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지역내 취약 계층 87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선풍기는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해 충청북도의 재해구호 지원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진천군은 지난해 이 사업으로 홀몸 노인 등 취약 계층 106세대에 여름용 이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홀몸 어르신 중 냉방 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이며,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무더위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분들이 이번 선풍기 지원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 등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 행정 편익 제공, 주민등록 정확성 제고, 효율적인 행정사무 처리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 대면 2가지 방식을 활용해 진행한다. 정부24를 통한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내달 26일까지 실시한다.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과 중점 조사 대상은 내달 27일부터 10월15일까지 해당 이장, 담당 공무원이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보건복지부 시스템에서 사망 의심자로 조회된 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 미인정 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대상자 실태조사를 중점적으로 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7.22.~11.18.) 중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8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특히 정부24 앱을 통해 간편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24일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는 전문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경과보고, 주제강연, 정책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참여한 조추용 꽃동네대 교수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건강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 △여가문화 네 가지 영역의 돌봄서비스 역할을 강화·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법체계 안에 존재하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시행주체별 역할을 명확히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홍석호(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장희(충북도 사회복지사협회장) △김정은(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 교수 △정미경(증평군노인복지관) 관장 △최재우(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 연구원이 참여한 정책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발전을 위해 △건강의료분야 지원체계 확보 △주거환경 개선 사업 확대 △전담조직 구성 및 전달체계간 역할 제시 △광역-기초자치단체 간 협업체계 구축 △공공과 민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주문했다. 군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증평
[충북일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청주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증평군 도안면 광덕교차로) 개통이 증평군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청주~증평 간 자동차 전용도로(국도 36호선) 개통 당시 인구수, 사업체와 종사자 수 모두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국도 36호선 개통 전 인구와 세대수는 3만4천546명, 1만4천398세대에서 개통 후 3만7천484명(8.5%)과 1만8천944세대(31.6%)로 늘어났다. 증평지역 경제성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졌다. 개통 후 현재 증평군의 경제활동인구는 1만7천616명에서 2만2천45명(25.1%) 증가했다. 사업체·종사자 수는 각각 2천543개 1만1천157명에서 4천496개(76.8%) 1만6천439명(47.3%)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성장 속도는 한층 가팔라졌다. 개통 전후 5년간 산업 성장률을 비교한 결과 사업체 수 증가율은 12.27%에서 16.04%로, 종사자 수 증가율은 9.65%에서 10.05%로 올랐다. GRDP(지역내총생산)는 개통 전인 2013년 9천50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1조3천272억원으로 증가했다.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 관
[충북일보] 진천군이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일상에서의 새로운 통찰과 깊이 있는 사유의 계기 마련을 위한 '일상이 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1회씩 인문학 저자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8월에서 12월까지 총 다섯 번의 강연을 진행한다. 8월에는 '88만 원 세대'라는 책으로 많이 알려진 박권일 작가와의 만난다. 주제 도서는 '한국의 능력주의'라는 책이다. 9월에는 이동섭 작가를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라는 주제 도서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10월에는 2022년까지 삼성전자에 재직하다가 현재 미술 칼럼리스트로서 노숙인, 자활참여자, 장애인 등 사회의 낮은 곳을 찾아가 그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강태운 작가와 '나는 사랑을 걱정하지 않는다'라는 책으로 소통한다. 11월은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의 '파란 하늘 빨간 지구'라는 주제 도서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12월에는 공학과 사회과학, 인문학을 아우르는 '기계, 권력, 사회'의 저자 박승일 작가를 만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연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성장과 지적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진천군민의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는 24일 목계솔밭캠핑장에서 '2024 피서지 환경안내소 및 새마을문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환경안내소와 문고는 8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2001년부터 24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 시설은 올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목계솔밭캠핑장으로 이전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남녀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이 시설은 3천여 권의 도서와 보드게임을 대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체험활동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최영근 충주시새마을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휴가철 건전한 행락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3일 '6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축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축제추진위원,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 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축제아카데미는 11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 9시 괴산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15차례 진행된다. 강의는 △축제 관련 교수 및 전문가 지도 △퍼실리테이션 통한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고추축제 및 김장축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1기부터 5기까지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은 지역 축제 모니터링단 활동과 축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신 축제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가 24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협력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민 20여 명과 고립 장애인 5명이 참여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이를 지구대와 소방서, 사회복지시설 등에 직접 배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이 같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기용 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및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한 교육, 근로기회 제공, 자활능력 배양 등을 지원하는 전문 사회복지시설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및 협력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복숭아 출하 시즌을 맞아 '충주 하늘작 복숭아'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5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다. 농업인에게 적정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6만 상자(1.8㎏/1상자)의 충주 하늘작 복숭아가 한정 판매되며, 시중가보다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 행사를 위해 4천만 원을 후원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상생마케팅을 위해 도움을 준 롯데마트와 농협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충주 하늘작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하늘작 복숭아 할인행사는 이날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 30일부터 9월30일까지 '2024년 음성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음성의 책' 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립도서관이 주관해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책으로 소통하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독후감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해당 부문의 도서를 읽고 서식에 맞춰 작성한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독후감 대상 도서는 '2024년 음성의 책'으로 선정된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김새별 외) △순례주택(유은실)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김종원) 등 모두 3권이다.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독후감 작성 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음성군 맹동면 사예2길 37, 3층 사무실, 우편번호 27738), 또는 이메일(yangmi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중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군은 응모된 독후감을 대상으로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각 2명, 장려상 각 3명 등 모두 18명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2024년 제1차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6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제천의 문화·복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두 개의 주요 발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제는 백영숙 하소아동복지관 관장이 '보편적 복지확대와 연계로 지방소멸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제3의 장소의 중요성과 복지 분야의 대응 방안을 다룬다. 두 번째 발제는 충북연구원 북부분원 정삼철 명예연구위원이 '문화다양성 확보를 통한 지역소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제천의 문화적 가치 재발견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세명대 호텔경영학과 최상수 교수를 좌장으로, 남보현 제천복지재단 사무국장과 노병윤 제천솔뫼학교 교감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문화와 복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제천시 '신윤경 헤어밸리 미용실'과 협력해 제천 지역 독거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신윤경 헤어밸리 미용실'은 15년째 거동이 불편한 제천지역 보훈가족들을 위해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훈지청과 함께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받은 제천시 거주 고령의 국가유공자는 "더운 날씨에 긴 머리카락이 답답했는데 시원하게 자르니 기분까지 상쾌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캐릭터 홍보와 참신한 SNS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천시 캐릭터와 함께하는 인스타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제천시 캐릭터의 귀여운 일상'으로, 장르에 제한 없이 제천시의 모든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제제와 천천이, 제천 10경 십장생 캐릭터 등을 활용해 자유로운 서사를 펼칠 수 있으며, 제천시를 나타내는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 접수는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며, 인스타툰 표준 규격(1,080px1,080px 또는 1,080px1,350px, 300dpi 이상)을 준수한 순수 창작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1인당 1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심사는 9월 중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에 의해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작품 100만원, 우수상 2작품 각 70만원, 장려상 3작품 각 50만원, 입선 10작품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천시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을 알리고 제천시를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공모전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 대표단 14명이 최근 중국 자매도시 언스주를 방문해 4박 5일간의 국제교류 문화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엄선된 14명의 청소년들은 출발 전 4차례의 사전 모임을 통해 방문국에 대한 지식과 예절을 학습하고 교류 활동을 준비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중국 전통차 체험, 천염염료 체험, 오가대 차밭 관람, 묘족 전통 가옥 만들기, 실란카푸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포함됐다. 마지막 날에는 토가족 전통의상을 체험하고 언스시 외판공사실에서의 만찬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인터넷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고, 내년에 제천을 방문할 중국 청소년들과의 재회를 기대했다. 제천시는 이번 교류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첫 청소년 국제문화 교류활동으로, 참가자들과 학부모,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언스주 청소년들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교류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어 제천시청소년센터에서 동아리를 만들어 준비할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관내 어린이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계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실은 제천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요령, 교통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의림지 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교육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천시청어린이집 송경희 교사는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