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조각한 아름다운 여인상과 홀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여인상에 거품의 여신이라는 의미인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또한, 날마다 입을 맞추고 옷도 갈아입히는 등 혼자만의 사랑을 키워갔다.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만 갔다. 이 여신상이 진짜 사람이 되기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품었다. 피그말리온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여인상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변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고 또 빌었다. 그 기도에 감동한 아프로디테는 사랑의 신 에로스를 보내 갈라테이아를 살아있는 사람으로 변하게 해 주었다. 이후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는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이다. 피그말리온의 사랑 이야기는 이후 많은 예술과 문학의 소재로 재탄생 되었다. 한없이 갈구한 사랑이 끝내 이루어지는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이 속담이 사랑이나 인간관계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구애도 3번 이상 하거나 여러 번의 연락과 집요한 만남 요구와 같은 끈질김은 범죄행위의 일종이다. 따라서 나는 일방적인 사랑이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22일 코레일 유통 충청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함께 사랑 가득 2024(20일 동안 24명 아동에게) 도시락 후원금 전달식 및 Kick off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미래 인재 성장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세 기관이 협력해 이날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여름 방학기간 제천지역 아동 24명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취지 설명 △사랑의 성금 전달 △본부장 직원 격려 △도시락 배달 참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Kick off 행사를 시작으로 직원(봉사자)들은 20일 동안 매일 지역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한 한 끼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성 본부장은 "무더운 여름날 든든한 한 끼가 미래 지역 인재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합심해 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까지 원남면 원남저수지를 체험휴양관광 자원으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약 30억원을 들여 만보둘레길 조성을 추진했다. 만보둘레길은 지난 6월 현재 보도교 설치 부분과 농경지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한 데크로드 조성이 마무리됐다. 이에 군은 22일 지역주민들에게 관광자원 우선 제공을 위해 임시로 만보둘레길을 개통했다.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은 민선8기 음성군 공약이면서 역점사업이다. 지난 2020년에는 충북도 균특회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 사업에 도비 90억원 등 180억원을 들여 만보둘레길, 사랑의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 은하수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저수지 주변 캠핑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식생정화습지, 등산로 등과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은하수놀이터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내년에 사랑의링 보도교를 착공하는 등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머지 사업들도 조기 추진해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마련하겠다"며 "원남저수지 주변의 기존 관광자원시설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024년 상반기 체감 안전도 평가 결과 충북 도내에서 영광의 1위를 달성했다. 체감 안전도란 경찰서 방문이나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강력범죄는 물론 교통사고, 절도, 여성, 아동, 노인 대상 범죄 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치안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그 지역 치안을 평가의 바로미터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동안 단양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원하는 곳을 순찰하고 범죄 사각지대에는 CC-TV를 증설하는 한편 각급 학교,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범죄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했다. 또 원거리 오지마을은 112순찰(1일 1시간씩 2개 마을 거점)을, 지역 이장 회의와 각종 협력 단체 간담회 시에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과 보이스피싱 예방에 경찰력을 집중했다. 또한 천만 명 관광지역에 걸맞도록 친절한 언행과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강조해 왔다. 이외에도 단양서는 경찰서 방문 경험이 있는 치안 고객만족도(112신고, 민원실, 교통조사, 수사형사) 평가에서도 상반기 도내 2위를 차지했다. 박희규 서장은 "적은 인원 임에도 직원들의 열정으로 인해 큰 결실을 봤다"며 "안전 단양을
[충북일보] 진천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 경제도시 활성화 전략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갖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2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영상미디어 교육의 A to Z : 전문 강사 양성코스'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전문 강사 양성코스는 △미디어 리터러시 기본개념 이해 △교육 사례분석 및 미디어 참여 도구 활용 △교수설계 및 수업계획, 시연 등 구미숙 강사(미디어 교육사 1급)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진행되며 미디어 강사 또는 관련 분야 기본 지식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제천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일수의 70% 이상 출석 및 개인 프로젝트 완성 시 수료가 인정되고 미디어 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의 경우 향후 제천문화재단 강사 풀에 등록돼 미디어 교육 강사로서의 활동 기회와 네트워킹, 리프레시 교육 등을 제공받는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배출된 미디어 교육사가 지속해서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 동향부터 우수 교육사례 공유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많은 미디어 전문가가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지적 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7월 19일까지 사업지구별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맞춤형 경계 협의를 추진했다.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단양군은 단성 상하방지구 외 4개 지구 총 2천577필지, 244만5천890㎡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역 특성상 이동이 불편하고 고령으로 거동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고려해 각 사업지구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임시상담소를 운영했다. 임시상담소는 318명의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이 방문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도 함께 참여해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롭게 측량한 자료를 중첩해 토지소유자들에게 경계와 면적 변동 사항 등을 설명하고 직접 보여주며 경계를 협의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득이한 사정으로 임시상담소를 방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담소 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사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이벤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군 농촌활성화센터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민들은 이번 교육에서 소규모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면은 교육으로 창의적이고 자립적인 문화 축제 기획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4일간 진행된 교육에는 지역 내 펜션 등 사업체 운영자, 유튜버, SNS채널 운영자, 이벤트 크리에이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축제 기획자의 역할 및 기획 전략 △주변 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등 활용 방법 △마케팅 활용 방안 △브랜드 네이밍 △기획안 작성의 필요 사항 등에 대해 초빙된 분야별 전문가가 교육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교육생은 "저수지 제방 등 주변의 자원에 스토리를 담아 소규모 축제를 기획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이번 교육으로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돼 적성면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축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교육생이 지역을 이끌어 갈 동력으로서
[충북일보] 중부권 최고의 스포츠 거점도시를 위한 제천시의 질주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제천시 스포츠대회의 열기는 기대 이상이어서 21개 종목 51개의 전국대회가 개최됐고 연인원 20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농구대회인 전국종별농구대잔치를 기점으로 KOVO컵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전국종별배구대회 및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등 내로나 하는 전국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됐다. 여기에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청소년 댄스대회 등 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전국대회가 펼쳐졌다. 또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을 위한 시험 무대인 국제여자야구대회, 청소년 오픈 국제탁구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가 열렸다.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배구대회는 제천체육관 건립 이후 역대 가장 많은 관중이 방문했고 성공리에 개최돼 제천시 스포츠마케팅의 저력과 제천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시는 무엇보다 겨울철 비수기의 대회 개최를 위해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꿈나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에 오프라인 확장현실(XR) 체험 공간이 설치됐다. 보건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 연구 개발사업에 선정돼 강북삼성병원과 단양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단양형 맞춤 고혈압 당뇨 관리 사업'의 하나로 XR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체험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시설을 방문해 당뇨나 고혈압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신체 증상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안구 질환의 증상을 VR과 XR 기반의 콘텐츠로 실감 나게 구현했다. 합병증에 취약한 만성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단양군 주민들이 신체의 이상징후를 빠르게 포착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실은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있으며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방문 관련 문의는 단양군 스마트건강관리센터(420-6743)로 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질병의 사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단양군 주민들이 이번에 설치한 XR 체험 공간
[충북일보] 단양군의 주차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별곡 공영주차장이 착공했고 수변로 공영주차장 1·2구간 건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먼저 단양군청 내 부지에 사업비 51억원(도비 14억원)을 들여 총면적 2천788㎡, 2층 3단 규모로 총 11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별곡 공영주차장을 2025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확장형 52면, 일반형 46면, 장애인 전용 3면 외에도 경형 10면, 전기차 충전소 2면을 추가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이용을 촉진한다. 또 사업비 30억원(도비 18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수변로 공영주차장 1구간 사업은 총면적 1천750㎡에 전체 65면으로 오는 9월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수변로 공영주차장 2구간도 총사업비 63억원(도비 31억원)으로 2천300㎡ 면적에 80면을 만들 계획이다. 이 2구간은 2025년 1월 착공할 예정이며 2025년 12월부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건립이 완료되면 단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마을 주민 주거지 등 주차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관광객 유입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338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 9건을 처리하고 '2024년도 하반기 제천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수완 의원) △제천시 옥외 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권오규 의원) △제천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정임 의원) 등 총 9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4년도 하반기 제천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하반기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및 예산집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 한명숙 의원이 '제천시 행정동 개편'에 대해, 이경리 의원이 '결혼을 꿈꾸는 예비부부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김수완 의원이 '신동마을 환경오염의 문제(두 번째 이야기)'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한 의원은 "인구 편차로 인한 각 행정동의 업무 처리에 다양한 부작용이 일고 있다"며 "시민들이 차별받지 않는 행정 체감을 위해 과감한 행정동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결혼을 꿈꾸는 미래 예비부부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진천군 △진천군 덕산읍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후 5시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AI·IoT기반 어르신 맞춤형 ICT교육=오전 9시 30분 보은군 보건소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마로면 변두리 / 한중리 옥천군 △2024년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전체 회의=오후 2시 옥천읍 다목적회관 영동군 △3회 영동군 경계 결정 위원회=오후 4시 영동군청 상황실
[충북일보]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추풍령 가요제'가 다음 달 31일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19회 추풍령 가요제'를 '2024 영동포도축제' 기간(8월 29~9월 1일)인 이날 영동문화원과 CJB 청주방송 주관으로 개최한다. 1970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까지 출생한 전국의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8월 14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 가수협회 회원 등록자나 본 대회 본선 진출 경험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참가 희망자는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영동문화원을 방문해 직접 내거나 이메일(munhwayd@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8월 18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거쳐 본선 참가자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대상 1천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포도 향 가득한 과일의 고장에서 관광객과 군민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축제 분위기를 드높이는 가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중부권 최고의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23일 이틀간 대원대학교와 세명대학교에서 제천시가 함께 지원하는 글로벌 마을 학교 및 진로 체험 마을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대학 연계 마을 학교는 온마을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발굴해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고 양질의 대학 인력풀을 활용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글로벌 마을 학교(영어 진로 체험 캠프)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 대원대학교에서 진행하며 제천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의사소통 중심 수준별, 맞춤형 영어 수업으로 진행한다. 또 진로 체험 마을 학교(진로·직업 체험 캠프)는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세명대학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진로 탐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임상병리학과와 작업치료학과·항공서비스학과·경찰학과·바이오코스메틱학과·호텔경영학과 등 희망하는 학과를 2개까지 신청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장을 열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