일원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속리산 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로 속리산의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 흐름을 제시했다. 특히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 마가 스님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자연 명상, 요가, 숲속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물했다는 평이다. 축제 첫날은 군내 11개 읍·면 풍물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민속예술경연대회'와 천왕봉 산신을 맞이하는 '영신 행차'로 꾸몄다. 행렬에는 민속 예술경연대회에 참가했던 읍·면 풍물단원들도 참가해 군의 번영과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군은 저출산 시대이자 인구소멸지역인 군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영신 행차의 어가에 군내서 6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의 부모를 태워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은 '속리산 산신제', '송이 놀이',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 '속리산 산채 쿠킹쇼' 등으로 축제를 수놓았다. 보은 군립 합창단과 시 노래 전문 가수인 박경하, 징검다리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석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실태조사에 나선다. 실태조사는 2021년 조사 과정에서 빠진 건축물을 보완하고 건축물대장 외에도 현장 조사를 통한 슬레이트 신규 발굴에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는 슬레이트 건축물 실적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을 적극 활용하고 덧씌움지붕, 소규모 슬레이트 사용, 산지 위치 등으로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건축물을 최대한 빠짐없이 파악하기 위해 현장 직접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은 70~80년대 지붕재로 집중 보급했던 석면 슬레이트의 위해성이 밝혀지며 석면 흩날림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를 막고자 주택 및 비주택 건축물 슬레이트 지붕재에 대해 철거 및 처리비용과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개량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0억6천71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224동, 비주택 33동, 지붕개량 16동 등 총 273동에 대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행복이 행복해지기 위해'를 집필한 채인선 작가를 초빙해 도서위원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채 작가는 '행복, 평화, 자연' 등 학생들의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 현재의 이슈들과 함께 강의했고 학생들은 평소에 상상하지 못했던 내용을 알아가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해주며 다소 생소한 직업인 작가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담당인 정효헌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실 작가님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철쭉제 개막일이었던 지난 24일에 맞춰 지역 내 전입 교직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과정 및 교사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단양의 역사, 문화, 환경, 지리, 지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연수 강사로는 지역교육 과정을 오랫동안 실천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 서주선 교장과 영춘중 박승룡 교장이 참여했다. 이날 구석기 시대 생활유적 금굴을 방문해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단양의 역사적 가치를 알아보았으며 도담삼봉과 신라적성비, 적성산성을 둘러보며 단양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지리적 상황과 연결해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단양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있어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에 통합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관련한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6월 9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구강보건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6월 3일 제천 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사 360여 명을 초대해 '동물나라 충치 소동' 구강보건 교육극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마술쇼, 뮤지컬 공연, 기념사진 촬영, 애니메이션 레이저쇼 등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시는 구강보건에 날 캠페인으로 29일 제천 문화의 거리에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을 설명하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보건소 내 워크온 사업과 연계해 오는 6월 3~14일(12일간) 올바른 양치 습관을 형성하도록 미션을 주어 미션 달성자에게 구강 위생용품을 증정하는 등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구강건강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