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4일 농협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충북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열고 이명섭(61·사진) 음성 금왕농협 조합장을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로 결정했다. 이날 추천회의에는 충북 지역농협 조합장 55명 중 54명이 참석했으며, 투표 결과 이 조합장이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이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정관에 따라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이사 임기는 4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9개 도 단위 대표 9명, 광역시 단위 대표 1명 등 총 10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와 전국 단위 선출 축협·품목 조합장 8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1963년 음성에서 태어난 이 조합장은 후계 농업인 출신으로 2019년 조합장 당선,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농협 음성군 인사업무협의회 의장, 충북농협 도인사업무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농협 주유소 협의회 회장과 농협 RPC운영 충북협의회 감사, 농민신문사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조합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과 충북 농업·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재난 안전리더를 육성하는 '2024년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봉명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서병섭 예방안전과장, 송수영 봉명중학교장, 교직원,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119청소년단 임명장 수여 △119청소년단 지도교사 위촉장 전수·대표 단원 선서 △축사·단원 격려 △119청소년단원 단체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119청소년단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전의식과 습관을 기를 수 있게 소방서와 학교 유치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단체다. 119청소년단원이 되면 다양한 안전체험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소방과 안전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119청소년 단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소방안전체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정신과 지도력을 배우고 미래 사회 안전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42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2위,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빼 개인전에 참가한 홍낙현(스포츠재활학과 4학년)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홍낙현 선수는 중원대와 호원대 선수들을 잇따라 이긴 뒤 결승에 진출했으나 대전대 선수에게 패해 2위를 기록했다. 에빼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대 스포츠재활학과 홍낙현, 민민기, 김준성, 이건우 선수는 8강에서 중원대를 이긴 뒤 4강에 올랐으나 한국체대에 아깝게 패해 3위를 기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서원대학교 총학생회와 시청, 시민감시단과 함께 도서관 등 공용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정기점검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의 라이징CEO분과위원회(위원장 배지현 ㈜언더스텐 대표이사) 위원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라이징CEO분과위원회는 지난 24일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의 144번째 일일점장으로 나서 '만원의 행복' 메뉴를 판매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주시 미원면 소재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지적장애인들이 생산한 국수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판매수익금 전액이 근로장애인 급여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라이징CEO 분과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알림과 동시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를 촉진하고 근로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징CEO분과위원회는 충북경제포럼의 30~40대 젊은 경제인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다. 충북발전을 이끌어 갈 차세대 경제인 모임이 필요하다는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4월 19일 발족됐다. 배 위원장은 "판매수익금이 모두 근로장애인 급여에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해 분과위원회 회원분들과 함께 144대 일일점장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 좋은 취지로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봉사해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와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가 지역 기업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22일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안종호)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해썹(HACCP)인증 가공센터에서 녹용 가공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30년 이상 국산 사슴을 키워낸 협력 사슴농장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해 전량 수매한 녹용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청주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목록에도 포함될 만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선도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육거리 전통시장 화재진압에 큰 공로를 기여한 조용우(53)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육거리시장 상인 조 씨는 지난 9일 시장 건물에서 다량의 검은연기와 화염을 목격한 후 비상소화전을 사용해 적극적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힘썼다.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조 씨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단시간에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하고 조 씨를 유공자로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정호 서장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압한 유공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고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메가쇼(트래블쇼)에서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 국내 순회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지 영인본,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금속활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직지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는 △활자 팔찌 만들기 핸즈온(Hands-on) △복화술사가 들려주는 직지 구연(Storytelling) △스크린에서 색칠한 그림엽서를 인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이 준비돼 있다.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직지 국내 순회 전시는 직지와 전통 금속활자인쇄술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의 굵직한 축제장과 박람회장을 찾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4~7일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를 시작으로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 △일산 킨텍스 메가쇼(트래블쇼) △서울 국제도서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미래교육박람회 △충남 계룡대 지상군페스티벌 등에서 총 7회 개최한다. 지난 서울국제불교 박람회와 충북박물관미술관 협회 연합전에 설치된 직지 홍보부스를 많은 관람객들이 찾으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록문화창의도시를 넘어 독서·출판문화 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 청주시(청주시장 이범석)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24일 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청주 출판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 출판협회는 △국내외 도서전, 도서행사 공동개최와 국내외 홍보마케팅 관련사업 추진 △출판교육, 작가양성, 스토리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교류·수행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문학 중심 인문 콘텐츠의 연구개발·확산·공유 사업 추진 등 글로벌 출판문화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공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 회장은 "직지를 통해 인류에 인쇄문화의 혁명을 선물했고,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거치며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자리매김한 청주와 출판협회의 만남은 어쩌면 필연"이라며 "출판협회와 청주시, 청주문화재단이 긴밀한 3자 협조체계를 구축해 스토리콘텐츠산업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K-한류 출판의 가능성과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주는 기록문화를 중심으로 한 법정 문화도시사업과 더불어 지난 200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학·진학·진로 자녀 교육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가족센터, 시·군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다문화 가정 학생, 학부모들이 충북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다양한 진학·진로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제교육원은 지난달 30일 단양 가족 센터를 시작으로 괴산군 가족센터(6월 8일)까지 시·군 11곳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실시한다. 학교 급별 교사가 직접 취학·진학 안내를 하고 자녀의 진로 교육, 학교생활, 학부모의 역할 등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게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4개국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취학·진학·진로 자료집 '위드(WITH)'는 6개국 언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영어·몽골어)로 번역해 발간했다. 지역 가족센터와 도내 다문화 학생 정책학교에 배부했고 이 자료집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자료집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cbiei.go.kr/mc)에 탑재해 누구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학생들이 케이클래식 서울 대회(K-CLASSIC NATURAL SEOUL)에서 오버롤 챔피언에 등극했다. 26일 청주대에 따르면 안재환(스포츠재활학과 20학번) 학생은 오픈-70kg급 보디빌딩 우승 & 전 체급 오버롤 그랑프리 우승, 클래식 보디빌딩 주니어체급 우승 & 전 체급 오버롤 그랑프리 우승, 클래식피지크 주니어체급 우승 & 전 체급 오버롤 그랑프리전 2위 등 대회 총 다섯 분야를 석권했다. '오버롤'은 각 체급 우승자끼리 경합을 펼치는, 종목별 가장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는 일종의 올스타전이라 할 수 있다. 안재환 학생은 세 종목 오버롤을 포함해 다섯 부분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MVP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영진(스포츠재활학과 20학번) 학생은 오픈 숏체급 스포츠모델에서 우승했다. 안재환 학생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디빌딩 프로선수로서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며 "준비 과정에서 힘들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고 많은 관심을 가져준 학과 교수님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지난 2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영화보는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 일과 육아, 노인 여성의 삶,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번 회차에는 남정현 전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의 추천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다큐멘터리, 원호연 감독, 대한민국, 2021년 개봉)'이 상영됐다. 영화는 강원도 삼척 산 속에서 홀로 사는 68세 '임선녀 할머니'가 자신의 삶을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무꾼? 없어도 돼!"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산골 라이프를 보며 행사 참여자들은 중장년 여성으로서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이사는 "오늘 영화를 통해 노년기 여성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보며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충북여성재단은 도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과 서로 돌봄의 관계망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을 실시했고, 최근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이뤄 장애인식개선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총 3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림부분 44점, 영상부분 4점을 엄선해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2024년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에 대한 작품 전시회는 7월부터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 전시회에는 충북 북부권(충주, 제천, 음성, 단양)에서 출품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공모전은 충주시와 복권기금의 지원을 통해 실시됐다. 신성영 충주 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져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청 문화예술과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환경정화 캠페인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 청주문화재단과 시 문화예술과가 정기적으로 실천해온 이 캠페인은 문화제조창과 주변 주택가의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협력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소통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순환자원 제도'에 대한 지역주민과 사업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리플릿 2천500부를 제작해 관내 25개 지자체에 배포했다. 26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순환자원 제도는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거래가 가능한 폐기물을 보다 쉽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즉, 순환자원으로 인정을 받으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규제를 면제해 자유롭게 유통·사용할 수 있다. 순환자원이 되는 방법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개별 사업자가 신청서를 관할 환경청으로 제출하면, 인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토한 뒤에 순환자원 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순환자원 지정·고시제'다. 이 제도는 유해성, 경제성 등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폐기물에 대해서 순환자원으로 일괄 지정하는 제도로, 활용 수요가 많은 7종의 폐기물(폐지류, 고철, 폐금속캔류, 알루미늄, 구리, 전기차폐배터리, 폐유리 및 폐유리병류)이 대상품목으로 지정됐다. 특히 지정·고시제는 일반화된 기준 적용이 가능하고, 별도의 신청 및 검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