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봉주) 주관으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 복지계획 주민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건강 복지계획이란 주민들이 모여 우리 마을의 건강,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해 가는 활동으로,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마을별 의제를 발굴해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주민력 강화 교육은 지역사회복지 문제에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김준환 교수가 진행을 맡아 지역사회복지의 이해, 구성원들의 역할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력과 지역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시청각 교육을 병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마을 건강 복지계획으로 민·관이 협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좋은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함께 만드는 청렴한 음성'을 주제로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반부패·청렴에 관심 있는 공직자와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음성군민은 지역만의 특색있는 반부패·청렴표어를 25자 이내, 자유형식으로 출품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로 제출건수는 1인 1건으로 제한된다. 희망자는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신청서를 포함한 제출 서류는 음성군청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서를 대상으로 직원 설문조사를 거친 후 주제 적합성, 표현 독창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별도의 심사단 심사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당선작을 7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음성사랑행복페이가 수여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의 '2024년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자체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복지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충해 외국인의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 군은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강조하고,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가 대전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보은 거점 APC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생 마케팅을 기획해 대전 주민에게 결초보은 사과를 홍보했다. 보은 거점 APC는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1.5kg)를 봉지당 2천 원 할인한 가격(1만3천 원)에 판매함으로써 대량소비 마케팅과 군 농산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보았다. 이 기간 5천184kg을 판매해 4천4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보은 거점 APC는 지난해 450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2천323톤을 판매해 매출액 104억8천6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4월 23일 기준 207 농가에서 사과 1천927톤(매출액 97억6천200만 원)을 판매한 상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보은 거점 APC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농산물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사과 제값 받기에 나섬으로써 군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눈높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보건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판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 분야를 주제로 정해 수질 교실 간이정수기 만들기, 소음 교실·미세먼지 알아보기 등의 활동에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 교장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서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해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설계리 회전교차로 주변에 있는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는 기존 다세대 주택건물을 구조변경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원룸형 숙소로 31.5㎡ 10채와 25.2㎡ 8채 등 모두 18채가 들어서 있다. 귀농인의 편의를 위한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등 주거 시설과 공용 휴게실, 공용 세탁실을 갖춰 놓았다. 신청일 기준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가운데 군에 주택이나 농지를 확보해 귀농 귀촌하려는 사람이 입주 대상이다. 사용료는 공과금과 보증금 등을 제외하고 연 100만~120만 원으로 예상한다. 입주희망자는 군청 농촌 신활력과 귀농 귀촌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입주 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겠다"며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9개 읍·면 순방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먼저 오는 28일 군북·군서면을 찾아가서 마을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원로 등 각계각층의 주민과 지역 현안에 관해 대화한다. 황 군수는 주민과 소통의 시간에 앞서 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순방 일정은 △28일 군북면(오전)·군서면(오후), △29일 안남면(오전)·안내면(오후) △30일 이원면(오전)·동이면(오후) △31일 옥천읍(오후) △6월 7일 청성면(오전)·청산면(오후) 순으로 짜였다. 황 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뿐만 아니라 주민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 행정을 펼치고, 민선 8기'행복 드림 옥천'을 실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충북 권역 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FKI타워(옛 전경련회관)에서 군을 비롯한 전국 권역별 종합 1위 11곳, 부문별(E/S/G) 대상 3곳, 환경 부문 2곳, 종합대상 1곳 등 지자체 17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앞서 2022년에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는 환경·사회·거버넌스 부문별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지방 소멸 시대에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군정을 운영함에 시대적 흐름에 따른 ESG 경영 이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ESG 이념을 토대로 군청 펼쳐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표창받았다. 군에 따르면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는 충북도에서 매년 증가하는 세외수입 분야의 효율적인 징수·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부서별 맞춤 징수 활동의 하나로 체납액 일제 정리 운영과 더불어 매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체납액 비중이 높은 자동차 주인 등을 상대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분납 등을 유도해 부담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 행정을 펼쳤다. 군은 이런 노력 덕분에 2021년 장려상, 2022·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대옥 군 재무과장은 "부서별 세외수입 담당자의 협업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세금과 과태료는 반드시 내야 한다'는 주민 의식을 높이는 한편 꾸준한 시책개발과 업무연찬을 통해 군의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확산하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주시와 충남 천안시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전국 28 농가(면적 22.4ha)까지 확산한 상태다. 이 가운데 충주, 제천, 음성, 괴산, 단양 등 5개 지자체의 19 농가(면적 13.6ha)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보았다. 군은 아직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신고를 받은 적 없으나, 인접 지역까지 발생한 상태인데다 충북에서 충주시 다음으로 사과 재배 면적이 넓은 만큼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군내 사과·배 등을 재배하는 630 농가를 대상으로 4억6천만 원을 들여 소독용 스프레이, 예방 약제 3회분 공급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예방교육과 현수막·작목반별 문자 안내, 네이버밴드 등 SNS를 이용한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내 사과 재배 면적은 면적 636.7ha(591 농가), 배 재배 면적은 14.5ha(39 농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이 올해도 군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농가에서 스스로 과원을 예
[충북일보] 영동군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은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지역개발과 발전에 관심을 둔 군민을 모아 이 단체를 구성한 뒤 모범적으로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군민 30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양수발전 건설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양수발전소 건설 지역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위원들에게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관련 현안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군민 사이에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1조2천여억 원을 투입해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정영철 군수는 "양수발전소는 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원"이라며 "건설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도록 협의회의 도움을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등에서 상호존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동과 제주의 학생 4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과 쌍굴다리를 견학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와 영동의 지역적 아픔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가운데 평화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해 왔다. 또 참여형 평화·인권 워크숍을 통해 평화와 상호존중의 의미를 생각하고, 난계국악단 국악 공연과 국악체험촌 악기 체험을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경험했다. 이 기간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리는 '영동 와인 축제'와 '희망 복지 박람회'도 관람하며 영동의 문화도 살펴봤다. 손 교육장은 "영동과 제주의 학생들이 노근리사건의 교훈을 통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공부했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작지만 큰 고장 영동을 제대로 이해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25일 충주체육관에서 '제29회 충주시생활체육대회' 통합개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시의장을 비롯한 종목 체육단체 동호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23개 종목이 참석한 통합 개회식은 10년 만에 개최됐으며, 2025년 충북도민체전 충주시 개최 성공을 염원하며 종목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개회식 이후 종목별 경기장에서 일정에 맞게 종목 체육단체 주관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진용섭 회장은 "통합개회식을 통해 종목 활성화와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2025년 충북도민체전 충주시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종목활성화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체육회는 6월 21일 충주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 9월 28일 충주시장기 대회도 통합개회식으로 진행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체육회는 25일 탄금공원 자전거길을 함께 걷는 '제2회 칠금금릉동 주민 한마음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능암늪지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걷기행사는 탄금공원 정문 광장에서 시작해 목행철교 반환점을 지나 돌아오는 약 4㎞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는 가위바위보 게임, 워크온 홍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간식 및 기념품 지급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행사 안내문에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문을 함께 배치해 분리배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고, 칠금금릉동 걷기 동아리인 '동네방네 걸어봐유' 회원들이 마지막 주자로 참가해 조깅과 줍기를 뜻하는 줍깅 운동을 펼쳐 환경정화의 효과도 같이 꾀했다. 한두환 체육회장은 "직능단체 및 주민이 주체가 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오늘 걷기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걷기 운동을 실천해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음악회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서 열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단원 7명과 세종문화원 소속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단원 71명이 지난 25일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2016년 4월 창단된 세종지역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오케스트라다. 음악회는 '어울림' 예술단의 단독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울림 예술단'과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문어의 꿈, 꿈을 꾸는 꿈 등을 1시간여 동안 선보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인·비장애인 장벽 없이 서로 마음을 나누며 화합하는 따뜻한 공연이었다"며 "교육청 '어울림' 예술단은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고 훌륭한 연주로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은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창립된 장애인 예술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