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이르면 다음 달 22대 국회에 발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 작업은 특별법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일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작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 특별법에서 제외된 국가보조금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을 개정안에 다시 담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특별법 원안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하고 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포함된 지자체 의견도 수렴 중이다.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실무단 회의에선 중부내륙지역 8개 시·도 담당 실·국장 등이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다음 달 중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8개 광역시장과 도지사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때 추가로 담아야 할 내용을 협의한 뒤 개정안을 최종 확정한다. 이어 8월 중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 발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개정안 발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주요 현안인 K-바이오 스퀘어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올해 안에 예타를 진행해 사업성을 확보한 뒤 정부예산안에 설계비를 반영해야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카이스트(KAIST)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핵심인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기획 보고서에 대한 보완 부분을 논의했다. 예타와 관련한 대응과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지난 23일에는 오송C&V센터에서 캠퍼스 구축과 관련한 기획 용역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선정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되기 때문에 도가 막바지 역량 결집에 나선 것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발로 뛰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K-바이오 스퀘어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을 건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에게 "지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24일 복대중에 따르면 변상우(3학년) 학생은 개인전에 출전해 560점을 쏴 본선(8위)기록했으며 결선에서 233.9점으로 최종 1위(금메달)에 올랐다. 공기권총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는 변상우·우민권(3학년) 학생과 조현우·김승현(2학년) 학생이 출전해 1천671점을 쏴 단체전 2위(은메달)를 기록했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사격연맹이 주관한 대회는 지난 19~23일 전북 임실 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됐다. 이재인 교장은 "묵묵히 땀 흘려 준 사격부 선수들 모두가 마음 속 1위"라고 격려한 뒤"학생들이 사격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복대중 교직원이 혼연일체를 이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주최하는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10편의 영화 프로젝트와 20명의 영화음악가를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24편의 영화 프로젝트와 141명의 영화음악가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장편 다큐멘터리 3편, 상업 극영화 2편, 장·단편 독립영화 5편으로 구성돼 있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일용직 여성 노동자의 삶을 다룬 '공순이', FC안양 구단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그라운드', 북한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메이드 인 개성' 등이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장르와 규모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정하려 노력했다"며 "영화 프로젝트와 음악가들의 협업을 통해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20명의 영화음악가들은 기성 작곡가부터 신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다재다능한 인재들로 평가받고 있다.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은 9월 6일부터 9일까지 청풍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크 파티, 뮤직마켓토크
[충북일보] 충북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낙관적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수츨 증가와 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감이 지역 소비자들의 심리 전망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7월 충북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2.3으로 전달 보다 1.8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369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보다 클 경우 장기평균(2003년 1월~2023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심리지수는 최근 두 달 연속 상승하며 긍정적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9)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달 보다 각각 2p·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와 소비지출전망CSI(114)는 전달과 동일하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의미하는 현재경기판단CSI(74)와 향후경기전망CSI(82)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무심천과 미호강 산책로, 하상도로, 자전거도로, 제방사면에 풀깎기 작업 등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비사업 대상지역은 국가하천 무심천, 미호강 약 32.5km에 이르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하상도로, 계단 진·출입로 등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하천변 풀깎기 정비사업은 하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진드기, 모기 등 해충의 서식을 방지하기 위해 연간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회차로, 시는 장마철을 기상 상황과 잡풀 등의 생장 속도를 고려하여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5천300만원(국비)이 투입된다. 오가영 하천방재과장은 "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우거진 무심천, 미호강변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비해서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전국의 읍·면·동에 맞춤형복지 업무가 도입되고 각 읍·면·동 주민센터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옷을 갈아 입은지도 벌써 10년이 돼 간다. 10여년전 송파 세모녀 사망사건(2014년, 생활고로 고생하던 세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 등 탄탄하지 못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해 국민들이 소중한 삶을 버리는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그에 대한 대책으로 공공영역에서 맞춤형복지팀 구성과 맞춤형복지 업무수행을 공식화 했다. 당시 맞춤형복지 업무는 공직사회에서는 참신한 시도와 변화였다. 그도 그럴 것이 가가호호 취약세대 방문은 물론, 기존 민간 사회복지기관이 담당하였던 사례관리, 자원연계 업무 등을 담당 공무원이 수행함으로서 민간과 공공영역 모두 애로사항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면 맞춤형복지사업이 공공영역에 도입된지도 곧 10년, 진천지역의 복지사각지대는 없어졌을까· 맞춤형복지 업무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고 있지만,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받지 못한 채 생을 등지는 비극적인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하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함을 업무를 담당하며 느끼게 된다. 복지사각지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최근의 대한축구협회 태도에 정이 뚝 떨어진다. 앞으로는 축구 국가대표 경기에도 예전과 달리 시큰둥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예감이 든다. 그간 감춰졌던 축구협회의 복마전이 까발려질 때마다 놀랍기 그지없다. 우리나라에 아직도 저런 경기단체가 있단 말인가, 아니면 체육계의 일반적 현상인가 궁금하다. ***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의혹투성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5개월 동안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겠다며 시간 끌다가 기습적으로 홍명보 감독 선임을 발표했는데 그 과정이 투명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는 지적이 무성하다. 축구협회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특정 파벌이 애초부터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지 않기로 정해 놓고 국내파 감독이 맡아야 한다는 분위기로 몰아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감독 지망자들에 대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선임 결정을 하지 않더니 전력강화위원장 사퇴, 기술총괄이사에게 권한 위임 등 변칙적 작전이 동원됐다. 최종적으로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의 집을 찾아 일고초려를 연출하며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달라고 설득했고, 홍명보 감독이 수락했다고 한다. 축구협회가 미리 짜인 각본대로 그럭저럭 모양새를 갖추기는 했으나 곳
국민주택규모란 주택법 제2조 6항에 따라 주거전용면적이 1세대당 85㎡터 이하인 주택을 말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주거전용면적이 100㎡ 이하인 주택을 말한다. 현재는 대다수의 주거형태가 공동주택인 경우를 감안한다면 주거전용면적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거전용면적은 공급면적에서 공용부분에 대한 면적을 제외하고 각각의 개별적이고 독립된 세대가 독점성을 가지고 사용하고 점유하는 주거공간이다. 주거전용면적에 해당하지 않는 공용부분의 대표적인 예는 승강기의 면적과 복도, 계단등 공동이 사용하는 부분을 말하며 공동주택 규약에 따른 공용부분으로 삼은 부속건물도 제외되며, 경비실과 관리사무소등이 해당한다. 독립되어 개별적으로 독점하여 주거전용면적에 해당하는 곳은 세대 내 거실과 주방, 화장실, 침실등이 있다. 국민주택규모는 이러한 부분의 면적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국민주택규모의 시작은 꽤나 오래되었다. 1963년도 제정된 공영주택법에 국민주택규모란 단어가 처음으로 사용되어 규정되었으나, 규모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면적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명시되지 않았고 국민
올해는 청주 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바로 해결했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인데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과제들을 살펴보고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맞아 되짚어 봄으로써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시급히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 중에서도 쓸모없는 논란이 될 수도 있는 통합 청주시의 주산 재설정에 관한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청주, 청원이 통합되기 전의 청주시의 주산은 우암산이었다. 청주시의 면적이 그리 크지 않으므로 청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 우암산이요, 시내 중심에 있는 부모산과 매봉산, 구룡산을 굽어 볼 수 있었다. 청주시가 점차 확장되면서 청원군에 있던 상당산과 선도산의 줄기들이 청주시계로 들어오게 되지만 그래도 주산은 변함없는 우암산이었다. 그런데 이제 통합 청주시는 우암산보다 높은 산들이 경계선이 아닌 시내 중심에 위치하게 됨에 따라 통합 청주시라는 광역에서는 우암산을 주산으로 말하기는 다소 편협한 생각일 수가 있고, 예부터 풍수지리에 의해 배산임수의 개념에서 생각하면 주산은 통합 청주시를 끌어 안는 큰 산으로 새로 설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다. 그
내 고향은 두꺼비 마을 산남동이다. 그날은 그곳에서 자란 후배와 함께 원흥이 방죽을 가기로 하고 승용차에 올랐다. 늘 한번 가 보고 싶었던 곳, 고향처럼 아련히 마음 한 곳에서 꼬물락 거리며 보고 싶어 하던 곳, 설렘을 가득 안고 집을 나섰다. 산남동 법원 숲 속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원한 숲길 원흥이 방죽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다리 수술로 걷기 불편한 후배는 추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나와 함께 나섰던 참이다. 천천히 걸이서 원흥이 방죽에 다다랐다. 가는 길 주변 조성된 작은 습지에는 물에서 자라는 물풀들이 보였다. 그늘에 드문드문 있는 벤치는 도심지 고달픈 삶을 쉴 수 있게 시에서 자연 휴식공간으로 마련해 놓았다. 설렘을 안고 방죽 초입에 들어섰다. 방죽 옆에 지킴이처럼 버티고 있는 느티나무는 300년이나 되었다고 느티나무 앞에 명시되어 있었다. 주변엔 씨앗이 떨어져 자란 크기가 서로 다른 나무들이 여러 포기 둘러있었다. 느티나무 가족을 이루고 있었다. 몇 해 전에는 진입로만 보고 갔었는데. 제일 큰 300년 된 대왕 느티나무는 내 양팔 크기로 열 번도 모자랄 것 같았다. 아마 모처럼 50년이 지나 보는 나무기에 그랬나 보다.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우미키즈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우미키즈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19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박경숙 원장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어린이집 캠페인에 청주 19호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내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누리집의 정보공개 항목 통합 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가 권고한 3개 분야 23건 공개 항목 메뉴를 한 곳에서 모두 확인 가능하다. 정보공개 항목은 의회운영 분야 9건(의정비 심의위원회 외), 의원활동 분야 9건(의원별 회의 출석률 현황 외), 의회사무 분야 5건(의회 민원처리 현황 외) 등 총 3개 분야 23건 항목으로 구성됐다. 세종시의회는 정보공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누리집 정보공개 개선방안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2차 점검을 통해 누리집에 표출 방식 협의, 구성안을 작성하고, 자료 정리, 디자인 작업 등 실제 구현 작업, 테스트·검수를 거쳐 누리집에 통합 정비를 최종 완료했다. 그동안 공개 항목들이 분산돼 있어 한 번에 찾기 어렵고 미공개 항목도 있어 정보 접근성이 다소 낮았던 누리집을 개선해 시민들의 의회 활동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세종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누리집에 정보공개 항목을 한 곳에 통합, 개편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임채성 의장은 "누리집 정보공개를 통해 공개될 자료를 내실
[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전승회는 24일 '태평무, 무형유산 교육관 입주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이는 오는 2025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173-56 일원에 건립 예정인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입주 준비를 위한 것이다. 태평무 전승회는 문화유산 전수교육관에 입주해 후대에 무형문화유산을 전수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청주시의 전통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청주를 세계 문화예술의 메카로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평무, 무형유산 교육관 입주 준비위원회 위원으로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박재희 보유자를 비롯해 △박시종 (박시종무용단, 한국무동인회 대표) △박정미 (충북무용협회 지회장) △홍지영 (국가무형유산 태평무전승회 중부지회 회장) △손혜영 (국가무형유산 태평무전승회 영남지회 회장) △김진미 (국가무형유산 태평무전승회 서울지회 회장) △김혜경 (청주예총 부회장)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 회장) △고수현 (벽파춤연구회부회장) △이예윤 (국가무형유산 태평무전승회 사무국장) △정희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전승회 사무차장) △박승희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전수자) 등 12명이 참여한다. 박 보유자는 "위원회는 오는 2025년 교육관 입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24일 농업인 영농 편익 증대를 위한 공동육묘장 가을배추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종 작업에는 강내농협 임직원 10명과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파종한 가을배추 육묘는 총 3천 판이다. 강내농협 조합원 1천808명, 명예조합원 27명에게 1판(128구)씩 무상으로 공급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의 배추 생산을 목표로 한다. 라명순 강내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조합원에게 전달되는 배추 육묘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돼 뜻깊은 하루 였다"며 "나도 조합원이지만 농가 지원을 위해 힘쓰는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강내농협 가을배추 파종 행사에 참여해 준 농주모, 고주모 회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농업인 지원을 확대해 영농 편익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